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7 새벽기도회: 느헤미야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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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시겠습니다. 찬송가 200장 찬송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게 하심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휴일을 주시고 휴일을 잘 보내게 하심 감사합니다. 한풀 쉬어가는 시간을 허락하셔서 또 다시 달려갈 수 있도록 하심 감사합니다. 항상 적절한 때에 모든 것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저희가 누리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저희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기 위하여 이 자리 가운데로 나아왔습니다. 이 시간도 하나님에 대하여 알려주시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항상 하나님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에 힘쓰는 저희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만큼 큰 은혜는 없습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함께 하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느헤미야 1:8-11 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느헤미야 1:8–11 NKRV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휴일 동안 푹 쉬시고 잘 보내셨는지요. 휴일 동안 충분한 쉼을 얻고 다시 힘차게 달려 나가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과 기도로 함께 시작하면 좋겠는데요.
오늘 말씀은 느헤미야 1장의 말씀으로 느헤미야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말씀입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 함께 말씀을 두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1장의 전체 내용은 느헤미야가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올려드리는 내용입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이 되는 아주 높은 자리에 앉습니다. 왜냐하면 술 관원은 왕의 큰 신임을 얻어야 맡을 수 있는 요직이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왕을 암살하기 위해 술에 독을 탈 수도 있기 때문에 왕이 마시는 술을 관리하는 사람은 왕이 신뢰하는 사람을 앉혀야 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다른 유대 백성들과는 달리 포로라는 신분으로 있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대로 느헤미야는 평탄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포로 생활을 하는 유다 백성들이 어떻게 살든지 상관하지 않고 술 관원이라는 영광스런 자리를 누리며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포로 생활을 하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이 어떠한지 묻고 그들이 고난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엄청난 슬픔에 빠져 하나님께 기도하게 됩니다.
느헤미야의 위대한 점은 유다 백성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같은 공동체, 같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결코 술 관원이라는 높은 관직에 빠져있지 않고 자신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이 고난 당한다는 소식을 듣자 마치 자신이 고난을 당하는 것처럼 아파하고 울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본문 앞에서 느헤미야는 자신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마치 자신이 죄를 지은마냥 애통해하며 회개합니다. 같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유대성, 그리고 공동체성을 느헤미야는 견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과 태도를 갖춘 느헤미야는 유다를 대표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그의 기도는 느헤미야 개인이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에 대한 애통한 마음으로 하는 기도일 수도 있겠지만, 이것을 넘어서서 유다 백성들 전체를 대표하는, 즉 유다의 직분자로서 하는 기도임이 더욱 부각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 기대어 하나님께 자비를 요청하는 기도를 합니다.
8-9절에서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에서 느헤미야는 특별히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여기서 느헤미야는 신명기 4장의 말씀을 인용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4장에서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것이 이루어졌고, 그렇다고 한들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고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언제든지 구원하시겠다고 하신 그 약속을 기억해주시기를 느헤미야는 요청하고 있습니다. 바로 느헤미야는 아주 적절하게 신명기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잘 이해하고, 그 말씀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이라는 것을 통해 느헤미야는 언약의 쌍방적 속성을 아주 잘 이해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면 다시 하나님과 언약적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절도 하나님과의 이 언약적 관계를 다시 상기시키는 기도를 합니다.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이 10절도 느헤미야는 신명기 9장의 말씀을 비슷하게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느헤미야가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기도하는 목적은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과 지금 고난 당하고 있는 유다 백성들을 연결시키기 위함입니다. 먼저는 죄의 권세 아래 고통 받고 있는 것이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과 지금의 유다 백성들이 같은 처지라는 것, 그리고 그 고난으로부터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구속하신 백성들이 바로 이스라엘과 유다가 같다는 것을 나태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면서 고난 당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처럼 지금 고난 당하고 있는 이 유다 백성들도 구원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하게 하신 하나님과 지금 느헤미야가 기도를 올리고 있는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언제든지 받아주시겠다고 하신 그 약속을 기억해주시기를 간구하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처럼 지금 유다 백성들도 구원해주실 것을 간곡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11절입니다. 11절의 특징적인 모습은 “그 때에”라고 말하면서 느헤미야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뜻이 됩니까? 하나님께서 유다를 구원해주실 것을 느헤미야가 기도하였을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마치 모세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듯이 이 느헤미야를 사용하셔서 유다를 구원하기로 하셨다는 겁니다.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이 되어 유다가 겪고 있는 이 고난을 멈추기로 하십니다. 느헤미야가 술 관원이 되었을 때부터 그가 술 관원이 된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목적 때문이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술 관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자질을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하신 것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느헤미야가 술 관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되게 하셨다는 지점입니다. 느헤미야가 술 관원이 된 것은 유다 왕의 술 관원이 아니라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페르시아 왕의 술 관원이며, 심지어 포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왕의 신임을 받아야만 맡을 수 있는 이 술 관원을 맡게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진짜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일 겁니다.
그렇기에 느헤미야 또한 자신이 술 관원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 자리에 앉히셨고 그분의 목적에 따라 사용하시기 위해 앉히셨음을 잘 인지하고 있었고 유다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백성 중 한 사람으로서의 개인적인 기도를 넘어서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특별히 세움받은 직분자의 기도입니다. 이 느헤미야의 기도를 통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유익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에 기대어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는 것은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셨던 말씀, 그리고 맺으셨던 약속에 기대어 교회를 구원해달라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것을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유다처럼 교회가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으면 참 좋겠지만, 만일 범죄하여 교회가 타락의 길을 걸을지라도, 그 죄를 깨닫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받아주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자신의 백성과 맺으신 그 언약의 말씀에 따라 교회가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할 수 있는 특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겁니다. “하나님,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결코 저희를 버리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저희를 여기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가 죄를 짓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이겠지만, 만일 죄를 짓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받아주실까?”라는 생각보다는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그 언약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로 우리는 돌아갈 수 있습니다. 교회가 범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죄를 깨우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징계를 내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 그분의 말씀과 명령에 따라 우리의 삶을 고친다면 그분은 우리를 기꺼이 받아주시고, 죄로인한 고난에서 우리를 건지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자비를 베푸시는지 모릅니다. 그분의 자비는 너무나 커서 우리가 감히 측량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범죄하였더라도 결코 버리시지는 않으십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시며 교회가 하나님께 범죄하였을 때라도 언약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그 특권을 가지고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교회가 범죄하고 타락의 길을 걷고 있어도 우리의 죄를 깨우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 회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교회가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범죄하게 된다면 오늘 말씀에 따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특권을 요청하는 복된 새순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분의 말씀과 명령을 지켜 행하는 교회는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이 약속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이기 되길 바랍니다.
오늘 이 말씀을 두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에게 말씀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교회가 범죄하였더라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언제든 받아주신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교회가 결코 범죄하지 말아야겠으나 만일 범죄한다면 저희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저희가 쇄신하여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도록 저희를 도와주시옵소서. 범죄한 것에 대한 죄책에만 빠져있지 않고 저희를 회복시켜주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더 소망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다시는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따르는 것에 신실한 교회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저희가 범죄하게 된다면, 오늘 이 말씀을 꼭 기억나게 하셔서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는 복을 누리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이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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