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난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사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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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

이 땅에서 건강하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 선 세 명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가난한 사람들의 상황을 이용하여 고리대금업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평생을 가난한 사람을 착취하며 산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서 “너의 죄를 스스로 알렸다. 너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살거라”라고 하셨습니다. 순간 그 사람은 큰 비명을 지름과 동시에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그저 평범하게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이었고,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살면서 큰 죄 한 번 저지르지 않고 살았고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 참 사람 좋아!”라는 말을 들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네가 땅에서 살 때, 평범하게 살면서 좋은 평을 들었으나 원래 너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던 죄와 살면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해결 받지 못했으니 너도 지옥에 가거라”라고 하셨습니다. 남자는 이렇게 외치며 지옥으로 떨어졌습니다. “억울해! 난 착하게 살았다구”
마지막 세 번째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그는 자신있는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음… 그래 너도 앞에 두 사람과 함께 지옥에 가거라” 이 말을 들었을 때, 그 사람은 자신의 두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따져 물었습니다. “아니 하나님, 제가 땅에서 살 때 얼마나 교회도 열심히 가고 중고등부 때 회장도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교회에서 중요한 일들을 참 많이 했단 말이에요… 심지어 저는 세례교인이라구요...” 남자의 말은 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너는 땅에 살 때 열심히 교회를 다녔지… 그런데… 너는 교회를 다니면서 정말 나를 믿었으냐?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말합니다. “당연하죠… 믿었으니깐 주일날 친구들 따라 놀러가지도 않고 교회로 갔겠지요...”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십니다. “너의 말은 진실인 것 같은나 문제가 있구나… 네가 평생 살면서 나를 만난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나를 믿었다고 할 수 있곘니...” 남자는 할말을 잃고 주저 앉았습니다. 그리고 그도 역시…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명의 사람들 중에 누가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까? 물론 모두가 지옥에 갔다는 점에서 모두가 불쌍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예수님을 믿는 다는 생각하며 교회를 나갔지만 지옥에 떨어진 그 사람이야 말로 제일 불쌍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이렇게 되면 안 됩니다.”

중고등부 지체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되면 안 됩니다. 평생을 교회 다닌 것을 마치 예수님을 믿었다고 착각하며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오면 안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정말 예수님을 진실로 믿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함과 동시에 인격적인 하나님을 진실로 만나야 합니다.
글씨를 아는 것 정도의 아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아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알다”는 내가 직접 경험하고 만나서 아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알고 믿습니다. 라고 했을 때는 적어도 여러분의 삶에서 예수님을 곧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할진데...”

이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할진데…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까요? 먼저는 하나님과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내가 착한 일하고, 공부 잘하기 떄문에 만나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음으로는 하나님을 간절히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만나주신다는 겁니다. 은혜로 만나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자에게 은혜로 다가오시느냐? 적어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 정말 하나님이 갈급한 사람들에게 찾아와 주시고 만나주신다는 겁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런 마음이 있습니까? 제일 불쌍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하여 여러분, 우리에게 은혜로 찾아오시되, 하나님을 간절히 만나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합시다.
(전환)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하나님은 어떤 가운데서 오시고,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날 때,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기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2. 본론: 하나님을 만난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

1) 오늘의 본문 소개

오늘 본문은 이사야서 6장 1-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6장 이전에는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오늘 6장에 와서는 이사야서를 쓴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시는 장면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장면은 이사야란는 한 사람이 선지자이기 전에 그저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이 장면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떤 가운데 찾아오시고, 또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우리 삶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 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언제 찾아오시는가?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은 언제 찾아오시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이사야 6장 1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사야 6: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오늘 1절에 보니깐,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라고 말하는데, 이 부분이 키워드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웃시야가 누군지도… 그리고 웃시야 왕이 죽은 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잘 모르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처럼 남과 북이 나뉘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남쪽을 유다라고 불렀고, 북쪽은 그냥 이스라엘이라고 불렀습니다. 편이상 남유다, 북이스라엘 이렇게 불렀던 거죠. 그런데, 북쪽에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없었는데, 남쪽에는 몇몇 왕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이 “웃시야 왕”이었습니다.
웃시야는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물론 그는 말년에 교만해서 그 벌로 나병에 걸려 죽습니다. 문제는 이 왕이 죽으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유다는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해지고, 주변 강대국이었던 앗수르라는 나라는 강성해졌습니다. 그러니깐, 왕의 죽음은 단순한 한 사람의 죽음이 아니라, 나라의 위기를 가져오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겁니다.
이 때가 바로 “웃시야 왕이 죽던 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말도 안 되는 위기의 때에 이사야게 나타나셔서 그를 만나주시는 겁니다.

“하나님은 어떤 때라도 만나주신다.”

우리는 이 한 구절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꼭 행복하고 즐거울 때만 우리를 찾아와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제와 어려움 투성이 가운데서도 찾아오심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나의 처지, 주변의 환경과 상관없이 우리를 만나 주신다는 겁니다.
어떤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같은 사람도 만나주시나요?” “저는 믿음이 이렇게 연약한대 그래도 만나주실까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세요. 웃시야 왕이 죽음으로 나라의 위기가 찾아왔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한 사람을 만나주시기 위해 찾아오십니다.
여러분이 대통령이나 고위 직군에 있는 사람을 만나려면 적어도 여러분도 그 정도의 수준까지 되기 위하여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아마도 살면서 그런 사람을 만나는 건 어려울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과 여러분이 살고 있는 모든 환경과 처지를 따지지 않고 여러분을 만나주시길 원합니다.

“그러니, 간절하게 구해야 한다.”

그러니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런 하나님을 만나서 제대로 믿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구해야 합니다. 꿈에서도 소원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반드시 만나 주십니다.
여러분, 저는 하나님을 가장 강력하게 만났던 기억이 고등학교 2학년 때 터키로 단기선교 갔을 때입니다. 저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급식도 학교의 지원을 받아서 무료로 먹었습니다. 수학여행도 못간적이 있습니다. 수련회 회비 낼돈 4,000원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굴렸던 적도 있습니다. 이런 제가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 1리, 곧 저희 집에서 터키 이스탄불 에 도착할 때까지 단돈 1000원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과 같이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터키에 도착해서 선교사역을 하고 학생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할 때, 다른 친구들은 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만나는데, 저만 누만 깜빡 거리며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마치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며 나갔던 것처럼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하나님 만나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저는 제 인생에 언제나 함께 하셨지만 제가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환경이 문제가 안 됩니다. 여러분이 문제가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은 난세 가운데서도 만날 자를 만나주십니다. 그러니 여러분, 제발 “간절히 구하세요...” 이대로 신앙생활하다가 끝나면, 우리가 제일 불쌍한 사람이 됩니다.

3) 하나님을 만나면 어떤 일을 경험하는가?

(1)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가를 알게 된다.
그렇다면, 이제 하나님을 만나면 어떤 일들을 경험하게 될까요? 이어지는 2-4절을 먼저 보겠습니다.
이사야 6:2–4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하나님에게는 심부름꾼과 같은 존재들이 있습니다. 우리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인데, 우리는 그 존재를 천사라고 부릅니다. 그 천사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정결함과 거룩함을 강조하는 스랍이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니깐, 이 스랍들에게는 총 6개의 날개가 있는데, 2개는 얼굴을 가리고 2개는 발을 가리고 나머지 2개로 날고 있다고 합니다. 스랍들이 얼굴과 발을 가린 것은 하나님 앞에서 경외 표시하는 것이고, 나머지 2날개로 나는 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스랍들도 하나님의 놀라움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표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스랍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서로 화답하며 이야기합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몇번 거룩하다고 했지요? 세번을 거룩하다고 하는 것은 정말 거룩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졍결과 거룩을 강조하는 스랍들 조차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거룩을 말하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만나면, 가장 먼저 알게 되는 사실이 “하나님이 이렇게 대단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본문에서 스랍들이 똑같이 나타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내 삶에 찾아오셔서 나를 만나 주실 때, 하나님은 완전히 나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셨고, 그분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시다는 그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겁니다. 완전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글로만 하나님을 알면, 우리는 그분의 대단하심을 추측할 뿐 절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깐 우리 신앙에서도 하나님에 대해서 자기가 믿기 편한 방식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정말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내가 믿는 하나님은 정말 대단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우리 경험을 통해서 확실히 알면, 그 즉시 하나님께 기도로 나갑니다. 예배 가운데 다시 하나님을 찾으며 나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글로만 배우면, 여기까지는 갈 수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을 돌이켜 보길 원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났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정말 이 세상 다른 어떤 존재보다 탁월하며 대단한 분임을 믿습니까? 그래서 그분께 늘 기도하며 살아갑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을 탓하지는 않겠으나, 여러분이 아직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아주 당연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을 만나면 내가 얼마나 더러운 죄인인가를 알게 된다.
다음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가를 알게 됩니다. 함께 5절의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야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이사야는 하나님이 자신을 찾아오셔 보여주시는 환상 가운데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신지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보니 얼마나 죄악 투성인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일컬어 “하나님, 나는 부정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점이 없는 흰 도화지와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검정색 잉크와 같습니다. 흰 도화지와 같은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을 바라보면, 내가 얼마나 검은 죄를 갖고 있는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면 그 누구도 자신을 하나님 앞에 자랑하지 못합니다.
종종 학생들 중에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없다보니깐, “목사님 제가 죄인이라고 하는 건 좀 에바인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이해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으니깐요. 세상에서 제일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그러나 그런 학생도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면, 이사야 와 같이 말합니다. “하나님 저는 정말 더러운 죄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자신이 더러운 죄인임을 깨달았을 때, 우리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버려두지 않아요. “그래 넌 더러운 죄인이야 지옥으로 가렴”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분은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6-7절을 봅니다.
이사야 6:6–7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이사야가 자신을 부정한 사람이라고 했을때, 하나님께서는 스랍을 통해 제단에서 집은 핀 숯을 가지고와 이사야의 입술에 닿게 합니다. 이게 무슨 행동일까요? 핀 숯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는 소멸하는 불입니다. 그러니깐, 스랍 중 하나가 핀 숯을 가져와 이사야의 입에 닿게 한다는 것은 그의 부정함을 깨끗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7절 말씀에 면,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느니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핀 숯의 역할 무엇이 할까요? 바로 예수님의 보혈입니다. 그분이 나를 대신해 흘린 피가 나를 정결하고 깨끗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나의 죄를 깨닫고, 더 나아가 나의 죄가 예수님의 은혜로 씻겼짐을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3) 하나님을 만나면 소명을 받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을 만나면 세번째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바로 하나님께 소명, 곧 부르심을 받습니다. 함께 8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사야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질문하십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나를 위하여 가겠느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만나주셔서 그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가를 알려주시고, 그의 죄를 사하여 주시며, 더 나아가 이제 하나님을 위해 일할 곳으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때 이사야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특징은 자기 인생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살아갑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 소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소년 식으로 표현해볼까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은 어떤 특정 직업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며,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꿈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여러해 교회를 섬기고 있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아직도 내 삶을 오직 나를 위하여만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죄송하지만 여러분은 아직 하나님을 만난적도 하나님께 비전을 받은 적도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만나기를 사모하며, 더 나아가 하나님께 간절히 “나에게 비전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비전을 허락하십니다.
저도 10대 때 하나님을 만나고, 매번 기도했던 것이 “비전을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요셉을 보면서, 하나님 나도 요셉처럼 꿈을 주옵소서… 라고 기도했고, 예레미야나 오늘 본문의 이사야를 보면서도 하나님 저에게도 비전을 허락해주셔서 제 삶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25년 전에 힘도 없고 능력도 없던 중학교 2학년의 학생을 만나 주시고 그 학생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일평생을 살며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당시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저를 목사로 불러주셨습니다.
여러분, 저는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이런 비전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다시 오질 않을 10대 때… 그저 내 유익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구해서 여러모양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이사야”
그렇게 이사야는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고, 후에 남유다 왕국의 선지자로서 크게 쓰임을 받습니다.

3. 결론.

말씀을 결론을 맺습니다.
자~!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서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나님 앞에 멋지게 쓰임을 받아야 할 차례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저 죽어가는 이 땅의 10대들과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과 그 빛을 증거할 수 있는 우리 지구촌 교회 중고등부가 되어봅시다. 매년, 매순간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만나서 지구촌 교회와 이 포항 땅에 임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해봅시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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