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4) 요한복음 13:1~17,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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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목)
1절. 예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다.
2절. 마귀는 시몬의 아들 가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 생각을 넣었다.
3~5절. 저녁 먹는 중 때가 되신 것을 아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기 시작하셨다.
6절. 베드로 차례에서 베드로가 질문한다.
7절. 나중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
8절. 절대로 내 발은 씻을 수 없다고 거부하는 베드로와 그러면 너와 내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예수
9절. 발 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달라고 요구하는 베드로
10절. 이미 목욕한 자는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하시며 너희가 깨끗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심.
11절.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셨기 때문이다.
12~17절. 선생인 내가 너희 발을 씻어준 것처럼,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라. 내가 본을 보인 것이다.
이것을 알고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
31~35절. 나는 곧 떠날 것이다.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 것이다.
예수의 때(1절) :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
가롯 유다의 때(2절) : 예수의 때는 곧 마귀와 가롯 유다의 때가 된다. 같은 시간도 하나님을 따르는 자에게는 예수의 때가 되지만, 예수를 거부하는 자에게는 마귀의 때가 된다. 우리는 지금 누구 편에 서 있는가? 나의 때는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르고 있는가, 아니면 마귀의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는가?
겉옷을 벗는 예수(4절) : ‘벗다’는 같은 동사가 10장에서는 ‘포기하다, 버린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0: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0: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겉옷을 벗는 예수의 모습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께서 양들을 위해서 자신을 버리시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일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는 일이 실제로 우리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준다. 자신의 장례를 위해 발에 기름 부음을 받은(12:17) 예수께서 이제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심으로 죽음의 의미를 해석한다.
베드로와의 대화
베드로(1) : 주님께서 정말 제 발을 씻으실 겁니까? - 당황스러움, 거절 / 당시의 일반적 관점
예수(1) :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다. /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는 관점
- 세족의 의미, 하나님 나라 방식, 죽어야 사는 진리를 알지 못하는 수준의 베드로
베드로(2) : 내 발은 절대 씻을 수 없습니다. / 예수의 자기희생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함
예수(2) : 그러면 너와 내가 아무런 관계가 없다. / 하나님 나라는 자기희생의 사랑으로 서로 연결된다.
베드로(3) : 그러면, 발 외에 손과 머리도 씻어주세요. / 예수님과 관계를 맺고 싶은 베드로의 열망.
예수(3) : 이미 깨끗하여진 사람은 발만 씻으면 된다. / 말씀을 듣는 것으로 이미 충분히 깨끗해졌다(15:3). 그러므로 발만 씻으면 된다.
예수의 권면(12~17)
당시 사회적 관습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질문한다. “알겠느냐?”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 방식의 차이를 알겠느냐?
세상 방식은 권위자가 약자를 힘으로 지배하는 방식, 하나님 나라는 권위자가 자기를 내려놓고 약자를 섬기는 나라.
내가 보여주는 하나님 나라는 세상 나라와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라! 군림과 섬김.
내가 본을 보였으니, 너희도 이것을 행하라. 선생이 이런 일을 했다면, 제자는 어떻게 해야겠느냐?
요한 공동체는 이것을 기억하며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공동체가 되었다.
요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새 계명(34~35)
십자가에서 보여준 자기희생의 사랑을 실제로 죽지 않고 살아가면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준 사건이다. 이와 같이 자신을 희생하고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라. 이것이 바로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따라야 할 삶이다.
제자들의 발을 씻긴 것처럼, 서로를 사랑하라. 이것이 새 계명이다.
서로 사랑하면, 사람들이 너희가 예수의 제자인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 나라 백성인 것이 드러난다.
(세족 = 섬김 = 사랑 = 죽음)
예수의 삶과 죽음을 닮아가는 것이 제자의 삶이다.
20250417(목) 요한복음 13:1~17, 31~35
○ 상황
사회적 통념과 관습을 넘어서 자신을 낮추기까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는 예수님을 통해 십자가의 자기희생을 미리 경험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이와같이 서로를 사랑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 사랑을 통해서 예수의 제자인 것이 세상에 드러난다고 말씀하시며 이 원리를 알고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선언하신다.
○ 도전
십자가를 향하여 가는 예수님의 길은 초지일관 자기를 낮추시는 일이다. 마땅히 누릴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사람들을 사랑하고 살리려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우리가 이 사랑을 본받아 살아갈 때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알아보게 된다. 사람들은 내가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알아볼까?
○ 변화
내가 누리고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내려놓기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기기
○ 기도
섬김을 받고 높임을 받으셔야 할 주님께서 스스로 낮아지시고 섬김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시다니요, 감격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제 받은 사랑을 가지고 우리도 섬기며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우리가 누릴 모든 권위와 자격을 다 내려놓고 세상을 섬기며 사랑하는 석교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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