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적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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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사도신경
찬송
찬송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기도
기도
성경봉독
성경봉독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10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12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13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15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16 (우리가 애굽 땅에서 살았던 것과 너희가 여러 나라를 통과한 것을 너희가 알며
17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20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시되
21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언약의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22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의 자손과 멀리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23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에는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격분으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물을 것이요
24 여러 나라 사람들도 묻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 하면
25 그 때에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절한 까닭이라
27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에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28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격분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내던지심이 오늘과 같다 하리라
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서론
서론
1장-28장까지의 이야기가 마무리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됨
모압 땅에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
본론
본론
1절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곳
모압 땅
광야를 지나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있음
1-28장까지 말씀은 어디에서 전했는가?
이것도 모압 땅에서 선포한 말씀
3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니
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그런데 그 내용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출애굽하여 3개월만에 도착한 호렙 산
그곳에서 받은 율법과 하나님의 말씀
그것을 다시 선포함
그것이 28장까지의 내용이다.
그런데 오늘부터 보게 될 29장 이하는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그 시점에서
40년 전에 주신 말씀이 아니라
지금 주시는 말씀인 것이다.
따끈따끈한 말씀
2-3절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가?
2절: 너희의 목전에 … 너희가 보았다
3절: 네 눈으로 보았다
무엇을 눈으로 보았는가?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
= 10가지 재앙과 홍해 사건
그런데 이어지는 4절에는 다른 말씀을 하신다.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3가지를 주지 않으셨다.
깨닫는 마음
보는 눈
듣는 귀
2-3절에서는
‘눈으로 보았다’고 2번이나 강조했는데
4절에서는
‘보는 눈’을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보아도 보지 못한다.
모순된 말처럼 들린다.
그런데 정말 현실 속에 일어난다.
가끔 집에서 아내가 부탁할 때가 있다.
뭐가 필요해서 어디 있는지 물으면 위치를 알려 준다.
어디를 열면 뭐가 있으니 그것을 가져다 달라
내가 가서 찾으면 그곳에 그 물건이 없다.
분명히 없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아내가 온다.
근데 아내가 오면 그 자리에 그 물건이 있다.
내 눈에는 분명히 안보이는데 아내 눈에는 그게 보인다.
신기하다.
우리 말에 ‘보는 눈이 없다’
어떤 사람이나 물건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같은 것을 보아도
그것에 담긴 의미와 뜻을 깊이 깨닫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러지 못하고 겉만 보는 끝나는 사람이 있다.
모세는 지금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말한다.
너희에게 깨닫는 마음이 없다.
보는 눈이 없다.
듣는 귀가 없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씀한다.
무엇에 대한 말씀인가?
5-6절을 보자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세는 광야 40년 생활을 돌아보라고 이야기한다.
척박한 땅에서 지낸 40년
사실 사람이 살 수 없는 땅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곳에서 40년이나 살았다.
어떻게 가능했는가?
옷과 신
그들의 몸에 입고 있는 옷
그들의 발에 신고 있는 신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낡아지고 해어져 못쓰게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40년 동안 그들이 옷을 입고 신을 신고 광야생활을 한 것이다.
음식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지 않았다.
= 사람이 평범하게 먹는 음식
하나님이 이것을 먹고 마시지 못하게 하셨다.
그럼 무엇을 먹었는가?
만나 - 하늘에서 내려오는
반석에서 나는 물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40년 생활은
하루하루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 되는
기적과 같은 삶이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삶이었다.
하나님은 이것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깨닫게 해 주시려고 한 것인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이미 모세는 신명기 8장에서 동일한 말씀을 이야기했다.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광야 40년 생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 시간이다.
여호와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복을 누린다는 것을 직접 체험한 시간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러한 시간과 체험을 주신 이유가 어디 있는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그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걸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없는 것이다.
일상에서의 기적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아무런 감흥이 없다.
오히려 자신이 잘나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 없어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다른 우상에게 가서 복을 빌기도 한다.
모세는 18-19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을 향해 경고하신다.
20-21절
20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시되
21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언약의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결론
결론
깨닫는 마음, 보는 눈, 듣는 귀
이 말씀은 훗날 이사야, 예레미야 선지자뿐 아니라
예수님과 사도들, 바울도 동일한 말씀을 선포한다.
사실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로 인해
마음이 닫히고 눈이 멀고 귀가 어두워졌다.
요한복음에서 사도 요한이 말하듯이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그런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가 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깨닫는 마음, 보는 눈, 듣는 귀를 허락하셔서
보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을, 예수님을, 복음을 알고 믿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할례를 베푸신 것이다.
이 깨닫는 마음, 보는 눈, 듣는 귀를 통해
내가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니
하루하루가 기적의 날이었다.
당연한 날들이 아니었다.
그 모든 날들 속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었다.
이제서야 그것이 보이고 깨달아진다.
오늘 하루도 마찬가지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는 것
아침 점심 저녁 식사하는 것
밖에 나가 움직이며 활동하는 것
평범한 일상이고 당연한 하루처럼 보이지만
사실 기적의 하루를 산 것이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하루였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천국의 삶을 산 것이다.
이걸 깨달을 때 감사가 우리 안에 차오르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된다.
이것을 ‘깨닫는 마음’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길 축복한다.
이것을 ‘보는 눈’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길 축복한다.
이것을 ‘듣는 귀’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길 축복한다.
그러할 때
이 놀라운 기적과 은혜를 베푸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늘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는 자들 되길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