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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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82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84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86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87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88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
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90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91 천지가 주의 규례들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까닭이니이다
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93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94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
95 악인들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들만을 생각하겠나이다
96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들은 심히 넓으니이다
들어가는 말
시편은 교리와 율법을 전하는 것이 아니고 신앙 생활과 삶을 노래 한다.
시편 119편은 매우 긴 다윗의 기도요, 신앙고백이요, 삶의 기록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긴 기도를 드려야 한다. 길게 기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선하다. 단지 주님이 책망하신 것은 기도를 길게한 바리새인들을 책망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를 일부러 길게하는 것을 책망하신 것이다.
시편 119편은 총 22부로 구성되어 있고 이것은 히브리어 알파벳 수에 맞추어 있다. 오늘 81-88까지는 ‘카프’ 이고 89-96절까지는 ‘라멧’ 에 해당 한다.
119편은 말씀에 대한 한가지 주제로 말한다. 말씀은 제 2위되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요한복음 1:14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말씀은 창세 전에 선재하셨다. 요한복음 1: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시편의 문장에서 말씀이라는 단어를 예수 그리스도로 변화시켜서 읽어보면 그 또한 은혜가 됩니다.
중심되는 말
시편 119:81 “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합니다. 비록 피곤하지만 나는 예수 그리스도을 소망합니다. 새번역 은 “내 영혼이 지치도록 주님의 구원을 사모하며, 내 희망을 모두 주님의 말씀에 걸어 두었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1:10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우리도 신앙 생활을 해다보면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답답한 일을 당하고, 몸은 지치고, 관계는 개선이 안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여전하고, 앞날은 보이지 않고 그렇습니다. 네! 믿음을 가지고 우리가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고난과 어려움은 성도들에게 찾아 옵니다.
고린도후서 4:7–10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16–18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우리에게는 대적이 있습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케하고, 우리의 신분과 은혜를 망각하고, 마치 하나님이 없는것 같이 우리를 낙심하고 쓰려트리러 하는 원수 대적 마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걱정 마십시오 우리 주님이 사탄의 모든 권세를 무너트리고 승리하셨습니다. 사탄의 마지막 사망 권세마져 부수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을 찬양 합니다.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에 이 세상 가운데 사탄의 공격속에 우리를 보호 하시지만 잠시 그 가운데 두신 것은 고린도후서 4:17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것을 믿음시기 바랍니다.
81-88절 시인은 노래 합니다. 원수들이 웅덩이를 파고, 핍박하고 , 나의 형편이 연기속의 가죽부대 같이 되었지만, 주님의 약속, 언약, 말씀을 의지하고 나아갑니다. 고백 합니다. 구약의 시인은 그리스도의 구원을 바라면서 현실의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냅니다.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가요? 구약에서 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신 예수님이 이제 우리 마음속에 성령으로 함께 거하시고 모든 약속을 다 이루셨습니다.
로마서 5:10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시편 기자의 믿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약속이 우리에게 있고 이루어 졌고 우루어 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신앙을 끝가지 붙잡아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8:31–33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89-96절을 보면 참으로 대단한 시인의 모습을 보고 신앙적인 도전을 받는다. 시인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위로삼아 어려운 가운데서도 소망을 품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기뻐하였다고 고백 한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풍성하시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한다. 의인이 겨우 살면 악인은 어떠하리요, 베드로전서 4:18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1문1답이 무엇입니까? 사람에게 주어지는 첫번째 목적은 무엇입니까? 영원토록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과 즐거워함입니다. 1고린도전서 10:31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로마서 11:36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시편 73:24–28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2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정리하는 말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 있습니까? 캄캄한 터널을 지나듯이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분이 계신가요? 하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풍성하신 하나님이 넘치는 위로로 함께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평안으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빌립보서 4:6–7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았다면 자신은 고난 중에 멸망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느헤미야 8:10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 됩니다.” 기쁨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고 그분을 줄거워 할 때만이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고 즐거워 하시는지에 대하여 우리가 감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에 대한 근거는 하나님이 우리를 기쁘게 받을신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의 언약을 붙잡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