이름이 사명이다 2025 0402 삿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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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들어가는 이야기
들어가는 이야기
여러분들의 이름의 뜻은 무엇입니까? (서로 질문) 이름을 아무렇게나 짓지는 않음. 반려동물의 이름을 지을 때도 고심을 하는데, 하물며 사람의 이름은? 그 이름의 뜻이 각자 다 다르겠지만, 누군가의 고민과 기대와 사랑을 담아 지어졌을 것이다.
성경은 이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예슈아’ =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그 뜻 그대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노아의 이름은 "안식"을 의미합니다. 그의 아버지 라멕은
창세기 5:29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노아는 홍수 후 새로운 시작과 안식을 가져왔습니다.
바로의 딸이 붙인 이름 모세는 "건져내다"라는 의미로,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는 구원자로서의 사명을 예표했습니다.
또 이름이 바뀌면서 하나님의 사명이 더 크게 드러난 인물들도 있습니다.
아브람(높은 아버지)에서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름 변경을 통해 그의 사명이 단순히 개인적 존엄성(높은 아버지)을 넘어 "열국의 아버지"가 되는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야곱(발꿈치를 잡는 자, 속이는 자)에서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속임수와 책략으로 살아온 야곱이 하나님과의 씨름 후에 새 이름을 받음으로써 그의 사명이 하나님의 백성의 조상이 되는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은 처음 만난 시몬에게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번역하면 베드로)라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반석)라는 이름에는 교회의 기초가 되는 사명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처럼 성경 속 인물들의 이름은 하나님의 사역과 그리고 그 이름대로 부르신 사명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인물은 기드온입니다. 우리가 기드온의 이야기는 잘 알고 있습니다. 기드온을 하나님이 큰 용사로 불러주시고,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300용사로 미디안의 군대를 물리치고, 이스라엘에 평화를 가져왔다는 이야기. 그 사이에 하나님을 시험하고, 또 3만2천명에서 300명으로 줄어드는 이야기, 미디안 군대와 전투 한 이야기 등, 기드온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구하셨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그동안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을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그의 이름에 담긴 사명은 무엇이었을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었던 기드온의 사역이 그의 이름에 어떻게 드러나고 있었는지, 오늘 그의 히브리어 이름에 담긴 의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신 일을 보려고 합니다. 또 그러면 우리에게는 어떠한 이름이, 어떠한 사명이 주어졌는지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I. 반복되는 악순환의 시대를 살다
I. 반복되는 악순환의 시대를 살다
사사기 시대는 분명한 패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범죄함 → 심판 → 부르짖음(회개) → 용서와 평화(사사를 통한 구원) → 다시 범죄함'이라는 악순환의 반복이었습니다.
사사기 2:11-19절 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잊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대적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다 견디다 못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사사를 세워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평안한 시간이 오면 또다시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는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왜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었을까? 사사기 2:10 에서는 중요한 영적 단절을 보여줍니다.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왔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부모세대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직접적으로 경험했던 세대이나, 이들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신앙의 전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영적 방향성을 상실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점 한 가지는 방향을 잘 잡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엔진을 가진 차여도, 목적지를 향해 제대로 달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 세상이 보기에 번듯하게 아무리 잘 성장해도, 성공해도 하나님 알지 못하면, 예수 잘 믿고 구원받지 않으면 진짜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우리 부모세대의 신앙의 목표 중 하나는 반드시 신앙의 전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자녀세대들은 부모세대로 부터 받은 신앙을 간직하고 키우고 내 신앙, 내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망하지 않습니다.
사사기와 같은 이러한 패턴의 상황은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필요할 때만 찾고, 도움을 받으면 또다시 세상의 방식으로 돌아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합니다. 이 악순환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악순환의 고리는 반드시 끊어내야 합니다. 연쇄적으로 이어진 고리는 보통의 마음가짐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결단하고 죄의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하는, 끊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드온은 바로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의 사사로 부르심을 받은 자였습니다.
II. 기드온에게 주어진 이름들의 의미
II. 기드온에게 주어진 이름들의 의미
기드온 이름의 어원적 분석
히브리어로 기드온의 이름은 "גִּדְעוֹן"(기드온)입니다. 이 이름은 히브리어 동사 "גדע"(가다)에서 파생되었는데, 이 동사는 '자르다', '찍어버리다', '베어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드온 이름의 어근을 분석해 보면:
김멜(ג) - 힘, 운동, 행동의 의미
달렛(ד) - 문, 입구, 통로의 의미
아인(ע) - 눈, 보는 것, 경험의 의미
이들이 결합하여 '무언가를 잘라내는 행동'이라는 의미를 형성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자르는 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부르셔서 사사기 시대에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길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주신 첫 번째 임무였습니다.
사사기 6:25-27 에서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첫 임무를 내리십니다:
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실제로 기드온의 이름대로 그의 첫 사명은 '자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집에 있던 바알 제단을 파괴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리는 일을 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사람들은 기드온을 '여룹바알'(바알과 다투는 자)이라고 불렀습니다(삿 6:32).
우리 삶에서도 자르고 파괴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습관적인 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들을 과감하게 잘라내는 것은 신앙생활의 필수적인 영적 행동입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30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이는 죄를 단호하게 끊어내라는 가르침입니다.
'기보르'라는 단어의 의미
또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실 때 "큰 용사여"라고 불렀습니다. 히브리어로는 "גִּבּוֹר חַיִל"(깁보르 하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기보르는 '강한 자', '영웅', '용사'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의 어근을 분석해 보면:
김멜(ג) - 힘, 운동
베트(ב) - 집, 내부, 보호
레쉬(ר) - 머리, 시작, 첫째
이들이 결합하여 '강한 내면적 힘을 가진 자'를 의미합니다. 특히 히필동사 형태로 사용될 때는 '강하게 하다', '확증하다'의 의미를 갖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부르셨을 때, 기드온의 실제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사사기 6:15 에서 기드온은 이렇게 말합니다:
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기드온은 자신이 용사가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므낫세 지파 중에서도 가문 중에서도 가장 작은 자라고 스스로를 평가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스라엘을 구원할 능력이나 자격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큰 용사'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자기 자신을 평가 절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드온의 자기 비하를 그대로 두지 않으셨습니다.
사사기6:14, 16절 을 자세히 살펴보면,
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강하게 되고 힘을 얻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계실 때 가능합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이름에 죄의 순환 고리를 끊어낼 사명이 있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엄청난 부담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름만 그렇지 실제로는 그 사명을 감당할 힘도 능력도 용기도 내겐 없어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이스라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이방인들의 눈을 피해 집 안에서 타작을 하며 숨죽여 살았던 것이겠죠.
내가 하려고 하면 내게 없는 것만 자꾸 보게 됩니다. 내게 없는 것만 자꾸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반드시 너와 함께 한다 하십니다. 그 말씀과 약속을 붙잡을 때, 우리는 우리의 이름에 있는 사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큰 용사인 너를 부른 것이 아니라, 내가 너와 함께 할 때 너는 큰 용사가 된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현재 모습을 보고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할 때 될 수 있는 모습을 보고 부르십니다. 이것이 놀라운 은혜입니다. 나로서는 아무것도 아닌데, 나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데. 하나님이 감동주시면,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면, 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신다.
우리는 그것을 붙잡을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냥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믿음. 그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 당신을 향한 진짜 믿음, 그저 말씀을 붙드는 믿음. 그것을 원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해낼 수 있게, 힘 주시고, 용기 주시고, 지혜 주시고, 사람도 붙여주실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당신의 사명을 그의 이름 가운데 두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입니다.
III.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의 이름과 사명
III.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의 이름과 사명
오늘날 우리는 다중적이고 복잡한 정체성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한 역할, 가정에서 다른 역할, 교회에서 또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갑니다. 이러한 다양한 역할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성공과 실패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게 되는 성과 중심 사회
타인의 인정과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관계적 정체성의 위험
소유와 소비로 자신을 정의하려는 물질주의적 함정
늘 변화하는 사회적 기준으로 흔들리는 불안정한 자아 인식
이러한 세속적 정체성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고 불안정합니다. 이럴 때 그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도 변하지 않는 근본적 정체성이 필요합니다.
심리학자들은 건강한 정체성이 인간의 정신 건강과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담임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소개해주셨던,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은 의미를 찾는 것이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동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사기 6장에서 기드온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그 목적을 찾았을 때 비로소 온전한 사람이 되었듯이,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정체성과 사명을 발견할 때 우리 삶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찾게 됩니다.
영적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역경 속에서도 더 강한 회복력(resilience)을 보이며,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붙드는 것이 단순한 종교적 관념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이름에 담긴 세 가지 사명
우리의 이름에 담긴 세 가지 사명
신약에서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우리의 진정한 이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이름에는 세 가지 핵심 사명이 담겨 있습니다.
a. 죄와 세상의 가치관을 ‘잘라내는’ 사명
a. 죄와 세상의 가치관을 ‘잘라내는’ 사명
기드온의 첫 번째 과제가 아버지 집의 바알 제단을 훼파하는 것이었듯이, 우리의 첫 사명도 삶에서 하나님과 대적하는 모든 것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우상 식별하기: 현대 사회의 우상은 눈에 보이는 형상이 아닌 성공, 인정, 물질, 쾌락, 권력 등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우상들을 식별하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단호한 결단: 기드온은 밤중에 두려움 속에서도 바알 제단을 파괴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죄와 타협을 끊어내는 단호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갱신: 이것은 일회성 행동이 아니라 날마다의 십자가입니다.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를 따라 살겠다 하는 것은, 이러한 날마다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갱신해야 합니다.
공동체적 책임: 기드온의 행동이 공동체(아버지의 집)에 영향을 미쳤듯이, 우리의 '잘라냄'도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셀이, 기관이, 교회가 함께 공동체적 책임을 사명으로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b. 하나님이 주신 정체성을 붙들고 살아가는 ‘용사’가 되는 사명
b. 하나님이 주신 정체성을 붙들고 살아가는 ‘용사’가 되는 사명
하나님이 기드온을 '큰 용사'라 부르셨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됨의 권세, 그 능력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자녀됨의 특권을 누려야 능력이 나타납니다. 내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아버지를 불러야! 아버지가 오셔서 해결해 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아버지를 부르고 또 불러야 합니다.
약함 가운데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 기드온은 스스로를 "가장 작은 자"라고 했지만(삿 6:15), 하나님은 그를 용사로 보셨습니다. 우리의 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통로가 됩니다. 우리의 완벽함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그렇게 불러주셨을 때, 아멘하고 순종하는 것을 기대하신다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은 나를 믿어달라고 말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멸망의 것이었지만,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능력이 되어주셨습니다. 한 개인의 순종과 헌신은 작은 것처럼 보입니다. 능력이 없고 약해보이지만, 그 헌신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라가 이뤄져간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선교사들의 목숨을 내놓은 헌신을 통해서 지금의 우리나라가 복음의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의지하기: 기드온의 힘은 그의 능력이 아니라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삿 6:16)라는 하나님의 약속에 있었습니다. 이 약속은 명령과도 같습니다. 용사는 상관의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 명령을 믿고 용맹하게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도 매일 하나님이 함께해주심을 믿고, 그의 말씀을 믿고,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두려움을 넘어서는 담대함: 기드온은 두려웠지만 순종했습니다. 영적 용사는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시편 27:1 “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영적 무기 사용하기: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 10:4). 기도, 말씀, 예배, 금식, 교제 등 하나님이 주신 영적 무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c.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
c.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
기드온이 300명의 군사로 미디안의 대군을 물리쳤듯이,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할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소수의 영향력: 기드온의 300명처럼, 하나님의 방법은 종종 "많은 사람이 아니라 바른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큰지가 아니라 얼마나 신실한지를 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 한 사람이 뭘 할 수 있겠어가 아니라, 그 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의 증언: 그래서 모든 신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선교사의 사명을 가지게 됩니다. 가정, 직장, 학교, 이웃 등 우리의 일상 공간이 바로 선교지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전수: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명은 우리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이야기와 신앙을 전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사기 시대의 실패는 다음 세대가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더라"(삿 2:10)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과 함께 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해내고. 그리고 우리의 다음세대가 또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영적인 터전을 마련해주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기드온이 자신의 이름대로 살았을 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이 세상에 그분의 능력과 사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관념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그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결론: 이름이 사명이다
결론: 이름이 사명이다
기드온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대로 살아가봅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합시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붙듭시다. 자르고 파괴해야 할 것은 과감히 잘라내고, 하나님이 주신 정체성을 붙잡고 살아가봅시다.
한빛교회 이름에 담긴 사명을 발견하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 한빛교회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밝히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2025 0402 수요영성 기도찬양입니다.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 하나님의 그늘 아래(후렴만) + 오 신실하신 주(후렴만)
2.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 이제 역전되리라(후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