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호의의 힘
Notes
Transcript
Handout
다함께 묵도 하시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91장, 통일찬송가 91장
'슬픈 마음있는 사람’ 찬양하시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사무엘하 19장 16절 말씀입니다.
16 바후림에 있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급히 유다 사람과 함께 다윗 왕을 맞으러 내려올 때에
예배 & 헌금 기도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 날을 허락하시고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와 우리의 작은 정성을 담아
드리는 예물이 있으니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감사헌금, 일천번제, 00헌금, 00헌금을 드리오니
소원하는 기도의 제목들을 응답하여 주시고,
하늘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몸과 마음의 질병으로 기도하는 분들 계십니다.
치유하여 주시고, 영적으로 메마르고 지친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은혜를 부어주시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모든 힘과 능력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도입
할렐루야~ 우리 앞뒤 옆사람들과 이렇게 인사합시다.
“서로 용서하고 화해합시다.”
오늘은 사무엘하 19장 16~39절 말씀을 통해서
"화해와 호의"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오늘은 말씀이 길어서 16절 한절만 읽었습니다.
서론
삶을 살다보면 때로는 관계가 틀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생깁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오해는 더 깊고,
배신은 더 쓰라리며, 용서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회복은 상처를 기억하지 않고,
마음을 열어 다시 손을 내미는데서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은 왕권을 되찾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다윗이 맞이한 세 부류의 사람들을 통해
화해와 호의, 그리고 진정한 용서와 신실함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또한 하나님이 주신 권위와 기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함께 묵상하며
하나님의 귀한 섭리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론
16 바후림에 있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급히 유다 사람과 함께 다윗 왕을 맞으러 내려올 때에
17 베냐민 사람 천 명이 그와 함께 하고 사울 집안의 종 시바도 그의 아들 열다섯과 종 스무 명과 더불어 그와 함께 하여 요단 강을 밟고 건너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먼저 첫번째 사람은 시므이입니다.
베냐민 지파 사람 시므이가 유다 사람들과 함께
다윗을 만나러 급하게 내려왔습니다.
아마도 다윗을 맞을 준비를 하러 요단강으로 이동하던
유다 사람들과 시므이가 우연히 만나서 동행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므이도 혼자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베냐민 사람 1천명이 함께 왔고, 그 중에는
므비보셋을 배신했던 그의 종 시바도 함께 있었습니다.
시바는 아들 15명과 종 20명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베냐민 지파를 등에 업고 다윗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므이가 베냐민 지파에서 꽤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바 역시 이전부터 시므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1천 명의 베냐민 사람들은 요단 서편에 남겨두고,
시므이와 시바의 가족들 중심으로 일부 사람들이
요단강을 건너가서 다윗 왕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18 왕의 가족을 건너가게 하며 왕이 좋게 여기는 대로 쓰게 하려 하여 나룻배로 건너가니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19 왕께 아뢰되 내 주여 원하건대 내게 죄를 돌리지 마옵소서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오며 왕의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20 왕의 종 내가 범죄한 줄 아옵기에 오늘 요셉의 온 족속 중 내가 먼저 내려와서 내 주 왕을 영접하나이다 하니
왕과 왕의 가족들이 요단강을 편하게 건널 수 있도록
나룻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 마치 시므이가 나룻배를 준비한 것 같지만
이 나룻배는 유다지파에서 준비한 것입니다.
이전에 다윗이 유다 지파 장로들에게 자신을 모시라고
요청하면서 귀환 준비를 지시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시므이가 다윗 왕을 위해
나룻배를 준비한 것처럼 성경은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시므이는 유다지파가 다윗을 모시고 귀환하는 행렬에
의도적으로 자꾸 끼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윗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시므이는 다윗 왕이 나룻배에 타자마자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보통 충성스런 신하들은 왕 앞에 최상의 공경을 표현하면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는 것이 관습입니다.
그런데 시므이가 왕 앞에 나올 때,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거나 특별한 존경의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시므이는 온전히 다윗 왕께
마음을 돌린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시므이가 자신의 사람들 1천명과 함께 온 것을 보아
이미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얀 진정한 용서와 회개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다윗에게 개인적으로 찾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므이는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면서,
간단한 예의만 차리고 인사한 것은
정치적 합의에 의해서 용서를 구하는 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베냐민 지파 사람 세바의 반란이
또 일어나는 것을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므이는 다윗에게 ‘죄를 돌리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용서하는 태도가 아니라,
단지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것입니다.
비록 자신의 죄는 인정하나,
그정도 죄는 자신이 다윗을 영접하는 첫 사람이 된 것으로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21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대답하여 이르되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 그로 말미암아 죽어야 마땅하지 아니하니이까 하니라
22 다윗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너희가 오늘 나의 원수가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
23 왕이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그에게 맹세하니라
그렇게 건방진 태도로 용서를 구하는 시므이를 보자
아비새가 시므이를 죽이자고 말합니다.
아비새는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할 때,
시므이가 저주하는 것을 보고 죽이자고 했었던 사람입니다.
아비새는 자신이 모시는 다윗 왕이 모욕당하는 것을
참지 못해 나서서 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다윗은 “스루야의 아들들아
왜 너희는 나의 대적이 되려고 하느냐”고 말합니다.
아비새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스루야의 아들들”이라고
싸잡아서 말하는 것입니다.
스루야의 아들이라고 하면, 요압도 함께 언급하는 것입니다.
아비새의 행동이 마치 요압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을
죽인 사건처럼, 자신의 뜻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보면서
둘다 똑같다고 한탄하며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지금 이스라엘의 왕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죽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비록 반란에 동참했던 자들이라도 포용해서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할 때인데,
이 때 베냐민 지파의 중심인물인 시므이를
함부로 죽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22절을 보면, ‘오늘’이라는 단어가 3번이나 사용됩니다.
오늘 나의 원수가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
이 말은 다윗에게 ‘오늘’이 매우 중요한 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므이를 용서해주며,
시므이를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하면서까지 약속합니다.
베냐민 지파와의 관계가 틀어지지 않도록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신경쓰는 것입니다.
24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 내려와 왕을 맞으니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평안히 돌아오는 날까지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 그의 수염을 깎지 아니하며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
25 예루살렘에서 와서 왕을 맞을 때에 왕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냐 하니
두번째 사람은, 사울의 손자 절름발이 므비보셋입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이 떠난 날부터
몸단장 하나 하지 않고, 수염도 깍지 않고,
옷을 빨지 않고, 계속해서 다윗을 예루살렘에서 기다렸습니다.
다윗을 맞이한 므비보셋의 초라한 행색과
그의 설득력있는 자기변호는 시바가 주인을 모함했음을
분명히 드러내 주었습니다.
시바의 배반에 절름발이 므비보셋이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자리에서라도 도주 중인 왕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뿐이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시바의 거짓을 확인하듯, 왜 자신과 함께
압살롬으로부터 피하지 않았는지 물어봅니다.
26 대답하되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인 나는 다리를 절므로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그 위에 타고 왕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 내 종이 나를 속이고
27 종인 나를 내 주 왕께 모함하였나이다 내 주 왕께서는 하나님의 사자와 같으시니 왕의 처분대로 하옵소서
28 내 아버지의 온 집이 내 주 왕 앞에서는 다만 죽을 사람이 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나 종을 왕의 상에서 음식 먹는 자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내게 아직 무슨 공의가 있어서 다시 왕께 부르짖을 수 있사오리이까 하니라
므비보셋은 자신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그 위에 타고 왕과 함께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절름발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려
그 사이에 자기의 종 시바가 자신을 속이고 떠나서
먼저 왕에게 가서 거짓말로 자신을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므비보셋은 다윗에게 받은 은혜에
감사를 표현합니다.
자신이 왕의 식탁에서 먹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이미 자기 아버지와 함께
온 집안이 다윗 왕에게 죽어야 할 존재들이었는데,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을 알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이런 모함을 받은 상황이지만,
무슨 공의가 있어서 왕에게 외칠 자격이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므비보셋은 다윗과 각별한 사이였던
아버지 요나단의 집을 언급하면서
할아버지 사울을 언급하지 않음으로
은근히 다윗의 자비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29 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또 네 일을 말하느냐 내가 이르노니 너는 시바와 밭을 나누라 하니
30 므비보셋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
다윗은 이미 이전에 시바의 말을 듣고,
그의 말을 신뢰하지 않고, 그를 의심했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판단할 근거가 딱히 없었고,
현재는 시바가 시므이와 베냐민 세력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에
므비보셋의 말이 맞다고 쉽게 인정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얻기 위하여
중립의 태도를 취하면서
사울의 토지를 므비보셋과 시바가 각각 절반씩 나누라고 했습니다.
사실 시바는 므비보셋의 종이었고,
므비보셋은 사울 왕가의 후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사울의 재산은 므비보셋의 것이고,
시바는 그 재산을 관리하는 종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시바와 절반으로 나누라고 한 것은
시바의 편을 들어줬다고 밖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므비보셋은 다윗의 입장을 이해하였는지,
아니면 약간의 서운함과 원망을 품었는지,
그냥 모두 시바가 차지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31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 함께 요단에 이르니
3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3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마지막 세번째 사람은, 길르앗의 거부 바르실래입니다.
그는 80세의 늙은 몸을 이끌고 다윗을 배웅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는 부자로서 마하나임에서 왕을 후원했던 사람입니다.
다윗은 그의 호의에 보답하기 위해서
이제는 자신이 왕으로서 바르실래를 후원하겠으니
함께 왕궁으로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34 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5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36 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7 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하건대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옵고 왕의 처분대로 그에게 베푸소서 하니라
바르실래는 자신이 80세가 되어 매우 늙었으므로
얼마 남지 않아서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러운 것을 분간하지 못합니다.
음식의 맛을 못보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이 소용 없고,
노래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화려한 음악도 의미 없어서
왕궁에 들어가면 짐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여기 내 고향 부모 곁에서 죽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대신 자기 아들 김함을 받아주시길 구하고 있습니다.
김함을 받아주시고, 왕의 마음대로 베풀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38 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나는 네가 좋아하는 대로 그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
39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그에게 복을 비니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바르실래와의 만남은 음모와 모함과 배반으로 쌓인
팍팍한 다윗의 일생에서 맘 놓고 한숨을 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일이었습니다.
바르실래의 한결같은 신뢰와 지원과 충성,
그리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헌신에서
다윗은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한 듯 했습니다.
권력의 자리를 기웃거리는 야심가들로 둘러쌓인 다윗에게
바르실래는 늘 곁에 두고 싶은 욕심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한계를 들어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다윗은 바르실래에게 받은 은혜를 그대로
그의 아들 김함에게 갚을 것을 약속하면서,
입 맞추고 복을 빌었습니다.
결론
행한대로 돌려받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면
세상은 이미 전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시므이의 악행을 용서하고,
므비보셋의 진심을 알아주고,
시바의 허물을 용서했습니다.
무엇보다 바르실래의 신실한 호의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화해와 호의, 이것이 세상을 살게하는 힘입니다.
다윗은 힘이 있을 때 하나님의 뜻대로
그 힘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오해를 바로잡고, 생각을 바꾸고,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조건없이 충성하고, 변함없이 신실한
바르실래의 헌신이 이런 다윗의 온유함을
유지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이 주신 힘과 기회를
하나님의 뜻대로 화해와 호의를 베푸는데 사용하여
온유함으로 선한 영향력을 흘러보내는
아름다운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기도제목
내 삶에 상처를준 사람을 기억하고 판단하기 보다 다윗처럼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는 온유한 마음을 주시도록
바르실래처럼 세상의 이익과 명예보다 주님 안에서 진실하게 대가 없이 섬기는 신실한 믿음을 주시도록
어려운 시국에 좋은 지도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를 세워주시도록
둔촌동 성전부지 그린벨트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열어주시옵소서.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 12,032세대, 4만 명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우리교회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몸과 마음으로 고통받는 성도님들을 치유하여 주시고, 돌보는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각자의 기도제목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