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예배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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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인내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인내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야고보서 5장 7절–11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중략)…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1. 서론: 기다림의 시대 속에서
1. 서론: 기다림의 시대 속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병이 낫기를 기다리고, 관계가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어떤 분은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림이 오래되면 쉽게 지치고 낙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기다림의 미덕, 곧 “인내”에 대해 말합니다. 특히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인내의 삶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 본론: 인내의 이유와 방법
2. 본론: 인내의 이유와 방법
1) 농부처럼 인내하라 (7-8절)
1) 농부처럼 인내하라 (7-8절)
야고보는 먼저 농부의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농부는 씨를 뿌리고 난 후, 바로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며 기다리는 법을 배웁니다. 인내는 결과가 보장된 기다림입니다. 주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8절)
믿음의 사람은 마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오실 그날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서야 합니다.
2) 서로 원망하지 말라 (9절)
2) 서로 원망하지 말라 (9절)
고난 중에 흔히 사람들은 서로를 탓합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형제자매 간에 원망하지 말라고 합니다. 원망은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인내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오히려 고난의 때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3) 선지자들과 욥을 본받으라 (10–11절)
3) 선지자들과 욥을 본받으라 (10–11절)
성경 속에는 인내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있습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았던 선지자들, 그리고 욥이 있습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고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 끝에 하나님께서 극률과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인내에 대한 보상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3. 적용과 예화
3. 적용과 예화
🟨예화: 대나무와 인내
🟨예화: 대나무와 인내
중국에는 ‘모소 대나무’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씨를 심고 나면 5년간 전혀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5년간 땅속에서 뿌리를 깊게 내리고, 5년이 지나면 단 6주 만에 15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시간 동안 우리의 믿음을 준비시키고, 영혼의 뿌리를 깊게 내리게 하십니다.
4. 결론: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4. 결론: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내는 소극적인 체념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적극적인 기다림입니다. 주님의 강림이 가까워졌습니다. 지금 고난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극률히 여기시는 분, 그리고 우리의 인내를 결코 헛되이 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주께서 주신 결말을 너희가 보았거니와” (11절)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인내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