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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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냈어요? 이제 내일이면 무슨 날이죠? 맞아요. 여러분이 기대하고 고대하던 바로 ‘어린이날’이에요. 어린이날하면 여러분은 어떤게 생각나나요? 선물 받는 날? 여러분을 위한 날? 그런데 여러분은 이제 어린이에서 졸업했지 않나요. 이제 다 컸고 듬직하지 않나? 아무튼 내일은 여러분을 위한 날이에요.
그런데 내일, 어린이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요? 아는 친구에게 전도사님이 상을 줄게요. 맞아요. 조금 옛날로 돌아가 볼게여. 예전에는 여러분과 같은 아이들을 지금처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어른들만 중요한 줄 알았고, 아이들은 말도 못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그냥 참아야 했어요. 그걸 안타깝게 여긴 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분이 바로 방정환 선생님이에요. 이분은 “어린이도 존귀한 사람이에요! 어린이도 사랑받아야 해요!”라고 외쳤어요. 그래서 1923년에 ‘어린이날’이 생겼어요. 이 날은 단지 축하하는 날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기억하는 날이 되었어요.
그럼 성경에서는 우리 어린이 여러분을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창세기 1장 27을 함께 읽어봅시다.
Genesis 1:27 NKRV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이 말씀은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말이에요. 여러분 하나님의 형상은 어떤 말일까요? 하나님의 모습대로 우리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우리는 흔히 외모를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에요. 여러분 하나님은 외모를 가지신 분이신가요? 아니죠. 영으로 계신 분이시기에 이 분을 닮는다는 것은 성품을 닮는 다고 뜻해요.
여러분 우리가 거울을 보면 누구의 얼굴이 보이죠? 장원영? 차은우? 물론 씻을 때 거울을 보면 좀 더 멋있는 모습을 보이긴 해요. 하지만, 거울을 보면 그럼에도 자기 자신의 얼굴이죠? 그런데 성경은 우리를 보고 하나님이 ‘내 모습이 비치는 거울 같구나’라고 하셨어요. 우리의 성품을 보여주는 거울인거죠. 우리가 착하게 행동하고, 사랑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때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서 하나님의 모습들을 보는 거에요. 우리 친구들의 행동과 모습이 다른 친구들이 봤을 때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길 같이 기도하고 그렇게 행동하도록 노력해봅시다. 더 나아가서 우리 옆에 있는 친구 학교에 있는 친구 한 명 한 명을 다 소중히 여기길 바라요, 서로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 나라 가족처럼 서로 사랑합시다!
예수님은 여러분 같은 어린이들을 존중하고 사랑하셨어요. 마태복음 18장 1~5절 말씀에 보면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인가요? 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예수님은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라고 하셨어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단지 귀엽다고만 하신게 아니에요. 하나님 나라에서는 어린아이처럼 겸손하고 순수한 사람이 제일 크다고 하셨어요. 그 당시에는 여러분 같은 어린아이가 어리이날이 만들어지기 전처럼 중요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가장 큰 자라는 것이죠. 여러분도 겸손하고 순수하죠? 영특하진 않죠? 하지만,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말씀을 볼게요. 시편 8편 2절을 봅시다.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주의 권능을 세우셨나이다.”
하나님은 강하고 권위있는 사람만 사용하는 분이 아니세요. 오히려 작고 연약한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시는 분이에요. 예수님도 이 말씀을 인용하셨어요. 성전에서 아이들이 “호산나!”하고 외칠 때, 바리새인들이 화를 냈거든요. 그때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어린아이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즉, 여러분의 찬양, 기도, 말 한마디도 하나님이 귀하게 쓰신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세 가지를 꼭 기억합시다.
1.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존재예요.
– 나는 존귀한 사람이에요. 나를 함부로 여기지 마세요!
2. 예수님은 어린이를 존중하셨어요.
– 나도 다른 친구들을 존중하고, 사랑해야 해요.
3. 하나님은 어린이를 통해 역사하셔요.
– 내가 드리는 찬양, 기도, 선한 말 한마디를 하나님이 사용하세요!
그러니 오늘 어린이날, 즐겁게 놀고, 선물도 받되, 마음속에 이 말씀을 기억하세요.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존귀한 사람이야.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통해 일하시길 기뻐하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고,
연약한 우리를 통해 큰 일을 하신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고,
친구들을 존중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그리고 저희의 찬양과 기도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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