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설교4-29

성령으로 거듭난 삶

다이어트를 향한 여러가지 전략 - 자신의 의지와 아내의 생각, 주변인들의 판단

"성령으로 거듭난 삶"

본문: 요한복음 3장 5-8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사랑하는 성도님들,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의 가정을 방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께서 니고데모라는 사람과 나누신 중요한 대화를 통해, 진정한 신앙의 본질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지도자였고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 나아와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거듭날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거듭남"은 단순히 도덕적으로 착하게 사는 것, 종교적인 행위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성령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삶입니다.

1. 성령으로 거듭난 삶이란 무엇인가요?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내 생각과 방식대로 살던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람에 비유하셨습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성령의 일하심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역사하심은 분명히 삶 속에 나타납니다. 마음이 바뀌고, 삶의 목적이 바뀌고, 가정의 분위기가 변화됩니다.

2. 가정 안에서의 거듭남의 증거는 무엇인가요?

거듭난 가정은 사랑이 있습니다. 용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우리 가정이 자녀에게 신앙을 전하고, 부부가 서로 존중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3. 어떻게 거듭난 삶을 지속할 수 있을까요?

거듭남은 시작일 뿐입니다. 매일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기도로 성령과 동행하며, 작은 순종을 실천할 때 거듭난 삶은 자라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하길 원하시기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읽는 설교 요한복음 1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길

주님이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 것은 열심히 믿어 보려는 구도적 마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위에 의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종교적 자만심을 경고한 것입니다. 아무리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이고, 평생 바리새인이었다 해도 안 됩니다. 목사나 장로라는 직분으로도 안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됩니다. 아무리 관용적인 태도로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는 인품의 소유자였다고 해도 아무리 선행을 많이 하고 성실하게 살았어도 안 됩니다. 교회 봉사를 많이 하고,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예배에 참석했어도 안 됩니다. 그것들로는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읽는 설교 요한복음 1 니고데모가 절대로 불가능한 것

거듭난 사람은 그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야 함을 압니다. 만일 누군가가 저에게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렇게 거듭날 수 있나요?”라고 묻는다면 순환 논법처럼 들리겠지만 “예수님만 온전히 믿고 그분을 주님으로 마음에 모시세요”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자신의 의와 기존의 관습과 종교적 신분과 지식으로는 절대로 거듭날 수 없습니다.

맺는 말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가정이 다시 한번 성령으로 거듭난 삶을 회복하길 소망합니다. 바람처럼 보이진 않지만 분명히 역사하시는 성령님이 여러분 가정 가운데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누리는 복된 통로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이 가정을 성령으로 새롭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거듭난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가 이 가정에 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