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30 찬양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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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verbs 24:11 NKRV
11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1. 설교 도입 –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사람들”
본문의 배경과 의미
오늘 본문이 쓰여질 당시에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약한 사람을 억누르고 그로인해 억울하게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부유층이 가난한 사람들을 마음대로 고소하거나 종으로 삼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권력이 있는 사람이 조금만 마음 먹으면 가난해 힘이 없는 사람 하나쯤은 감옥으로 보내거나 심지어 목숨을 빼앗는 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뇌물과 거짓증언들도 흔했습니다. 그러기에 당시에는 말 한 마디 잘못해서, 혹은 억울한 일에 휘말려 죽음으로 끌려가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의 원어는 수동태 입니다. 다시말해 사망으로 끌려가는 것이 스스로 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힘에 이끌려 끌려가고 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자신이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억울하게 사망으로 끌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오늘 본문은 그런 이들을 그냥 두지 말고 “건져주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건져주며의 원어는 명령형입니다.
그러기에 지체하지 말고 강하게 구출하라는 뜻입니다.
다시말해 오늘 본문의 말씀은
👉 단순히 ‘도와줘라’가 아니라,
👉 지켜보지 말고 개입하라,
👉 알면서 외면하지 말라는 메시지 입니다.
그래서 메시지 성경에서는 “죽어가는 이들을 구하여라. 주저 말고 뛰어들어 도우라” 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오늘 말씀의 내용이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오늘날에도 힘이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손내밀어 그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이들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마음은 무너져 있고, 죄에 묶여 자신도 모르게 사망의 길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상태를 깨닫지 못한 채 인생의 의미도, 복음의 능력도 모른 채 살아갑니다. 그들은 누군가 끌어주지 않으면 결코 스스로 그 길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은 물리적인 죽음을 향한 경고를 넘어, 영적인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이시간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그냥 두지 말라, 네가 그들을 건져야 한다”
우리는 지금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께서 죄 가운데 빠져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건지신 그 사건, 그 사랑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주님은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죽음의 자리에서 우리를 끌어내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건졌듯, 이제 너를 통해 또 다른 이를 건지기를 원한다."
우리가 받은 복음은 나 하나 구원받고 끝나는 은혜가 아닙니다. 그것은 반드시 흘러가야 하는 생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또 다른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열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부르셔서, 세상의 빛이라 하셨고, 복음의 대사라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는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를 떠난 가족, 복음을 듣지 못한 많은 이웃들. 그들을 우리가 그냥 지나친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무엇이라 말씀하시겠습니까?
오늘 본문 다음절인 12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12절을 읽겠습니다. (메시지 성경입니다)
죽어 가는 이들을 구하여라. 주저 말고 뛰어들어 도우라. “이봐.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네” 하고 말하면 그것으로 책임을 면할 줄 아느냐? 너를 면밀히 지켜보시는 분이 계시다. 그분께는 섣부른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 이자리에 있다는 것은
누군가가 나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것이고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했고, 누군가가 나를 위해 희생했다는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이제는 내가 누군가에게 예수님의 그 사랑을 전하는 사람,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번 사순절은 단지 내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넘어서, 나를 통해 누군가가 살아날 수 있게 내게 허락하신 시간을, 내게 허락하신 물질과,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을 헌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을 품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다시 십자가 앞에 서는 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건지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누군가를 건져야 할 때입니다.
이시간 찬양하고 한영혼을 위기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을 살리는 노래 입니다.
기도
주님, 저희가 사망으로 끌려가는 이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억울한 자, 무너진 자, 길을 잃은 자들을 보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며, 나아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주님이 저희를 건지셨듯, 저희도 누군가를 향해 손을 내밀게 하여주옵소서. 그리하여 매순간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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