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

민수기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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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1–10 NKRV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8 만일 죄 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 이는 그를 위하여 속죄할 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릴 것이니라 9 이스라엘 자손이 거제로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 10 각 사람이 구별한 물건은 그의 것이 되나니 누구든지 제사장에게 주는 것은 그의 것이 되느니라
19세기 중반, 헝가리의 의사 이그나츠 젬멜바이스는 빈 종합병원에서 일하며 중요한 관찰을 했습니다.
한 병동의 산모 사망률이 다른 병동보다 세 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조사 끝에 그는 의사들이 시체 부검 후 손을 씻지 않고 산모를 진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847년, 젬멜바이스는 의료진에게 염소 용액으로 손을 소독할 것을 요구했고, 그 결과 산모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세균, 바이러스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위험성이 관찰 되지 않았기에 크게 부각 되지 않았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1850년대 까지 이렇게 축적된 인류의 의료 지식이 시체를 만든 손으로 씻지 않고 산모를 진찰 할 정도라는 것은 참 충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3천500년 전 이러한 세균으로 부터의 공동체를 보호 할 수 있는 조치들을 마련하셨습니다. 당시를 생각해 보면 애굽 노예로 살다 온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니, 세균이니 하는 말을 아무리 한 들 설명이 되지 않을 뿐 더러 그 개념을 알게 된 것이 근대에 들어서야 알게 되었으니 인간이 얼마나 무지함 가운데 살아가는 존재 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위기에 등장하는 하나님 명하신 계명들이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레위기 25장에 등장하는 안식년과 희년의 경우 오늘날 시행 하기도 버거울 정도로 진보적인 제도입니다.
희년 제도는 50년째 되는 해 모든 토지를 원래 토지 주인에게 돌려 주고, 히브리 노예를 자유롭게 풀어주라는 명령인데, 이를 통해 토지를 잃은 자들은 다시 회복 하게 되고, 생존권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개념은 토지는 하나님의 소유 이며 인간은 청지기라는 것이며, 사유재산의 절대성과 인간의 계급 고착화를 뒤흔드는 지금 도입 한다 해도 매우 진보적이고 급진적인 제대로이고 아마 이것을 교회가 주장 하면 공산당 빨갱이라고 욕을 먹을 거에요.
물론 그렇게 종국에는 가야 할 겁니다. 안그러면 이 땅은 끝 없는 소득불균형과 그로인한 계층 간의 갈등이 무한 반복 될 수밖에 없고 항구적 평화가 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국가가 망하게 되는 궁극적인 원인은 계층간 불평등에 있습니다. 이는 혁명의 에너지가 되고 종국에 체제를 붕괴 시키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오래 된 구식이라고 생각 하는데,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인간의 인식과 제도가 구식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창세기에서 아담의 갈비 뼈를 취해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무슨 허무맹랑한 신화로 치부 되어 왔습니다만, 현대의학이 발달 하면서 이 말씀은 진리로 깨달아졌습니다.
왜냐면 인간의 뼈 안에는 골세포, 골모세포, 골파괴세포 같은 세포들이 존재 하고, 골수 안에는 조혈모 세포와 줄기 세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체세포라 하는데, 체세포 안에 있는 핵을 분리해 배양하면 복제가 가능하고, 그로 인해 탄생한 것이 복제양 돌리입니다.
즉 이론적으로 정자 난자 없이 체세포만으로 사람을 복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여자를 만드셨어요. 그런데 여기서 남자의 체세포로는 여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만, 여자의 체세포로는 남자를 만들 수 없습니다.
남자는 xy 염색체가 있지만 여자는 xx 염색체만 있고 y 염색체가 없기에, 여자로는 여자만 만들 수 있고, 남자로는 여자와 남자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뼈를 취해 여자를 만든 것은 현대 의학에서 체세포 복제를 통해 이론적으로 가능 한 것입니다만, 아직도 현대의학은 이 같은 인간 복제를 할 기술과 능력이 없으나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태초에 그렇게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무지해서 성경을 허무맹랑하게 보며 믿지 못할 뿐이지,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를 인정하고 성령의 깨달음으로 보게 되면 이미 하나님은 3천년 전 성경 속에 인류가 가야 할 모든 길을 다 제시해 두셨고 이미 제도를 만들어 두셨습니다.
안식일 법도 그래요. 창세기에 7일째 쉬는 안식일 법이 우리나라에서 지켜진 것은 1948년에 와서입니다. 그 전까지 조선시대에는 순이라고 해서 10일에 한 번 쉬었습니다.
물론 성경을 이러한 제도나 기술적 측면에서 해석하는 것은 원래 목적과 다릅니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 하시기 위한 책이며, 성경에 기록 된 모든 말씀들이 가리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이기에 너무 옆길로 새면 원래 말씀의 취지와 어긋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공동체의 정결함을 위한 세 가지 부정에 대해서 언급 하십니다. 나병, 유출증, 시체로 인한 부정함인데, 이 같은 부정함을 지닌 자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가 3절에 나타납니다.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이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을 요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병, 유출증, 시체로 인한 부정함 등으로 진영 밖으로 격리 된 자들은 여전히 언약 공동체의 일원이기에, 영원히 버림 받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 격리 후 치유와 회복을 거쳐 공동체로 복귀 하게 됩니다.
이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배척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게 하시는 것에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3가지 부정은 어떤 영적 속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단지 드러난 이 부정외에 그 안에 내재 되어 있는 죄의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3가지 부정은 어떠한 영적 의미를 담고 있을까, 이것을 우리가 묵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로 나병은 외적으로 드러나는 영적 교만의 상징합니다.
미리암이 모세를 비판했을 때 하나님은 그녀를 나병으로 치셨습니다. 미리암의 교만이 낳은 결과가 바로 나병이었던 것입니다.
나병과 교만은 참으로 닮았습니다. 나병은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살이 썩어 들어가는 병입니다.
그런데 교만이 그렇습니다. 교만은 자신의 정신이 썩어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을 죽여갑니다.
그래서 교만은 마치 영적 나병과도 같다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는 70-80년대 부흥의 시기를 겪으며 천막에 십자가만 세워도 교회가 된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말이 무슨 의미인가요? 교회를 부흥케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죠.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동안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들 또 간증을 하는 성도들 중에는 신비주의 영적 교만이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다들 내가 했다, 내가 어떤 교회 부흥의 비법이 있다는 식으로 말들 해 왔으나, 실제 교회를 부흥시키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영광은 인간이 받아 누려왔고, 이제 영적 나병은 온몸에 펴쳐 썩은 살을 도려내야 하는 지금 시점에 왔습니다.
지금도 이 심각한 사태를 인식하지 못한 채 여전히 정치 병에 걸려서 이리 저리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갈라치기 하고 자기 이익에 맞지 않으면 정죄 하고 심판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을 또 좋다고 동조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제 주님께서 비판 정죄 심판 갈라치기 하라고 하셨나요? 내가 아버지와 하나 된 것 같이 저들도 하나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 하셨고, 십자가 상에서 저들은 저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을 용서 하여 주옵소서, 라면서 주님은 자신을 죽이시면서 사람들을 용서 하셨습니다.
주님의 섬김, 겸손, 긍휼, 자비, 사랑, 용서 이런 것을 상실 한 채 탐욕에 가득한 채 복에 혈안이 되어 있는 교만이 극에 달한 썩은 교회는 앞으로 대수술을 하게 될 거에요. 물론 우리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강대상부터 시작해서 모든 전통과 관습, 고착화 된 숨어 있는 인식들 중 사람을 높이고 주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들이 있다면 모두가 수술대 위에 올라가야 할 것들이에요.
둘째, 유출병은 내면의 숨겨진 죄를 상징 합니다.
이것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이 죄의 흐름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는 프로이드가 발견한 것처럼 우리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욕망들이 있습니다. 이를 리비도 라고 하는데, 성적 용망으로 해석 하기도 합니다만, 그것 보다는 인간의 무의식을 움직이는 욕망이라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람의 무의식은 의식이 접근 할 수 없고, 우리의 모든 선택은 무의식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고, 의식은 이를 알아차리고 합리화 하는 도구에 불과 합니다.
여러분이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의식이 아닌 무의식에 의해 메뉴를 선택 합니다. 그 음식의 맛, 풍미, 재료, 평판 이런게 아니라, 보여지는 이미지, 그 동안 음식점에서 습관처럼 음식을 선택 할 때 했던 무의식적 습성들, 그래서 아껴야 한다. 싼거 먹어야 한다. 이런 무의식이 그 음식의 실체 보다 더 앞서서 메뉴를 선택 하게 하고 이성은 이를 합리화 하면서, 이것도 맛있어. 그래도 괜찮아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무의식에 의해 조정 당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사람을 처음 보고 좋다 나쁘다를 판단 하는데는 3초면 충분 합니다. 이는 의식이 개입 하기 전 이미 무의식이 그렇게 정해버립니다. 그리고 의식은 이유를 찾아요. 좋으면 좋은 이유, 나쁘면 나쁜 이유.
그래서 이 무의식이 죄로 가득 차 있는 상태는 곧 유출병에 걸려 끝 없이 죄를 양산 하는것과도 같습니다.
이 무의식을 치유 하는 비결은 말씀을 깨닫고 그것을 기도로 적용하고, 삶으로 실천해 경험적으로 말씀의 진리 됨을 아는 것입니다. 이 앎이 있을 때 비로소 무의식이 치유되고 회복이 되지, 그게 아니라면 그냥 듣고 지식만 얻으면 실제 무의식은 아무런 변화가 없고 다음 날 되면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셋째, 시체를 만진 부정함은 죽음의 문화에 오염된 것을 의미합니다. 죽음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음의 문화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노출 되었을 때 이를 씻지 않으면 영혼이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옛날에는 TV를 통해 이 죽음의 문화가 전파 되었다면 이제는 유튜브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전해지는 시대입니다.
다들 이 유튜브에 함몰 되어 떼로 몰려 다니며 망하는 길로 들어서고 있어요.
이 죽음의 문화는 특징이 대중적입니다. 그래서 결코 혼자 죽지 않고 반드시 퍼져서 몰살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선포되는 현장이 아니라 이런 죽음의문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은 진리가 없고 사망이 있습니다.
이런 죽음의 문화를 제거 하는 방법은 생명의 문화와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보시더라도 좋은 찬송 이나 클래식 같은 음악, 좋은 말씀과 책, 교양과 강의 교육 같은 우리의 영혼을 풍성하게 하고 성장 하게 하는 문화를 접하세요.
요새는 유튜브에 북튜브 라고 치시면 책을 읽어 주는 유튜브들이 많습니다. 차타고 다닐 때 그것만 들어도 책을 읽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많은 좋은 강의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 좋은 말씀들을 제공 하는 유튜브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생명의 숲 이라는 유튜브가 있는데, 거기에 김동주 교수님께서 요새 사무엘서를 강론하시는데,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사무엘서 강의를 들으면 얼마나 그 내용이 깊이 있고 큰 은혜와 깨달음이 있는지 모릅니다.
유도순 목사님의 유튜브도 제가 좋아 하는데, 이분들의 유튜브는 구독자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참 진리에요. 예수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주의 성경 해석을 하시는데, 유튜브를 보시더라도 이런걸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 공동체를 거룩하게 하시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교만, 내면에 흐르는 죄성, 죽음의 문화에서의 분리. 이를 통해 공동체의 거룩성을 회복하며 그래서 내가 그 진영 가운데 거하느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늘 말씀 앞에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되돌아 보며 교만, 죄성, 세상 문화에 속한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을 이루어 가시기를 축원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 거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교만과 내면의 죄, 세상의 죽음의 문화에 물든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성령으로 깨우쳐 주셔서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소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정결한 성전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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