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기도회 1.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1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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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성전되는가?

주제: 예수그리스도의 마지막 일주일 여정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지상의 마지막 일주일은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기 위한 수난과 고난의 한주간이었습니다. 매년 우리에게 고난주간이 주어진 것은 이 십자가의 수난을 잊지 말고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한주간도 우리 주님의 수난을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복음의 은혜를 회복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1. 첫째날-  주일  (개선의 날)
1)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심
2. 둘째날 -  월요일  (권위의 날)
1)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
2) 두번째 성전을 깨끗히 하심
3. 셋째날 – 화요일  (변론의 날)
1)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질문
2) 경고의 세가지 비유
    (두 아들, 악한 농부, 혼인잔치)
3) 지도자들과 논쟁
4)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경고
4. 넷째날 – 수요일  (음모의 날)
1) 예수님을 죽이기 위한 음모
5. 다섯째날 – 목요일  (준비의 날)
1) 유월절 식사
2) 예수님의 고별설교와 중보기도
6. 여섯번째날 – 금요일 (수난의 날)
1) 배반당하고 잡히신 예수님
2) 공회앞에서 서신 예수님
3) 빌라도의 심문을 받으심
4) 십자가의 죽으심
7.  일곱번째 날 – 토요일 예비의 날
1)로마병정예수님의 무덤을 지킴
위니펙 우리교회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말씀1
본문:마 21:12-17
제목:무엇으로 성전되는가?
마태복음 21:12–17 NKRV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예수님이 화를 내셨다는 성경구절을 찾기가 매우 힘들다.그런데 본문은 예외이다.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시고 예루살렘성을 향해 통곡하신 후 예수님이 하신 첫번째일은 성전에 들어가서 매매하는 자들의 상을 엎으시고 그들을 내어 쫒으시는 것과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하신 사건이다. 이 두사건의 공통점은 심판과 책망이었다. 요한복음에서는 노끈으로 짐승들까지 내어쫒으셨다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과격한 예수님의 모습은 성경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무엇이 이렇게 예수님을 과격하게 만들었고 분노하게 만들었을까?
예수님이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쫒아내시면서 인용하신 구약의 말씀이 두 개이다.
마태복음 21:12–13 NKRV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것과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는 말씀이다. 하나는 이사야 56장의 인용이고 다른 하나는 예레미아 7장의 인용이다.
1)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란 말의 의미 –’
이사야 56:3–4 NKRV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이사야 56:7 NKRV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사야 56장의 말씀의 핵심은 이방인이나 자격없는 자에게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씀하고 있다.진실하게 여호와와 연합하는 자는 그가 이방인이든 고자이든 상관없이 받으시겠는 것이다. 이방인이나 고자는 율법에 의하면 성전에 들어올수 없는 자들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을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을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이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의 정확한 의미는 단순히 기도하는 곳이라는 말이 아니다.
만민을 위하여 기도하는 집이다.
다시 말하면 열방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다른누군가를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집이라는 것이다.
비교종교학에서 사이비 종교와 고등종교로 구분을 한다. 고등종교는 4대종교이다. 기독교 이슬람 유교 불교이다. 사이비와 고등종교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다. 그것은 자기부인이다. 자기부인의 가르침이 있는 곳을 고등종교라고 종교학에서는 부른다.
사이비 종교에는 자기부인이 없다. 나를 위한 종교 나를 위한 말씀 나의 생각 나의 느낌밖에 없다.
교회공동체, 지역공동체, 민족공동체, 열방공동체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없다.
주님이 내어쫒으시는 성전의 모습이 이와같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욕망과 욕심만을 위해 열심히 성전을 드나 들었고 그것이 하나님보시기에 장사하는 집이 되어버린 것이다.
2)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의 의미 –
예레미야 7:8–11 NKRV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안식일이나 절기에 성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성전 앞에서 이런 무리들 앞에 가로막아 선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다.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여야 이곳에 살게 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평소의 삶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고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면서 이 성전에 와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고 하는 것은 너희가 죄를 짓기 위한 것이라고 책망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곳이 여호와의 성전이라고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는 것이다. 여호와의 성전이라는 곳이 도적의 소굴이 되어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이런 도적의 소굴을 믿지 말라는 것이다. 이런 곳이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예레미야 7:12–15 NKRV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곳에 행하겠고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낸 것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처음 언약궤를 둔 실로에 가보라는 것이다. 폐허가 되어 있다. 그처럼 이 성전도 폐허가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남 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이 바벨론에 의하여 파괴가 된다. 성전의 기구들도 바벨론에 약탈당한다.
그러나 역시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바벨론에서 70년 만에 돌아온다. 그리고 재건된 성전이 스룹바벨 성전이다. 이 성전이 지어지고 나서 약 400년을 지났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바벨론에 멸망한 이유가 율법을 지키지 않고 성전 제사를 제대로 드리지 않았다는 자기반성이 일어나서 열심히 율법을 지키고 성전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성전의 증축과 개축을 무려 46년 동안이나 하였다. 예수님 당시의 성전을 헤롯성전이라도 한다. 그런데 이런 성전이 이미 도적의 소굴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성전을 헐라고 하시면서 성전의 장사하는 자들의 상들을 뒤집어 엎어버리심으로 예수님은 성전을 허는 자라는 고발을 받고 십자가에 처형을 당한다. 그런데 십자가를 지기 전에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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