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금요기도회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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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9:1-6, 21-26
<본문 설명>
본문 1-20절은다윗이 자기를 대적하는 악한 자들을 심판해달라고 하나님에게 간구하고 있다. 그리고 21절부터는 자기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다윗이 하나님께 심판의 간구를 드렸던 내용
악인이 그를 다스리게 하고 사탄(고소인)이 계속 고발하게 하소서
심판을 받을 때 죄인이 되고 그의 기도가 죄로 변하게 하소서
연수를 짧게 하시고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소서
자녀가 고아가 되고 아내는 과부가 되게 하소서
자녀들이 떠돌이 생활을 하고 집을 폐가로 만들어 양식을 찾게 하소서
빚쟁이가 그 재산을 다 가져가게 하시고 재산을 모두 약탈하게 하소서
친절을 베풀 사람이 없게 하시고 고아 된 자녀에게 관심도 없게 하소서
그의 자손이 끊어지게 하시며 후대에 그들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소서
그들의 죄악을 꼭 기억해주소서
<인사이트>
다윗은 무슨 면목으로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을까? 다윗은 떳떳한 자인가?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을 받는다. 다윗이 말하는 대적들은 다윗이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이 든다. “네가 뭔데, 너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떳떳한 사람이야? 우리야가 너를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어?” 대적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다윗도 공의의 심판을 벗어날 수 없다. 다윗의 가장 큰 허점, 자기의 충신인 아내를 겁탈하고 충신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다윗이 뭔데 대적들에게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것인가? 다윗도 똑같은 나쁜놈이다. 심판 받아 마땅하다.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을 받는 존재가 아니다. ‘은혜’가 덮어진 존재이다.
은혜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다윗이다.
<질문>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간과할때는 언제인가?
만족할 때, 이 정도면 살만할 때...
은혜는 그런차원에서 같은선상에 놓여야 할 단어가 아니다. 우리는 매일매일이 은혜가 필요한 존재들이다. 하나님과 나의 기본관계에 대한 그릇된 생각으로 인해 은혜라는 것이 나의 성공, 편안함이라는 것을 주셔야 하는 것으로 보면 안된다.
우리의 올바른 은혜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죄인을 구하기로 결정하셔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깨달을 때만 우리는 성경적인 은혜관을 이해할 수 있다.
예화 : 은우를 안고 생각했을 때, “저 사람을 대신해서 네 아들 죽여”라고 했을 때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이유는 “내가 왜?”라는 생각이다.
우리는 은혜를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 아니다. 나 자신, 가정, 모든 세계는 심판 받아야 마땅한 존재들이다. 그게 하나님의 공의다. 우리는 공의 앞에 심판대에 서게 된다. 그런데 자격없는 우리에게 은혜라는게 주어졌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다. 내가 노력을 해서가 아니다. 나랑 사랑하셨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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