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딸들아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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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부활절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러 가시면서 경건한 이스라엘 성도들과 그리고 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본문말씀의 이전으로 돌아가 보면 로마 군사들은 마음껏 예수님을 희롱한 후에 예수님께 입혔던 홍포를 벗기고, 예수님이 입으셨던 옷을 다시 입혔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서 끌고 나갔습니다. 예수님은 밤에 너무나 살점이 뜯기어 지는 매질을 당하여 이미 기력이 쇠했기 때문에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면서 계속해서 쓰러지셨습니다. 예수님의 행렬이 성문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님은 더 이상 갈 수가 없는 상황에서 로마 군사들은 구레네 사람 시몬을 잡아서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 백성과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데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1. 나를 위해 울지말라
돌아서서 그 여인들을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27절 상) " 예수님은 여인들이 자신을 위해서 슬피 우는 것을 바라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신을 위해 울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들을 가리켜서 '예루살렘의 딸'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이러한 명칭을 보면 이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상은 그 자리에 있던 여인들 뿐 아니라, 경건한 모든 이스라엘 성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들과 그리고 저와 여러분에게 십자가의 길을 보고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 합니다. 겉으로 보면 예수님은 로마군인에 의해 강제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예수님은 자원해서 그 길을 가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겉으로 보면 패배의 길처럼 보였지만, 그 길은 죄와 사망을 정복하고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 승리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여인들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을 보고 슬피 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지금 우리 곁에 계시기 때문에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필요로 할때마다 찾아오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도 우리와 또 나 자신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시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돌아가심을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음의 핵심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하셨다는 소식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심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입니다.
2.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예루살렘의 딸들아!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27절 하)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29). 그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눅23:29-30)
방금 읽은 누가복음 23장 29-30절은 앞으로 이스라엘에 일어날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무지와 죄로 인해서 장차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엄청난 고난을 받게 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일차적으로 이 예언은 A.D. 70년에 실행되었습니다. 그때에 예루살렘은 로마 장군 디도에 의해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그 때에 전쟁은 장기전으로 접어 들었으며, 성밖으로 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큰 고통을 당했습니다. 디도 장군은 성을 포위하고 모든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에 성 안에 있던 양식이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때에 수많은 아이들이 굶어 죽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계속되자 부모들은 자기가 낳은 아이를 잡아 먹고, 이를 남에게 주지 않기 위해서 숨겼다가 발각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예언은 정확하게 성취되었습니다. 만일 여인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았더라면 예수님보다 먼저 자신과 그 자녀들을 위해서 울면서 회개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인들이 자신에 대해서 동정하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 원하신 것은 자신들과 자녀들을 위해서 울면서 회개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때에 이스라엘이 산들을 향해서 우리 위에 무너지라고 하고, 또 작은 산들을 향해서 우리를 덮으라고 말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을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박게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견디기 힘든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차라리 산이 무너져서 죽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그들은 차라리 산이라도 무너져서 자신들을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가리워주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진노는 실제적으로 A.D.70년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예수님은 의인인 자신이 이렇게 고난을 받는다면, 장차 메시아를 거부하고 죽인 유대인들이 받을 고난이 얼마나 크겠느냐?고 질문하십니다. 진짜 더 무서운 재앙은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은 무엇이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모든 이에게 죄의 용서와 구원과 영원히 복된 삶을 주시는 유일하신 주님으로 믿고 받아들이며 그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이 세상의 모든 재앙과 공포와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 그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무서운 재앙을 피하라고 예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눈을 떠서 주위를 둘러 보아도 온통 캄캄한 것을 생각 해본적이 있으십니까? 바로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이 가는 곳입니다.
그곳에 내가 있다고 생각 해보십시오? 세상에서는 시작과 끝이 있지만 끝이 없는 영원한 그곳에 나는 있어야 합니다.
그곳에 내 사랑하는 자녀가 있다고 생각 해보십시오? 눈을 뜨고 사방 팔방 어느곳을 둘러 보아도 빛 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어두 캄캄한 곳에 영원히 내 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기전 우리에게 한 마지막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과연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믿음과 고백이 있는가? 그 믿음에 따른 행실이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구원의 복음 전도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까지도 간절산 마음으로 행하신 일이라면 우리 또한 힘껏 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가장 가까운 식구들, 친척들, 친구들이 그 무서운 재앙의 길에 서있는데 우리가 예수님의 간절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고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들이 산들을 향하여 “무너져 나를 덮어 달라.” 절규하도록 내버려두어야 하겠습니까? 그들이 죽고 나면 더 이상 구원받을 길도 없고 기회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 들고 세상 모든 사람을 향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