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과 깨닫게 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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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
경건회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찬송가 440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만난 예수님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깊이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할 분이라고 믿고 큰 기대를 걸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끝나버린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으셨지만, 제자들은 눈이 가려져 예수님이신 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인해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이 왜 필요했는지 몰랐고, 부활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나라가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모세의 율법서와 예언서에 나오는 말씀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지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제자들의 마음은 점점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식사 자리에서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을 때, 그들은 다시 소망을 얻고 곧장 예루살렘으로 달려가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성경을 통해 바로 알지 못하면, 우리도 절망 속에서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이 참된 구원자이시며,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졌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그분을 믿음으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설교 제목]
“예수님을 만나면 마음이 다시 따뜻해져요!”
(누가복음 24장 26절)
시작하는 말
얘들아, 혹시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던 적 있어요?
기대했는데 일이 안 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멀리 가버렸을 때 마음이 어떘어요?
오늘은 성경 속 두 제자가 너무너무 슬퍼하다가 다시 기쁨을 찾게 된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성경 이야기: 엠마오 길의 두 제자
어느 날, 두 제자가 예루살렘이라는 큰 도시에서 엠마오라는 작은 마을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그들은 말없이 고개를 떨군 채 천천히 걷고 있었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을 보고 너무 슬펐어요.
"예수님은 우리가 기다리던 구원자였는데... 이제 다 끝났어..."
그들의 마음은 얼어붙은 것처럼 차가웠어요.
그때! 한 사람이 조용히 다가와 함께 걷기 시작했어요.
그분은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이었어요! 그런데 제자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어요.
예수님은 이렇게 물으셨어요.
“무슨 이야기를 하며 그렇게 슬퍼하니?”
두 제자는 자신들이 겪은 일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쏟아냈어요.
그러자 예수님은 성경 말씀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그리스도는 이런 고난을 당한 후에 다시 살아나셔서 영광을 받으셔야 했단다.”
(누가복음 24장 26절 말씀)
예수님이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 두 제자의 마음이 점점 따뜻해졌어요.
처음엔 차가운 돌덩이 같던 마음이, 다시 불이 붙은 난로처럼 따끈따끈해졌어요!
그리고 식사할 때 예수님이 빵을 떼어주시자, “아! 이분은 예수님이시다!” 하고 드디어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들은 너무 기뻐서 밤길도 무섭지 않게 예루살렘으로 뛰어 돌아가 다른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했어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얘들아, 우리도 가끔은 슬프고 힘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예수님이 우리 곁에 함께 계신다는 걸 잊지 마세요.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세요.
성경을 읽을 때, 말씀을 들을 때,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예수님은 우리를 정말 사랑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어떤 순간에도 소망을 가질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기도
우리 함께 기도할까요?
사랑하는 예수님,
두 제자처럼 슬픈 마음이 있을 때, 저에게도 찾아와 주세요.
예수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뜨거워지게 해주세요.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저를 사랑하신다는 걸 매일매일 기억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