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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확신
[본문] 사무엘상 22장 23절
[설교자] 강미혜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은 우리가 살아갈 때 찾아오는 삶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걷는 동안에도 어려움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고난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붙들며 이겨낼 것인가?가 핵심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확신"일 것입니다.
무슨 확신일까요? 그 확신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결국 하나님의 뜻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창조주 되시며 구원자되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의 확신입니다. 이 확신은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붙들어주는 든든한 영적 토대가 됩니다.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어떤 시련이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윗의 삶을 통해 이 확신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그를 고난 가운데서도 무너지지 않게 했는지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붙들었습니다. 사울의 질투, 도망자의 삶, 동료들의 죽음 속에서도 그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아비아달 제사장에게 "너는 나와 함께 있으라"고 말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과 동행하시고, 자신을 보호하시며, 자신에게 기름 부으신 뜻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본론 1 – 다윗의 고난] 사무엘상 21:1-2, 22:2
다윗은 어릴 시절 목동으로 시작해서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은 후, 왕으로 세움 받기까지 수많은 고난을 경험했습니다. 사무엘상 16장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지만, 그 다음날 바로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질투에 사로잡힌 절대 권력자인 왕=사울에게 쫓기며, 숨어다니고 외면당하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인생이 시작됩니다.
사무엘상 22장에서 다윗은 제사장 아히멜렉으로부터 진설병을 받아 생명을 연장했지만, 이 일이 사울에게 알려지고, 그 결과 85명의 여호와의 제사장이 학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는 사울이 하나님의 뜻에서 완전히 떠났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비극입니다.
아마도 이 사건은 다윗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자신과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죽임을 당한 현실은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절망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무너지지 않고, 하나님을 더욱 찬양했습니다.
다윗은 고난의 밤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시편 34편은 그 고난 중에 지어진 찬양입니다:
“내가 야훼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시편 34:1)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시편 34:6)
다윗은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자를 외면하지 않으심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고난을 피해갈 수는 없지만,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경 속 또 다른 한 인물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바로 예레미야입니다. 그는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으나 핍박과 고통만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동족에게 미움을 받고, 진흙 구덩이에 던져지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내가 다시는 야훼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 20:9)
라고 고백하면서 사람들에게 받았던 핍박보다 더 극심한 심적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본인의 사명을 저버릴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불처럼 타오르는 사명 앞에 멈출 수 없었던 것입니다.
다윗과 예레미야처럼, 우리도 고난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분명 하나님의 사명을 따라간다고 할지라도 말 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 앞에서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양함으로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론 2 – 혼자가 아니야: 하나님은 동역자를 보내신다] 사무엘상 22:2
사무엘상 22장 2절을 보면,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삼상 22:2) 사울로 인해 고난 당한 자, 경제적으로 곤궁에 빠진 자, 억울함을 당한 자들이 도피중인 다윗에게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다윗이야말로 죽음의 절망 앞에서 헤메는 자 아니었을까요? 절대 권력자인 왕을 피해서 도망다니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과 상처 입은 사람들이 다윗을 따르며 막강한 군대를 이루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다윗의 새로운 공동체를 세우신 것입니다. 다윗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도 반드시 함께할 자들을 붙여주십니다.
성경에 이러한 인물이 또 있습니다.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 또한 그러했습니다.
이세벨의 위협 앞에 엘리야는 광야로 도망쳤고, 열왕기상 19장 10절의 하반절에서 하나님께 탄식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왕상 19:1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열왕기상 19장 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왕상 19: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엘리야는 본인 혼자만 남은 줄 알았습니다. 다윗는 도망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던지 모르던지 동역자들을 예비해두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가정을 통해,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우리와 함께하는 동역자가 있음을 알기 원하십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전도서 4:9-10)
어느 찬양팀의 (예람워십의) 찬양 제목처럼, 여러분은 절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본론 3 –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사무엘상 22:23
85명의 제사장의 죽음을 전해들은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죽음의 현장에서 도망하여 다윗에게 가서 “사울이 야훼의 제사장들을 죽인 일”(사무엘상 22장 2절)을 다윗에게 알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다윗은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삼상 22:23) 라고 말하죠.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너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삼상 22:23)
이 말은,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건넨 단순한 위로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곱씹어보면, 다윗은 지금 엄청난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은 다윗이 자기 처지를 생각하면 도무지 할 수 없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금 도망자입니다. 사울에게 쫓기고 있고, 어디에도 안정된 거처가 없습니다.
자기 하나 숨기도 벅찬 이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향해 “너는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 그런데 다윗은 왜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정체성과 부르심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기름부음은 단순한 직책 위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의 상징이자, 성령의 임재의 표시입니다.
즉, 다윗은 자신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영을 통해
이 말을 ‘감정’이 아니라 확신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나와 함께 있는 너도 안전하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회사에서, 사업장에서, 수 많은 관계 속에서 나를 비방하고 넘어뜨리려고하는 사람들과 환경들 가운데서.. 우리가 고난 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 내 멘탈도 스스로 잡기 힘든데 고난의 자리를 피해 찾아온 누군가에게 "너는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해 괜찮아. 왜냐고? 나는 하나님이 나랑 함께 하심을 신뢰하거든"이라고 말할 수 있으십니까? 지금 내 상황도 버겁고, 내 환경은 칠흙같이 어두워서 앞이 안 보이는데 누군가에게 이렇게 확신을 줄 수 있겠습니까? (확신을 준다고해도 상대방이 오히려 우리를 미친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아무튼 다윗은 그렇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어려서부터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에 제대로 훈련된 사람이었고 또 사무엘상 16장 13절에 나오듯이 사무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야훼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삼상 16:13)
이 기름부으심은 다윗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깊은 확신을 주었습니다. 이전에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 훈련된 다윗이었지만 분명 계속되는 고난 속에서 지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고난이 지속될지라도, 끝내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확신의 사건이 있으십니까?
없다고 생각되십니까? 오늘 이 예배 후에 각자 곰곰이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의 삶을 다 알지 못해도 우리 각자의 인생에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는 사건이 분명 있으실 겁니다. 우리가 당장 알아차리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분명 순간순간마다 우리에게, 우리의 소명을 확신시켜주는 확신의 사건들을 허락하셨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깨달아 알아야합니다. 그것을 깨달아 알았을 때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할 힘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 신학적 확장: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Typology)
여기서 우리는 구약의 인물을 통해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보게 됩니다.
다윗 vs. 예수님의 평행 구조:
다윗 예수님
기름 부음 받은 자 (삼상 16:13)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 메시야
사울에게 쫓김 종교지도자들, 로마 권력에 의해 거절당함
고난 중에 사람들을 품음 (아비아달에게 말함) 고난 중에 제자들을 품음 (“내게 있으라”)
공동체 형성 (아둘람 공동체) 교회 공동체의 시작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왕이 됨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이루심
요한복음 14:3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님도 고난의 한가운데서 **“내게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도, 당신과 함께 있으면 안전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확신 가운데 계셨기 때문입니다.
📖 로마서 8:28 – 확신의 결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이야말로,
사무엘상 22:23의 고백을 신약적으로 완성하는 핵심 구절입니다.
다윗이 경험한 고난,
예수님이 걸으신 십자가,
그리고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수많은 위기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이 확신이
우리로 하여금 절망 대신 평안을 선택하게 합니다.
🕯️ 적용: 이 확신은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될 수 있을까?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에게도 아비아달 같은 누군가가 찾아온다면—
삶이 무너지고 두려움에 떨며
우리 곁에 기대려 하는 누군가에게
“너는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믿음의 피난처’가 되기 위해선
내가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확신이란:
내가 하나님께 택함 받았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고,
성령님이 지금도 내 안에 계시다는 것.
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확신이
우리로 하여금 담대하게 말하게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나와 함께 있으면, 너는 안전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고난 중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했던 다윗처럼 – 눈에 보이는 것 없고 귀에 들리는 것 없고 손에 잡히는 것 없는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지키신다는 확신을 갖고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는 혼자가 아니었고,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자신을 향한 그 계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 확신이 다윗을 붙들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어려움 속에서, 두려움 속에서, 외로움 속에서… 실망하고 좌절하고 지쳐서 울 힘조차 없다고 느껴질 때에라도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통해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삶에 어려움이 닥쳐왔습니까? 질병이 찾아왔습니까? 관계가 깨어지고 사업이 무너져 앉았습니까? 절망하지 마십시오!
고난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확신하고 고백하면! 눈에 보이는 것 없고 귀에 들리는 것 없고 손에 잡히는 것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붙들어주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과 사명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감정이 아니라 결단입니다.
눈물이 안 나도,
마음이 벅차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확신은
성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결단이고,
성자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드는 결단이며,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심에 의지하는 결단입니다.
확신은 어떤 감정이 복받쳐오를 때 느껴지는 것이 아닙니다.
확신은 흔들리는 감정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 위에서 할 수 있는 우리의 '믿음의 결단'인 것입니다.
오늘, 그 결단을 하십시다.
다윗처럼. 지금 이 자리에서."
기도드리시겠습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윗처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지키신다는 그 확신 위에 서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때로는 우리가 다윗처럼 쫓기고,
예레미야처럼 깊은 구덩이에 던져진 것 같은 순간을 지나갑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숨기시고, 준비시키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고난 속에서도 찬양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다윗처럼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찬송하리이다” 고백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착한 일을 반드시 이루실 줄 믿고,
담대하게 사명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