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초청을 맞이한 설교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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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제목: "내 옆에 앉을 친구는 누구일까?"
명제: 예수님은 사람을 통해 다른이들도 그 부르심에 참여하게 하십니다.
본문: 요한복음 1:45–46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0. 도입
성장형 청소년 드라마를 보게 되면, 뻔한 클리셰가 있습니다. 늘 조용했던 주인공, 그리고 사교성 좋고 정의로운 친한 친구 한명, 이 둘은 한 사건을 통해 친구의 깊은 의미를 깨닫는 서사가 전개되게 됩니다. 맨 처음 보면, 야 우리 같이 놀까? 친구의 한마디가 주인공을 깨우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옆에 누군가를 초대하거나 말걸어주는 그런 친구가 있나요? 이를 생각해보며
우리는 오늘, ‘누구 옆에 앉을까?’라는 아주 작아 보이는 질문 속에 의미를 함께 묵상해 보려 합니다.
오늘 말씀에 나타난 빌립이라는 사람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제자였습니다. 빌립은 아직 예수님을 오래 깊이 알아가는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알앗어요 예수님은 메시아라는 사실을요!
이 사실을 깨닫게 된, 빌립은 예수님을 만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요한복음에 등장하게 됩니다.
1.예수님을 만난 빌립 (45절)
그것은, 빌립은 예수님을 만난 직후, 곧바로 나다나엘을 찾아가 중요한 이야기를 전하게 됩니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어! 바로 나사렛 출신 예수님이셔!”
빌립은 예수님을 소개할 때 단순히 감정적이지 않았어요. 그는 근거를 분명히 알려주었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이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성경에 근거한 확신으로 친구를 초대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을 경험하신 것 같나요? 만약 경험했따면,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누구인가요? 머리속에 한 친구를 떠올려보고 계속 생각해봅시다.
2. 나다나엘의 반응 (46절 전반)
나다나엘은 빌립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지 않았어요. 오히려 반문합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이 말은 차별의 말이었지만, 그에게 있어서는 조금 다른 의미에 말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의 듯은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이 주셨다라는 의미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즉, 성경에 대해서 어느정도 깊이 알고 있던 사람이었죠. 그런 이 마져도 나사렛이라는 이 촌동네에 메시아가 나올 곳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죠.
우리의 친구들도 이처럼 말할 수 있어요. “교회 다니면 뭐가 달라져?” “그냥 너나 잘 믿고 나에게는 말하지마.” “하나님이 진짜 있긴하냐?”
아마 이 질문들이 우리가 느끼는 전도를 어렵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일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런 반응으로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친구와 그만 만나야하는건가?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빌립은 나다나엘의 반응에 휘둘리지 않았어요.
3. 빌립의 대답 (46절 후반)
그저 한마디. "와서 보라." 전도는 논쟁과 다툼, 분쟁이 아니라 초대입니다.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모든 진리를 증명하려 하지 않았어요. 그저 예수님께 직접 만나보도록 ‘초대’ 했습니다.
예수님을 직접 경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분께 초대하게 됩니다. 그런 마음이 우리안에 생겨나게 되는 것이죠!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친구에게 완벽한 설명을 할 필요는 없어요. 그저 예배 자리에 함께 같이 가보자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할 기회를 만들면 됩니다.
4. 결론 (46절 후반)
오늘 설교 제목처럼, ‘내 옆에 앉을 친구는 누구일까?’ 혹시 여러분 자리는 항상 정해져 있진 않나요? 내가 편한 사람, 늘 보는 친구… 하지만 이번 친구초청 잔치에는 이렇게 물어보고 생각하고 기도해봅시다. “누가 내 옆에 앉아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을까?” 이 믿음의 반응으로 살아내는 우리 도성교회 청소년부 친구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