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이상용,신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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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을고백하는 믿음

에베소서 2장 4절~10절

서론: 우리의 구원은 은혜의 선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깊이 묵상하려 합니다. 구원은 단지 교회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사업 현장에서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복음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사업장에서의 삶은 때로 치열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일에 집중하느라 구원의 은혜를 잊을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은 이유와 그 구원이 우리 일터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보려 합니다.

1. 우리는 본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입니다 (4~5절)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우리는 죄로 죽었던 자들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사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종종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의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 우리는 영적으로 죽어 있었고, 그 어떤 방법으로도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자신의 능력이나 지혜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할 때, 우리는 영적 자만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는 본래 죄인이었으며,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었습니다.

2.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구원하셨습니다 (4~6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태를 보시고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부족함과 죄악을 아시면서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자격 없는 자들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크신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이 구원의 은혜는 우리에게 겸손을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아무리 잘나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도, 하나님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우리는 겸손히 일할 수 있습니다.

3. 구원은 은혜로, 믿음으로 받는 선물입니다 (8~9절)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적인 이해를 포함합니다.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의지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려는 결단입니다.
믿음은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지만, 구원의 근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은 그 은혜를 받는 통로이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받습니다.
믿음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하나님의 새로운 사회 2) 하나님이 왜 그 일을 하셨나

여기에 기독교의 복된 소식의 근본이 되는 세 단어가 나온다. 곧 구원, 은혜, 믿음이다. ‘구원’은 죄 사함 이상이다. 그것은 1–3절에서 말한 죽음과 종노릇과 진노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실로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삶의 총체성을 포함한다. 우리는 그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고, 높임을 받고, 하늘에 앉았다. ‘은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자유롭고 과분한 자비이며. ‘믿음’은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그 은혜를 받는 겸손한 신뢰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그 은혜로 구원을 받았고, 그 믿음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는 그 믿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되었고, 그 믿음도 우리 스스로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사업을 잘 하고, 능력을 발휘한다고 해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결과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과 재능을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히 그 일을 행해야 합니다.

4.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해 창조된 자들입니다 (10절)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선한 일을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사업장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단순한 업무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선한 일은 단지 남을 돕는 일이나,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의 업무 수행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선한 봉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 업무에 대한 태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책임감 있게 일을 처리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일입니다.

예화: 한 건설업체의 임원 이야기

한 건설업체의 임원 A씨는 항상 성실하게 일하며, 직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공정하고 성실하게 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그는 정직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직원들을 부당하게 대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사업이 다시 번창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어떻게 그렇게 공정하게 일할 수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A씨는 대답했습니다.
“내가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내 일을 선하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내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사업과 직장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은혜로 살아가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세상속에서서 일할 때, 우리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 세상에서 선한 일로 부르셨습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이 되어, 우리의 일터가 복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곳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본래 죄와 허물로 죽어 있었으나, 주님의 크신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우리 일터에서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일터가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08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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