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5) 19~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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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수) 20250430(수)
이사야가 반영하는 시대
1~39장 : 주전 8세기 남유다의 상황 반영
40~55장. : 주전 6세기 포로기 상황
56~66장. : 주전 6세기 후반 포로 후기 상황
1~12장 이사야의 전기 활동 : 웃시야 왕 당시 소명을 받아 요담을 거쳐 아하스 시대까지
13~23장. 열방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
24~27장. 이사야의 소묵시록 :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28~35장. 이사야의 후기 활동 : 히스기야 왕 당시의 긴박한 상황
36~39장. 역사적 상황 기록
13~23장. 열방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
열방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를 듣는 대상은 열방의 각 나라들이 아니라, 이스라엘(유다)다. 열방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하여 가는 유다에게 열방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지금 강대해 보이는, 한 때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제국들도 모두 하나님의 손 아래 있으며 잠시동안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서 이스라엘을 경고하고 심판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그들도 결국 자신들의 임무를 다 마치면 심판을 받아 사라질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유다)는 결코 힘이 세 보이는 열강을 의지하지 말고 그들을 통제하시고 다스리시는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만 의지하여야 한다.
13:1~14:23 바벨론에 대한 경고의 말씀
14:24~27 앗수르에 대한 경고의 말씀
14:28~32 블레셋에 대한 경고의 말씀
15:1~16:14 모압에 대한 경고의 말씀
17:1~18:7 다메섹에 대한 경고의 말씀
19:1~25(20:1~6) 애굽에 대한 경고의 말씀(벌거벗은 예언자의 징조와 애굽의 멸망)
21:1~10 바벨론(해변 광야) 멸망에 대한 묵시의 말씀
21:11~12 에돔(두마)에 대한 경고의 말씀
21:13~17 아라비아에 대한 경고(바벨론과 유다 사이의 광야) 15:1~16:14의 모압에 관한 말씀과 평행
22:1~14(22:15~25) 환상의 골짜기(예루살렘)에 대한 경고의 말씀(셉나에 대한 경고의 말씀)
23:1~18 두로와 시돈(베니게)에 관한 경고의 말씀
22:1~14 환상의 골짜기(예루살렘)에 대한 경고의 말씀
22:1~25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다. 표제는 ‘환상의 골짜기’로 붙어있다. 21:1의 바벨론에 대한 경고에서는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고 붙어있다.
“유다에게 덮였던 것”(8절), “다윗 성”(9절), “예루살렘의 가옥”(10절), 아래못/옛못(9,11절), 히스기야 왕의 대신이었던 셉나(15절)와 엘리아김(20절)의 언급으로 보아 대상이 예루살렘임을 알 수 있다. 메시지를 받는 자를 “내 딸 백성”이라고 지칭하여 여성형 명사인 예루살렘을 강조한다(4절).
“환상의 골짜기”라는 표현은 유다의 이상이 결핍된 모습을 비꼬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마치 골짜기에 있는 것처럼 위를 쳐다보지 못한 상태, 즉 그렇지 못한 상태로 이해된다. 당시 영적으로 매우 혼탁하여 그 아둔함이 이방 사람들의 무지함을 뺨칠 정도. 그곳에 더 이상 환상이 주어지지 않을 것을 말하기 위한 표현.
22장은 두 단락으로 나누어져있다.
(14절,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로 끝나고, 15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로 시작).
1~14절. 예루살렘에 다가오는 심판
15~25절. 셉나와 엘리아김을 위한 메시지
22:1~14절. 예루살렘에 다가오는 심판
이 단락의 중심 주제는 “여호와의 날”이다.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적들에 대항하기 위한 거룩한 전쟁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적인 개입이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적들은 하나님 자신의 백성이다. 여호와의 날 언급은 이 단락에서 부분을 구별하는 열쇠가 된다(5, 8, 12절).
A 심판이 다가옴: 네가 지붕에 올라감이 어찜인고(1~4절)?
B (적이) 예루살렘을 포위함(5~7절)
B′(유다가) 전쟁을 준비함(8~11절)
A′심판의 이유: 유다의 불순종(12~14절)
① 1~4절. 심판이 다가옴
앗수르의 대패를 기뻐하면서 축제를 벌이기 위해서 지붕 위에 올라간 이스라엘을 책망한다.
앗수르의 패배는 너희의 강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이다. 너희도 앗수르가 무서워 도망하기에 바빴다.
그리고 너희도 사로잡혔다. 자신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에게도 심판의 칼을 대실 것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국가 멸망의 위기를 초래한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하는 백성이 승리 자체에만 심취해서 패역한 모습을 보인 이스라엘에게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
② 5~7절. 예루살렘을 포위하는 적들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은 엘람인들과 기르인들로 구성된 바벨론 군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들은 완전 무장을 하고 골짜기를 메울 정도로 엄청난 위용을 갖추었고 예루살렘 성 앞을 포위하고 있었다.
③ 8~11절. 전쟁을 준비하는 유다
현실을 깨달은 유다가 전쟁을 준비한다. 그러나 그들은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신뢰한다. “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매”(8절) 유다는 현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유다는 바벨론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며 그 뜻을 구하기 보다는 ‘아랫 못의 물을 모으는 일, ’성벽을 견고하게 하는 일“, ”저수지를 만드는 일“ 등 자기 힘과 지혜로 다가올 전쟁을 준비한다.
④ 12~14절. 심판의 이유: 유다의 불순종
유다가 심판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만군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4절과 평행을 이룬다. 하나님은 유다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통곡하며, 애호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고 명령하신다.
이 네 가지 모습은 전형적인 회개의 장면이다. 특히 굵은 베옷을 입는 것은 죽은 자를 애도하는 경우와 국가적인 재난이 임하였을 때 하는 행위다. 그러나 사람들은 정반대의 행위를 한다. 그들은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떠들고, 즐기고, 먹고 마신다.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이것은 1절에서 ”지붕 위에서 훤화하고 떠들고 즐거워하는“ 모습과 같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 죽기까지 속하지 못하리라“(14절).
22:15~25 셉나와 엘리아김을 위한 메시지
유다의 정책 입안자라 할 수 있는 두 사람을 전면에 내세워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리는 본문이다. 두 사람은 히스기야 왕의 궁정 책임자들인 셉나와 엘리아김이다. 전자는 나쁜 이미지로(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으로 비난을 받는), 후자는 좋은 이미지로(신실하고 효율적인 관료적 이미지) 나타난다.
20210616(수) 이사야 13~23장(22:1~14)
○ 상황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강대국을 의지하는 유다를 향한 심판의 메시지
○ 도전
하나님이 주인이라고 말은 하면서도 실상은 눈에 보이는 것들, 세상의 기준을 의지하는 오늘 우리 교회와 나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라는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 변화
내가 실제로 의지하는 것들 목록 작성하기
○ 기도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 강한 것들, 유리한 관계들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 의지하겠습니다.
20250430(수) 이사야 13~23장
○ 상황
주변 강대국들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 사이에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들어있다. 하나님께서 강대국을 들어 사용하셨지만, 그들이 교만하여 패악을 일삼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힘을 의지하거나 힘이 있는 대상을 의지하려고 할 때 심판을 면할 수 없음을 전하고 있다.
○ 도전
하나님이 주인이라고 말은 하면서도 실상은 눈에 보이는 힘 있는 것들, 세상의 기준을 의지하는 오늘 우리 교회와 나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라는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겉모습만이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하나님을 바라보고 공경하도록 마음을 지키는 일이 필요하다.
○ 변화
내가 실제로 의지하는 것들 목록 작성하고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기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살펴보고 감사와 회개로 반응하기
○ 기도
말씀하시며 보여주시는 하나님, 땅의 것만 바라보면서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 강한 것들, 유리한 관계를 의지하고 신뢰하는 삶이 아니라 믿음의 눈을 들어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 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감사와 회개로 반응하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힘을 의지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석교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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