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는 만들어진다
우리의 죄, 하나님의 샬롬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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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오늘 예배는 세대연합예배로 드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말씀 나누고자 합니다.
세대연합예배를 기획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로 성경이 세대간 신앙 교육에 관한 여러 가르침을 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더 큰 이유인데요.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앞서 이 길을 걸어간 신앙의 선배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잊지 말고 감사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고 누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선배들의 믿음의 본을 따라 계속해서 믿음의 길을 가야 하는 것이죠. 이것을 기억하기 위해 오늘 이 특별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 공동체의 이름이 더디사이플, 제자입니다. 그렇다면 제자란 어떠한 자들인가. 제자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 성경에 따르면 제자는 만들어지는 것인데,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사람이 제자가 아닙니다. /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며 그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어린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 부모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며 모방하듯이 제자는 예수님의 삶의 방식을 똑같이 따라하고, 모방함으로써 배우는 것이죠. / 이는 스승과 제자 관계안에서 이루엊는 도제식 훈련과 매우 유사하죠.
여러분 주위에 이러한 본이 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강의실에서 지식을 배운다고 해서 제자가 되는게 아니에요. / 혼자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제자가 되는게 아닙니다. / 제자는 관계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저는 3가지 주제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 제자는 은혜를 아는 자다. 두번째, 제자는 배우는 자다, 세번째 제자는 더 큰 일을 하는자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금 우리 공동체의 정체성을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 제자는 은혜를 아는 자다
1. 제자는 은혜를 아는 자다
첫번째 제자는 은혜를 아는 자다
오늘 본문 열왕기상 10장을 읽었는데요. / 맥락을 위해 열왕기상 9장을 간단히 살펴보면, 솔로몬은 성전과 왕궁을 완공한 후에 이웃나라와 우호관계를 맺고 무역을 실시하고, 국방력을 강화합니다. / 그리고, 여러 성들을 건축하는데, 이로 인해 솔로몬은 국력을 강하게 성장시키는 일을 해냅니다.
10장은 그로 인한 솔로몬 왕국이 얼마나 강력하고 풍요로웠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웃 나라 스바 여왕이 방문을 하게 되고, 이방 여러나라의 왕들이 솔로몬 왕을 존경하여 많은 예물들을 보내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10장의 마지막 부분은 솔로몬 왕국의 영광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일단 전쟁이 없으니깐, 나라가 안정이 되고 계속해서 발전이 되죠. 수많은 은금을 보유하고 말을 보유한 솔로몬 왕국은 승승장구합니다.
여러분,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러한 솔로몬 왕국의 영광은
솔로몬의 탁월함과 위대함 때문이 아님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솔로몬은 지혜로운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이 이렇게 화려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솔로몬에게 말씀해 주신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하7:12-13]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솔로몬도 이 언약에 충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언약의 성취로 솔로몬 왕국을 강성하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만방에 나타내시므로 이방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에 충실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복을 부어주십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을 보면서 한편으로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는 건 무엇일까요?
솔로몬의 왕국이 화려하다 못해 지나치기까지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은금을 소유하고, 말을 많이 보유하는 외적인 발전에 치중해보이는
솔로몬의 모습은요.
혹시 화려한 성공에 취해 하나님을 등지는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을 줍니다.
왜 그렇냐면, 지금까지 우리가 성경에서 보았듯이
대부분 사람들은 고난은 이겨내지만, 성공을 이겨내는 사람은 극히 적기 때문입니다.
이 불안함은 내일 읽어볼 11장에서 현실이 되는데요.
솔로몬은 건축을 마치자마자 끔찍한 선택을 하고 결국 왕국을 무너트립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교훈 받아야 할 점은
첫번째로, 나의 지금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지,
내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잊는 순간, 내 삶의 간증의 주인공은 하나님이 아니라 나 자신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결국 나의 영광에 취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고,
내리막의 길을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했는데요.
우리가 지금 이렇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이유도 앞서 이 길을 걸어 간 믿음의 선대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걸 잊어서는 안되죠.
그래서, 청년부는 11일 주일날 1교구 분들을 초청해서 함께 예배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은혜는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기도와 눈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한 일이죠.
그리고, 두번째로, 우리도 그 믿음의 본을 받아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언약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이 걸어갔던 언약에 충실한 길을 기억했다면, 몰락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으로 인해 우리가 받은 풍성한 삶은 나의 행위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죠.
우리가 십자가를 지지 않았죠. 우리가 피흘리지 않았습니다.
구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은 예수님이 행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은혜로 받은 것 뿐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잊는 순간 우리는 구원의 감격으로부터 멀어지고
나의 영광과 나의 의로움에 사로 잡혀 은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 새벽에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 내가 받은 구원과 또 삶 가운데 부어주신 모든 축복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주님의 공로 때문입니다. 제꺼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그 은혜 안에 거하며, 약속에 충실한 인생 살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하며, 예배하며, 또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제자는 배우는 자다
2. 제자는 배우는 자다
여호수아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3. 더 큰 일을 하리라
3. 더 큰 일을 하리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엘리사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찬양
찬양
보여지는 예배 아닌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노래하는 찬양보다 삶으로 고백되는 예배
나를 위한 예배 아닌 주님 뜻을 향한 예배
내 맘과 정성 다하여서 주 앞에 드려지는 예배
주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온전한 예배 내 맘의 예배
내 모든 것 받기 합당하신 분
주 앞에 엎드려 예배합니다
나의 모든 삶 나의 모든 뜻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삶의 예배
드리기 원하네
(4)-V1-V2-C-(4)-V2-C-(8)-키업C-C
우리 모두 예배하는 자 되어
온전히 영과 진리로 주를 예배하자
주가 우리와 함께 영원히 함께 하시고
마르지 않는 샘물로 우릴 채우시리러
기도제목
하나님, 나의 기념비를 무너트리고 주 앞에 엎드려 주님을 예배합니다.
나의 죄와 실수를 정당화하지 않는 정직한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순종을 보여주는 자 되게 하옵소서.
봉헌기도
봉헌기도
하나님, 거룩한 예배자로 세워 주옵소서.
주일 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정직하게 순종하며 살아가는 예배자로 우리를 세워 주옵소서.
학교나 가정에서 자신의 실수를 정당화하지 않고 책임을 지는 정직한 자들이 되게 해주시고,
오직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 나의 연약함을 감추고, 속이는 세상 속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삶의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우리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드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목장모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이 내 삶과 소유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예물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의 신앙 고백을 담은 이 헌금을 통해 이 헌신을 통해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도
축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자신을 높이고 증명하려는 기념비를 무너트리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예배함으로
기념비가 아닌 하늘의 책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기를 원하는
이곳에 모인 청년들에게 항상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