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장 28-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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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 선지자의 말을 들은 다윗왕은 다시 밧세바를 불렀습니다.
30절 입니다.
30.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다윗은 공식적으로 왕위 계승자가 솔로몬 인것을 공포 합니다.
그리고 왕위를 이을 모든 준비를 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무기력해 보이고, 주도적이지 못하였고, 약해 보였던 다윗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의 맹세는 절대로 아도니야가 왕이 될 수 없음을 공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첫째로, 왕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왕으로써의 위엄을 상실해 보였던 다윗의 변화된 모습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나단 선지자와 밧세바의 설득과 언약을 상기시킴에 일어난 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왕은 단순한 통치자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왕은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 세워 나가십니다.
왕은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배 하고 섬길 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백성들은 왕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왕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면, 이스라엘 전체가 타락해 버립니다.
하나님은 그 책임을 왕에게 물으시며,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세우시는 왕의 자리는 단순한 권력이 아닌 대리 통치자로써의 특권이며 동시에 책임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우리 공동체에 세워진 지도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자리는 권위와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해야 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대리 통치자 임을 기억하여 주신 책임을 완수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감당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다윗을 통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시기 위함도 있습니다.
다윗은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불러 이렇게 명령 합니다.
33절 입니다.
3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우리가 보기에는 노새를 태워 가는 것이 초라해 보이지만, 당시 언덕이 많았던 이스라엘의 지형을 볼 때 노새를 타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실제 왕정 시대 이전의 통치자들은 노새를 타고 다녔고, 특히 노새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메시아를 떠올리게 합니다.
무엇보다 왕의 지명으로 인해 솔로몬이 노새를 타고 기혼으로 내려가는 모습은
말과 병거로 무장한 아도니야의 모든 반역 시도를 다시 뒤 엎는 모습 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 합니까?
왕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이스라엘 가운데 세워져 감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모습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1장 31절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주님은 스스로를 솔로몬 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고 하십니다.
즉, 솔로몬이 왕으로 등극한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이 모든 것이 계획 되었으며, 완성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그 일을 성취해 나가시는 데 사람들의 변화와 함께 절차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솔로몬과 같지만 결국 그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바르게 세워가시는 하나님이 오늘 본문의 주인공 입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을 통해 알아야 할 두번째는 이 모든 일 가운데 쓰여진 자들 중 브나야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사실 긴박한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도니야의 계획된 반역과 갑작스러운 왕위 수여는 얼마든지 이스라엘의 내전을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아도니야의 반역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상황 가운데서 브나야는 왕의 명령 앞에서 이렇게 선포 합니다.
36-37절 입니다.
3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37.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브나야는 왕의 말에 아멘을 외치며 솔로몬의 왕위 계승을 기뻐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닐 것입니다.
이해득실도 따져봐야 하고 대세를 따를 것인지를 고민 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브나야는 오직 왕의 명령에, 더 정확하게는 하나님의 결정에 순종하며 기뻐합니다.
그는 왕의 명령에 아멘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이 모든 일을 행하셨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참된 순종이 무엇입니까?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을 위해 담대히 그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현혹시키는 수 많은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짐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이루어나가십니다.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보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영이 깨어 기도하며, 온전히 하나님 만을 바라보기를 간절히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우리 공동체를 세우시며, 그들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나가시는 주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반드시 이루실 하나님 앞에 소망을 두고 살아감으로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역사에 함께 하는 축복을 누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