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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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교회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어제 우리 토요학교가 있었는데, 어제도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어제는 진짜 가족처럼 하루종일 함께 있었는데요. 별거 하지 않아도 같이 있으니까 참 좋았던 거 같아요. 함께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도 다음 토요학교에는 함께 참석하면 좋겠어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교회학교로 하나님께서 부르셨어요. 오늘은 어떤 말씀을 하실지 함께 들으면 좋겠어요.
<#0> 여러분, 앞에 보이는 컵에 물이 얼마나 들어있나요? 컵에 담긴 물을 보고 어떤 사람은 “에이, 반밖에 없네.”라고 할 수도 있고, “반이나 있네.”라고 할 수도 있어요. 컵에 담긴 물은 똑같은데, 다르게 대답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게 보기 때문이에요. 보는 관점이 다르니 어떤 사람은 적다고 볼 수도 있고, 많다고 볼 수도 있는 거에요. 오늘 말씀에서도 같은 상황이지만 다른 관점을 가진 요셉과 그의 형들에 대한 말씀을 들어보려고 해요. 그러면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50:20 이에요.
창세기 50:20 NKRV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까요? 선하게 이끄시는 / 하나님
<#3> 하나님은 요셉에게 특별한 지혜를 주셨어요. 그 지혜는 꿈의 내용이 무슨 뜻인지 풀어 줄 수 있는 지혜였어요.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이집트 왕의 꿈도 풀어 주었어요. 그 꿈은 앞으로 7년은 곡식이 잘 자라서 먹을 것이 풍성한 뒤에, 7년 동안 곡식이 잘 안나 먹을 것이 없어진다는 꿈이었어요. 바로는 꿈을 잘 풀어 준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세웠어요. 그리고 요셉이 풀어 준 꿈대로 이집트를 다스리도록 했어요.
<#4> 바로의 꿈대로 이집트와 많은 지역에 먹을 것이 끊어지기 시작했어요.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요셉에게 와서 곡식을 구해야 할 처지였지요. 많은 사람이 요셉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을 주고 각자 먹을 것을 사갔어요. 여러분 요셉의 아빠가 누군가요? 야곱이죠? 야곱이 살고 있던 동네에도 먹을 것이 떨여져 식량을 구해야 했어요. 그래서 야곱의 아들들인 요셉의 형들은 이집트에 식량을 구하러 떠났어요.
<#5> 요셉은 여느 때와 같이 먹을 것을 구하러 오는 사람들을 관리했어요. 그런데 어디서 낯이 많이 익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그 사람들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사람들, 바로 요셉의 형들이었어요. 요셉은 절하는 형들을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형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것도, 어렸을 때 꾸었던 꿈처럼 실제로 형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된 것도 말이에요. 자기를 이집트에 팔았던 형들을 다시 보게 되었을 때, 여러분이 요셉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나요? 우리라면 억울하게 자신을 팔아 고생시킨 형들에 대하여 분노하면서 복수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요?
<#6> 요셉은 형들의 마음을 알려고 시험하기로 했어요. 여러 곤란한 상황을 만들어 요셉은 형들이 예전과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 보았어요. 그렇지만 요셉은 시험을 통해 형들이 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요셉을 팔았던 잘못을 후회하고, 아버지와 형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요셉은 이렇게 이루어진 모든 일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이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을 이루시기 위해 지금까지 성공하게 하셔서 선하게 인도하신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용서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도 생겼어요.
<#7> 요셉은 또 다시 이집트에 찾아온 형들에게 자기가 형들이 팔아넘긴 요셉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어요. 그리고 형들을 용서하며 이야기했어요. “나를 이집트에 팔았다고 근심하지 마세요. 후회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저를 여기에 먼저 보내셨던 거였어요. 이제 가족들을 데리고 여기로 내려오세요.”
형들은 요셉이 살아있다는 것과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식량을 관리하고 있다는 소식을 아버지에게 전했어요. 가나안 땅에 살고 있었던 야곱은 아들 요셉이 죽은 줄 알고 살아가고 있었어요. 죽은 줄 알았던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어요. 야곱은 나이가 많이 들어 힘이 부족하지만, 요셉이 있는 이집트를 향해 수레를 타고 갔어요.
<#8> 야곱은 이집트의 총리가 된 요셉을 만나자 눈물울 쏟았어요. 심한 가뭄으로 고생한 야곱의 가족들은 이집트에 내려와 살게 되었어요. 이집트에서도 매우 좋은 땅이었던 고센에 살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야곱은 자녀들을 축복하고, 나이가 많이 들어 죽게 되었어요. 야곱은 요셉에게 자신을 애굽이 아닌 가나안 땅 막벨라 굴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어요. 아들들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가나안 땅에 묻은 뒤에 다시 이집트로 돌아왔어요.
<#9> 이집트로 다시 돌아온 형들의 마음에는 어느덧 죄책감과 두려움이 생겼어요. 왜 그럴까요? 형들 모두가 요셉을 팔았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아버지가 살아 계시는 동안에는 요셉이 자신들을 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형들은 이집트에서 왕 다음으로 높은 요셉이 자신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형들은 두려운 마음에 서로 이야기하고 나서 요셉을 찾아가 이야기했어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형들이 나쁜 일을 했더라도 형들을 용서하라고 하신 말씀 기억하지?”
형들은 자신들의 몸을 엎드려 동생이자 이집트의 총리인 요셉에게 절했어요. 이제는 자신들이 요셉의 종이 되겠다며 살려달라고 요청하는 거에요. 요셉은 형들의 태도에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내가 마음이 바뀌었어. 이제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고 했을까요?
<#10> 요셉은 자신이 이집트에 팔려온 것은 하나님께서 이끄셨기 때문에, 인도하셨기 때문에 온 것이라고 다시 형들에게 알려 주었어요. 하나님께서 7년 동안 있을 엄청난 가뭄에서 가족들을 살리시기 위해서 자기를 먼저 이집트로 보내셨다고 말하지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요셉은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깨닫고는 형들을 결코 미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형들을 용서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해주며, 함께 자녀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 기르자고 이야기했어요.
<#11> 요셉이 용서하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에요. 요셉이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요셉의 마음이 넓기 때문이 아니에요. 요셉이 착해서, 순진해서 그런 것도 아니에요.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가 될 정도로 아주 똑똑한 사람이었어요. <#> 요셉이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꿈과 계획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 모든 일을 이끄셨음을 믿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요셉의 마음에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놀라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고 계셨어요.
<#12> 요셉을 통해 야곱과 그의 가족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은 먹을 것이 하나도 나지 않는 7년의 극심한 가뭄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어요. <#> 야곱의 형들, 다른 모든 한 가족이 함께 살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께서 요셉을 이집트로 보내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에요. 요셉을 통해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큰 민족이 되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거에요. 이처럼 하나님은 항상 선하게 자신의 백성들을 이끄시는 분이세요.
<#13>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게 이끄시는 분이세요.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뜻보다 더 크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세요. 내가 볼 때는 좋은 계획이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게 이끄시는 분이세요. 이런 하나님 믿으며 따르고 싶지 않은가요? 우리 교회와 여러분 각자의 삶을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길 바라요.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경험하게 되는 행복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교회학교 친구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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