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향한 겸손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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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근황토크
근황토크
내가 멋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요즘 내가 갖고 싶은 물건과, 사실 없어도 괜찮은데 괜히 갖고 싶은 물건은 무엇인가요?
같이 성경 읽기
같이 성경 읽기
짝과 함께 성경을 번갈아가면서 교독합니다.
다 읽고 나서 순서를 바꿔서 한번 더 읽습니다.
오늘 성경말씀 누가복음 19:28-44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감람원이라 불리는 산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가실 때에 그들이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놀이- 만나서 반갑습니다.
놀이- 만나서 반갑습니다.
미션카드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1대1로 가위바위보를 한다.
2. 이긴 사람은 진 사람에게 미션카드에 적힌 질문을 하고 못 맞출 경우 상대방에게 미션을 명령할 수 있다.
3. 상대편이 정답을 맞추면 문제를 낸 사람이 미션을 수행한다.
4. 미션 수행이 끝나면 서로 카드를 교환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다시 놀이를 진행한다.
하브루타
하브루타
도입질문
만약 내가 중요한 행사에 가게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고 싶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겸손한 사람은 어떤 느낌을 주는 사람인가요? 실제로 나 혹은 누군가가 겸손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심화질문
만약 예수님이 나귀가 아니라 백마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셨다면?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사람들이 예수님을 크게 환영했는데, 며칠뒤에는 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을까?
여러분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재벌들이나 정치인들 혹은 귀족들 이런 사람들이 중요한 곳에 갈때 타고 가는 차들을 보면
엄청 비싸고 좋은 차를 많이 타고 다니는걸 우리는 뉴스에서도 혹은 드라마 같은 곳에서도 자주 봅니다.
몇억씩 하는 차들을 타고다니면서 다른 사람이 열어주는 문을 열고 나타나는 귀인들의 행렬을 보면 멋있기도 하고 카리스마가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미국 대통령이 타고 다니는 차의 이름은 비스트라고 하던데 이 차는 로켓포에 맞아도 멀쩡하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거의 뭐 탱크 같은 거죠 그만큼 그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다 보여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옛날에도 마찬가지 였을거에요. 옛날 동화를 생각해보면 공주를 찾아오는 왕자님들을 백마탄 왕자님 이라고 많이 이야기 하는걸 알 수 있어요.
이렇게 그사람이 타는 무언가는 그 사람의 지위를 나타내는 도구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이상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시면서 나귀 새끼를 타고 들어 오십니다.
여러분 나귀 보신적 있으신가요? 나귀 새끼 보면요 진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거 타도 되나?”
확실한건 전도사님이 나귀새끼 등에 타면 나귀 허리 나갑니다. 생각보다도 작아요.
그런 작은 나귀에 성인 남성이 타고 있으면 솔직히 조금 불안한 느낌만 들꺼 같습니다.
위태롭게도 보이고 어떻게 보면 좀 볼품없어 보이기도 할거에요.
한마디로 멋이 없습니다. 여러분 요즘 세상에도 대통령이 마티즈 타고 등장하는거 봤습니까? 정치인들이 모닝 타고 등장하는거 본적 있습니까?
없죠? 다들 제네시스, 밴츠, 롤스로이스 요런거 좀 멋있고 큰 차 타고 등장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 땅 사역의 클라이막스 십자가로 가는 그 여정의 첫 걸음을 나귀 새끼와 함께 나타나십니다.
예루살렘에 들어갈때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과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모인 군중들은 메시아 오심을 환영합니다.
호산나! 호산나 다윗의 자손 예수여! ,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며 찬양합니다.
어떤 모습을 보고요? 바로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오시는 모습을 보고 찬양합니다. 볼품 없을 수도 있는 그 모습을 보고 찬양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사람들이 모여서 예수님을 가장 높여드리고 있는 이 곳에서 스스로를 높이고 스스로를 치장하지 않으시고 겸손의 모습으로 이들 앞에 나타나십니다.
나귀를 타신 예수님의 여정은 하늘로의 여정 우리들의 구원을 향한 여정 입니다.
그 여정을 오늘 예수님은 시각적으로 먼저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여정은 거대한 백마를 타고 로마 제국의 압제에서 군사적으로 정복하는 정복의 전쟁이 아님을 먼저 보여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여정은 나귀를 타고 더 낮은 자리고 나아가는 여정이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다윗왕처럼 외세를 물리쳐 달라고 했습니다. 이 온 유대를 구원해달라고 부르짖습니다. 심지어 주변의 제자들 마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있는 한 강력한 제국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가장낮은 자리로 나아가는 이유는 가장 낮은 우리들 죄로인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여정 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정복하고 착취하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주시기 위해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자신의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십자가를 통해 모두 내어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입니다.
여러분 사무엘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인간의 왕을 원한다 원한다 할때 사무엘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들이 원하는 왕은 이런 왕이야!
너희들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군인으로 만들고 그들을 써가지고 전쟁하는 왕, 너희들의 딸들을 데려다가 옷 짓게 하고 밥 만들게 하는 왕
너희들의 수확들 포도원 감람원에서 나온 모든 것들중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 자기와 신하들을 배불릴꺼고, 너희가 번것들 수확한것에 십일조를 걷어서
자신의 신하들에게 줄거야
이런 너희를 종으로 여기는 왕 이게 너희가 원하는 왕이야 그래도 원해?
이런 말을 들으면 여러분은 어떨거 같아요? 이런 왕이 좋아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좋다고 달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사무엘은 마지막에 이런 말도 합니다.
니들 왕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니들한테 응답하지 않으실꺼야 그래도 좋아?
그래도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 겸손의 왕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인간의 세계에서 왕, 권력자는 보호를 명목으로 착취하는 압제자 였습니다. 가장 좋은 것을 취하는 사람, 카리스마로 다른 사람을 부리고 그들을 이용해서 이익을 챙기는
그런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 겸손의 왕으로써 우리 모두의 구원자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할때는 그런모습으로 등장하시지 않습니다.
여기서 보여주는건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착취를 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압제의 나라가 아니라는걸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시는 나라 예수그리스도의 겸손함으로 낮아짐으로 아무것도 없는 죄인인 우리들을 죄에서 건져내주는 그곳임을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보여주시는 겁니다.
난 이세상에서 너희들을 더이상 착취하지 않을꺼야 너희들을 군대로 쓰지 않을꺼야 너희를 옷짓는데 밥짓는데 쓰지 않을꺼야 너희의 소산을 그중에 가장 좋은거 받아서 즐거워 하지 않을꺼야
나는 오히려 내 모든걸 줄거야
생명의 근원인 나를 모두 너희에게 내줄꺼야
너희들은 죄때문에 죽는지도 모르는체 죽어가지만 내가 이제 너희 모두를 만날꺼야 너희 모두와 함께할꺼야
이렇게 선언 하시는 부분 입니다.
여러분 이 선언을 들으면 사람 뿐만 아니라 돌들도 찬송하게 되어 있습니다.
39절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책망하죠 그런데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더이상 죄의 법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으로 정의와 공의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통치는
우리들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저 돌들도 소리지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종려주일 입니다. 사순절 기간동안 여러분은 어떤 모습으로 예수님을 묵상하셨나요?
저는 이번 사순절 기간을 묵상하면서 저에게 있는 오만함을 겸손하지 못함을 발견했습니다.
제 주변 친구보다는 내가 더 낮다 내가 저 사람보다는 괜찮다 착하다. 이런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했던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저의 오만이 더욱 부각 되더라고요
하나님의 아들의 겸손함을 보면 우리에게 있는 오만함이 나타납니다. 죄가 드러납니다.
그 죄가 들어날때 그 죄를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고백할때 주님의 보혈이 우리의 삶을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고난주간 우리 중등부 여러분께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 금식기도를 한번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밥 안먹고 땡 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을 기도로 하나님께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셨는지를 묵상하는 그런 시간을 이번 고난주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금식이 힘들면 미디어 금식을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여러분 우리 핸드폰 없으면 불안하죠. 그런데 예수님 없이 사는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때가 있어요.
이번 고난 주간에 잠시 우리 미디어들 핸드폰 컴퓨터 테레비 이런거 내려 놓고 기도해보면 좋겠어요
시간을 정해서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는 미디어 사용 하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 앞에 묵상하겠다 이런식으로 스스로 정하고 실천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체 선생님들은 예배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고난주간 어떻게 보낼지 한번 이야기 해주시고 지체가 함께 기도제목을 정해서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왕 예수님 겸손의 왕으로 우리 앞에 구원을 선물해주신 예수님을 묵상으로 한주간을 풍성하게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뚝 서는 한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찬양하시겠습니다.
봉헌
봉헌
봉헌 찬양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여 같이 예배 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종려주일에 주님께서 보여주셨던 그 십자가 사랑처럼 우리 중등부도 주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도록 주님 힘을 주옵소서
우리의 예물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이 예물이 주님의 나라 건설하는데 사용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하는 모든 곳에서 귀하게 쓰이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알고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몸의 강건함과 신앙의 성장을 허락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영광되는 삶이 되도록 능력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도 주님이 가신 그길 따라가게 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립니다.
기도
기도
감사, 간구, 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