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02 새벽기도회: 열왕기상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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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찬송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게 하심 참으로 감사합니다. 세상이 떠들석한 가운데서도 저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저희의 모든 염려와 뜻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이 기도회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곧 저희의 뜻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저희의 모든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에 따라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기도로 나아가니 저희의 모든 부르짖음과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에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함께 하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열왕기상 4:1-6 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 Kings 4:1–6 NKRV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 관장의 두령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니 왕의 벗이요 아히살은 궁내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노동 감독관이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벽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날씨가 낮에는 많이 따뜻해진 것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아직 여전히 아침과 저녁에는 추운데요. 이런 환절기 가운데 몸관리 잘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기도회로 나아가면 좋겠는데요. 말씀을 함께 듣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 4장의 말씀으로 다윗에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솔로몬이 자신의 신하들을 관리로 임명하는 말씀입니다. 보통 우리가 역사나 드라마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새로운 왕이 등극할 때 반드시 신하들에게 관직을 임명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지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6절까지이지만, 사실 20절까지 하나의 단락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세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1-6절, 7-19절, 그리고 마지막 20절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오늘 읽은 1-6절은 이스라엘의 주요 관직에 누구를 임명했는지 가르쳐줍니다. 먼저 1절은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바로 다윗을 이은 정통 왕권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사실 솔로몬이 왕이 되는데 까지는 그리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은 일종의 형이자 정적인 아도니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도니야는 자신이 솔로몬보다 형이고, 압살롬이 없기에 당연히 자신이 왕권을 이어받을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장 5절에서 스스로 높여서 “내가 왕이 되리라”라며 병거와 기병, 그리고 호위병을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압살롬과 같은 길을 걸어 간 것이죠. 이에 선지자 나단이 밧세바를 찾아가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라며 아도니야가 어찌 왕이 되었는지 물어봅니다. 그러자 밧세바가 왕을 찾아가 말씀을 확증하겠다고 하고 다윗을 찾아가 벌어진 일에 대하여 말해주고, 다윗은 이 사태를 수습합니다. 그렇겡 아도니야의 반란은 성공하지 못하고, 다윗의 정통 왕권은 솔로몬이 이어받게 됩니다.
이렇게 왕권을 이어받았으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신하들을 관직에 임명하는 일입니다. 신하들을 관직에 임명하면서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사실과 이스라엘을 본격적으로 다스리겠다고 천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직에 임명하는 이 명단은 아도니야를 도왔던 사람들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아도니야는 왕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반역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도니야를 왕으로 세우실 생각이 없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반역자인 이 아도니야와 뜻을 함께 한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관리가 될 수 없습니다. 제사장을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가 맡은 것이 바로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2절과 4절은 사독이 제사장을 맡았음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왜 두 번씩이나 말하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관리 중 제일 먼저 제사장을 말함으로써 사독과 그의 자손이 이 솔로몬 통치 기간 동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제사장 직분이 이스라엘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눈 여겨 봐야할 것은 아비아달입니다. 아비아달은 솔로몬이 아니라 아도니야를 도운 사람이며 이 죄로 아비아달은 추방을 당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4절에서 떡하니 사독과 나란히 제사장 명단에 들어있는지 우리에게 의문이 생기게 만듭니다. 이바아달이 제사장 명단에 당당히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3장에서 솔로몬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혜로 그의 잘못을 왕으로서 사면해주고, 그를 용서해주었기 때문일 겁니다. 어찌됐든 이렇게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제사장을 임명하고, 그 뒤로 3절에서 서기관과 사관, 4절에서는 군사령관, 5절에서는 지방 관장의 두령, 6절에서는 궁내대신과 노동 감독관을 임명합니다. 이 모든 관직이 지금 이스라엘 중에서 중요한 관직입니다. 그 이유는 각각 있지만, 오늘은 다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아무튼지 이렇게 이스라엘에 중요한 관직에 솔로몬은 다 임명하고, 7-19절에서는 열두 지방의 관장을 임명합니다. 이렇게 모든 이스라엘으 잘 다스리기 위해 솔로몬은 모든 관직에 적절한 사람을 임명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신하를 관직에 임명하는 이 말씀이 우리에게는 왜 이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다윗을 이어받은 이 솔로몬의 통치는 중구난방이거나 솔로몬이 자기 멋대로 하는 통치가 아님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솔로몬의 통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나라를 다스리시는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질서입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중요한 직분인 제사장을 임명하고, 그 뒤로 각각 관리들을 임명함으로써 이 나라가 질서에 따라서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 나라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것도 솔로몬을 왕이 되게 하겠다는 다윗의 질서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는 언제나 질서가 있는 나라입니다. 그분은 혼란스럽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시는 왕이 아니라 언제나 질서로 나라가 혼란스럽지 않고 안정될 수 있게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관리를 임명한 이 말씀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에게 이 말씀이 가르쳐주는 것은 솔로몬이 이렇게 질서 잡힌 나라로 만들기 위해 관리들을 임명한 것이 결코 자신의 힘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 더 나아가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것이 자신의 힘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 본문 앞인 3장에서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하나님께 드리고, 이에 하나님께서 그의 기특한 마음을 보시고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라고 하시자 솔로몬은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려하게 하옵소서”라며 하나님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기 떄문입니다. 특히 그가 하나님께 한 말을 보시면 백성의 수가 많아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으며, 이 많은 백성을 어찌 재판할 수 있습니까 라며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혜로 솔로몬을 이것을 해결하고자 제사장과 서기관과 많은 관리들을 세웠습니다. 백성의 숫자를 기록하고 왕과 백성을 연결하는 일을 맡은 것이 바로 서기관이며, 백성들을 질서 있게 다스릴 수 있도록 지방 관장의 두령과 지방 관장을 둔 것이 바로 이런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솔로몬은 하나님께 받은 지혜로 창녀인 두 여자가 찾아와 한 아이를 두고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할 때 진짜 어머니를 찾아준 재판이 나온 것처럼 그가 이렇게 백성들을 다스리고 통치를 행하는 것은 결코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혜가 있기 때문에 이런 놀라운 통치를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오늘 말씀은 이렇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혜로 통치하는 솔로몬이 다스리는 이스라엘을 20절에서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라며 얼마나 좋고 행복한 나라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다스린 결과는 복된 나라입니다. 특히나 이스라엘 백성의 숫자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바로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은 민족을 주시겠다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는 바로 이런 나라입니다. 질서있는 나라, 복된 나라, 그리고 약속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통치했던 솔로몬의 이스라엘은 이렇게 너무나도 큰 유익을 누렸습니다. 더 나아가 이렇게 복된 나라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도 교회를 통해 누릴 수 있습니다. 솔로몬 중의 솔로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지혜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왕이 되셔서 다스리시는 이 교회는 행복의 나라이며, 질서있는 나라이며, 약속의 나라입니다. 바울이 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모든 것을 품위있고 질서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질서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산상수훈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고 그분의 율법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무엇입니까? 구약에서부터 약속된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셨고, 그분은 장차 이 땅에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주셨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처럼 교회는 질서와 복, 그리고 약속이 있는 곳입니다.
세상의 나라는 우리에게 이것을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세상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법이 있고 도덕이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하지 못합니다. 세상 나라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세상 나라는 우리에게 불행을 가져다줍니다. 세상도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반드시 보장된 약속이 아닙니다.
이와 다르게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교회는 이 모든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이처럼 아름다운 곳입니다. 교회가 아름다운 이유는 교회 자체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왕 중의 왕이신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이 교회를 다스리기 때문에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혜이신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이 교회에서 그분이 주시는 많은 유익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새순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두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에게 말씀을 주시고, 이 말씀을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는 이 세상 그 어느 곳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쁜 나라입니다. 질서가 있고, 행복이 있고, 그리고 약속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 하나님의 통치를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이 교회를 다스리시는 것을 통해 유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고, 하나님께 드릴 것이 없는 저희가 이런 유익을 누리니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저희가 속한 이 교회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생각하며 그리스도를 기쁜 마음으로 예배하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항상 이 유익을 저희 교회의 모든 성도가 누리며 웃음이 가득한 이 교회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저희가 되게 하셔서 오늘 하루도 복된 하루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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