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침체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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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아뢰었으나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격려하시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격려하시는가?
복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속에는 무너짐의 순간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연수가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믿음의 좌절의 경험들을 수도없이 경험하고는 하죠.
형식적으로 바뀌어 버린 예배, 아무리 들어도 들어오지 않는 말씀, 삶속에서의 무력감, 하나님을 믿기는 하지만 신뢰가 없는 마음 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신앙의 무너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이 과정을 밟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신앙의 슬럼프, 영적침체라고 말하고는 합니다.
뜨거웠던 마음, 내 안에 있던 주님을 향한 열정이 어느 순간 식어버린 것 같은 경험들이 우리 안에 있고 누군가는 그 과정을 밟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순간은 단순히 내가 다시 노력하면 회복할 수 있겠지 하는 것과는 다른 결의 이야기 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노력하고 애쓰던 나의 모습에 대한 좌절까지 함께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이죠.
열정을 다하는 삶속에서 수많은 고난을 만나고 끝도없는 노력속에서 지쳐버리는 그 순간이 올 때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하는 것일까?”
주님께서는 우리의 이런 순간속에서 우리를 다시 격려하시고 이끄시는 것을 보게되는데,
저는 오늘 말씀을 함께 나누며 복음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꼭 거치게 되는, 어쩌면 삶의 순간 순간 만나게 되는 이 신앙의 슬럼프를 우리 주님께서는 어떻게 우리를 일으키시는지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열정과 고난의 사이에서
열정과 고난의 사이에서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전 공사가 중단되었던 시기에 있던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전 건축을 어떻게 다시 시작하게 되는 지를 보게 됩니다.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성전 건축이 중단되고 약 16년 뒤 두 명의 선지자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학개와 스가랴인데요. 학개와 스가랴는 유다와 예루살렘, 즉 돌아온 백성들에게 예언하며 성전 공사를 다시 시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학개와 스가랴가 나선 이유는 성전 공사가 멈추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게 된 길에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성전의 공사가 멈추고 시간이 흐르자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이상 성전을 재건하는데 열정을 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들은 판벽한 집, 자신들의 집을 짓고 거주하는데, 중요한 건 집에 살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뿌리고 먹고 배부르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밑빠진 독에 물을 붓듯이 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지적하고 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하는 열정이 무너지자 이들은 자신들의 열정을 쏟아부을 다른 곳을 찾았습니다.
먹고 사는 길, 거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았지만, 결론은 부족함이 가득할 뿐인 고난을 경험하고 있는 현실을 짚은 것이죠.
여기서 영적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우리가 겪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우리가 열정을 쏟아붓는 곳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예배와 말씀에 열정을 쏟던 내가 어느 순간 다른 곳에 열정을 쏟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재정에 대한 열정, 또다른 취미로 시선을 돌리는 열정 등 다양한 방향으로 나의 열정이 흘러가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아이러니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열정을 쏟을 때 고난이 와서 지쳐 침체가 오고 다른 곳에 열정을 쏟는 것인데, 다른 곳에 열정을 쏟아붓지만 오히려 밑빠진 독에 물 부으며 스스로 고난을 자처하고 있는 모습인 것 말이죠.
이런 예를 가까운데서 우리는 ‘중독’이라는 이름으로 열정을 다른 곳에 쏟아붇는 것을 보게됩니다.
‘바쁨’이라는 키워드안에 내가 정말 바빠야 할 것을 외면하고 다른 곳에 열정을 쏟으며 바쁘게 지내는 것이 ‘중독’이라는 표현과 함께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일에 바쁘게 집중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외면합니다.
누군가는 스마트폰, 컨텐츠, 게임등에 바쁘게 집중하면서 중요한 것을 외면합니다.
누군가는 인간관계에 집중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외면합니다.
그 외에 수많은 영역들에 집중하면서 나의 열정을 태워버리며 정말 중요한 것을 외면하는 것이죠.
그 결과, 우리는 영적 침체보다 더한 고난가운데서 허덕이며 사는 것을 보게됩니다.
바로 주님이 채워주실 수 있는 채움의 부재, 아무리 채우고 채우고 채워도 비어있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죠.
열정은 어쩔 수 없이 고난을 동반하게 됩니다.
열정으로 번역되는 Passion은 동시에 고난으로 번역이 되는 이유도 이런 의미에서 맞는 말 같습니다.
우리가 영적인 침체가 올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나의 열정을 쏟아부을 또 다른 대상을 찾지만, 그 곳에서도 또 다른 고난을 경험하며 지내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을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자신의 자녀들이 영적인 침체에 빠졌을 때에 자녀들을 다시 일으키시고 옳은 곳에 열정을 쏟도록 하시는 방법이 있음을 말씀을 통해 보게 됩니다.
1. 영적 침체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 -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심
1. 영적 침체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 -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심
먼저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이 영적인 침체, 신앙의 슬럼프에 빠질때에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시고 그들을 통해 우리를 일으켜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격려하고 다시 일어나게 하기위해 먼저 선지자들을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장 필요한 말씀으로 들려지게 하시는 것이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신앙의 슬럼프가운데 빠진 우리에게 들려질 때는 어떻게 들리게 되는 것이죠?
우리의 현상태를 보게하는 말씀이기에 때로는 씁쓸하기도 하고 마음에 찔림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또 나의 상태가 왜 이런지를 알게되는 후련함을 주시기도 합니다.
즉, 책망과 질책, 교훈과 위로 다양한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일깨우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를 볼 수 있게 도우시는 것이죠.
그래서 신앙의 슬럼프일 수록 예배의 자리에, 영적인 교제의 자리를 더더욱 힘써 참여하라고 권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우리를 일으키시기 위해 하시는 가장 확실한 일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말씀을 듣고 영적 상태를 일깨우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두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스룹바벨과 예수아입니다.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책임지고 맡던 인물들이었죠. 하나님의 말씀이 이들에게 들리자 이들도 다시 일어섭니다. 그리고 멈춰져있던 공사를 재개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성전공사를 재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영적인 슬럼프에 빠져 있을때에 단순히 말씀만 들려주시지 않습니다. 스스로 깨어나라 하지 않으십니다.
말씀을 전해주는 사람과 함께 또 다른 사람들을 붙여주시는데
바로 말씀가운데 회복한 사람들을 옆에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영적인 침체가 올지라도, 슬럼프 가운데 마음이 무뎌지는 시간들을 보낼 지라도 교회의 공동체 안에 있으라는 말이 이 부분 때문에 더욱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으킬때 말씀만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주변에 꼭 나와 같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 그 과정을 거쳐 다시 일어선 사람들을 보여주신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우리를 다시 격려하시고 다시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일어설 힘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섬기는 다양한 사람들, 나의 다락방 일원들, 가정안에, 직장안에 믿음의 사람들 등 나와 같은 침체를 겪었다가 말씀을 통해 일어난 사람들이 우리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심방을 하다보면 리더나 누군가를 섬기는 분들이 종종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 지체를 보는데,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요” 라는 말,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일어서게 하기 위해, 말씀과 함께 자신과 같은 영적 침체속에서 일어난 사람들을 붙이시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영적 침체속에 빠져 있는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말씀이 들려지게 하시고, 또 말씀가운데 일어나 회복된 사람들과 함께 우리에게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가운데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공동체 가운데 함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계십니까? 어떻게 공동체를 통해 일으키고자 하십니까?
더욱더 깊이 하나님의 방법을 발견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영적 침체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일 - 일하심을 보게 하심
2. 영적 침체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일 - 일하심을 보게 하심
두 번째는 이것입니다. 영적 침체속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우리에게 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다시 말씀앞에 일어나 회복의 자리로 나아갔을 때, 그들이 성전의 재건을 다시 시작할 때 이전과는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재건을 시작하자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동관들이 찾아와 묻습니다.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아뢰었으나
당시 정치적인 상황은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닷드내라는 총독은 이스라엘이 성전과 성벽을 다시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누가 이런 일을 하게 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묻기 시작합니다.
또한 성전 재건을 돕는 사람이 누구냐고 질문하였습니다.
국제적인 정세속에서 이 상황을 확실히 하고 반란의 조짐이 보인다면, 총독은 언제라도 성전과 성젹의 건축을 못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성전건축이 또 한번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
총독이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까?
“하나님이, 돌보셨으므로”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구나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4장에서 우리가 보았던 것이 무엇입니까? 대적들의 공격앞에 처참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아닌가요?
그런데 다시 일어나 보니 어떤 것을 보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고 계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영적 침체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일어날 때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보던 상황에 대한 인식이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여전히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이 갑자기 우리가 일어나서 일하신게 아니라, 여전히 일하고 계시고 보호하고 계신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다시 일으키시고, 말씀하시고,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게 하시는 것도 일하고 보호하신 과정인데,
더 나아가서 그 자리에 다시 일어섰을때 보는 것은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셔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상황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상황이 달라졌습니까?
아닙니다. 여전히 성전과 성벽을 시작하자, 대적들의 고발과 심지어 총독이 직접와서 확인하는 상황까지 치닫습니다.
어쩌면 더 악화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일하심은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작정하신 것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아무리 방해가 거세서 실패한 것 처럼 우리가 느낄지라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이 사실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일어나게 되었을때 경험한 것이 무엇인가요? 첫번째는 말씀과 같이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의 예배를 다시 세우고자 할 때, 유혹과 공격은 여전히 있습니다.
다시 유혹하고, 다시 공격받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길에 공격이 여전히 들어옵니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어쩌면 한번 무너졌기에 더 거세게 공격이 옵니다.
다시 한다고 그게 되는가? 안가다가 이제 와서 뭐하러 다시 하는가? 등 다양한 말이 더 강하게 오는 것을 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는데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회복하여 일어난 ‘나’의 시선과 마음입니다.
총독의 질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예전에 건축되었던 성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건축하여 완공한 것이었으나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믿음의 고백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사람이기에 예전에 했던 것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셨기에 말씀하셨기에 이전에 멈춘 것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고백하는 것이죠.
12절 부터 살펴보면 이전의 잘못을 고백하고 지금까지의 과정을 고백하며 상황을 풀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결국 일어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하는 것이 무엇이죠?
회개와 믿음의 반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킬 때, 우리의 실패를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금 하나님의 사람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고백하며 다시 일어서게 하십니다.
그렇게 일어섰을때, 우리의 관점이 달라졌기에 그 때 보이게 되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여전히 신실하시고 여전히 우리를 세워가는 일을 멈추지 않으시는 우리 주님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또 한 번의 성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멈추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멈추지 않는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말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신앙의 슬럼프, 영적침체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여정가운데 필연적인 성장의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가 놓치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는 지금 어디에 열정을 쏟고 있는가” 입니다.
우리 주님께 열정을 쏟던 과정에서 침체가운데 있다면 우리는 분명히 다른 어떤 곳에 우리의 열정을 쏟으며 고난을 자처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물으며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곳, 절대로 떠나지 않고 붙잡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모습일 지라도, 무뎌진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마음을 두드리시고 찾아오시며 꼭 필요한 말씀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또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있으시기 바랍니다.
결국 하나님은 나와 같은 과정을 거처 회복한 그들을 통해 우리를 다시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일으키시는 이 두 가지 방향성 안에 머무시면서 침체의 과정을 겪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그리하지 않을지라도 그 과정가운데 손내미시는 주님의 손길을 지금 잡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회복의 과정 가운데 다시 일어섰다면,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가운데 알게된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의 시선과 마음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여전히 우리를 보호하시고 계십니다.
회복되었다는 것은 다시 영적 싸움앞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의 성장한 관점입니다.
다시 싸울때는 내가 이기는게 아니라 주님이 이기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a 그들이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종입니다. 주가 일하십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일하심에 시선을 둘 때 여전히 일하시며 풀어가시고 우리를 자라게 하시는 주님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침체속에서도 일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성숙을 이루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가 일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