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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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향
본문: 에베소서 5:2
Ephesians 5:2 NKRV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서론
요즘 중등부실에 들어오면 뭔가 다른 느낌 못느끼셨나요?
무엇일까요?
중등부실에 들어오면 뭔가 달라진 것을 느끼지 못하나요?
향기
어떤 공간에 갔는데 퀘퀘한 냄새가 나는 것보다는 좋은 향기가 나는것이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에요.
실제로 우리는 누군가에게 꾸릿꾸릿한 냄새가 나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을 더 선호하고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향기가 나기를 바랄거에요.
또는 우리가 향기가 좋은 매장에 가면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더 긍정적으로 기억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교보문고에서는 교보문고만의 시그니처 향 즉 의도적으로 설계된 브랜드 향기를 만들었다고해요.
이 향은 단순히 좋은 냄새가 아니라 책 냄새, 잉크냄새, 나무냄새, 사람냄새가 섞인 듯한 익숙하면서 특별한 기억을 자극하는 향으로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우리는 교보문고에 들어가면 시그니처 향을 맡으며 지적인 공간, 집중되는 분위기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오랫동안 서점에 머무르게 되는 것이죠.
이런걸 '프루스트 효과(Proust Effect)'라고 해요.
프루스트 효과는 향기가 오래된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개념이에요.
실제로 향기로 떠올리는 기억은 더 오래 지속되고 감정적으로도 깊게 남는다고 해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향이 있나요?
혹은 어떤 향을 맡으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거나 어떤 상황이 연상되시나요?
저도 있어요. 어떤 향수를 맡으면 누군가가 떠오른다거나,
어떤 시절이 연상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렇듯 향기가 우리에게 주는 힘은 강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향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해요.
여러분 향기에는 특징이 있는데요.
향기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요.
향기는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지만, 향기 안에는 힘이 있어요.
여러분 바라기는 우리 중등부가 좋은 향을 내는 중등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향기를 내뿜으면 좋을까요?
우리는 비싼 향수가 아니더라도 좋은 향기를 낼 수 있어요.
본론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에베소서는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에베소서에 중요한 특징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울이 감옥에서 쓴 편지라는거에요.
여러분 감옥에서 쓴 편지의 내용은요.
우리가 친구들끼리 카톡하거나 디엠으로 가볍게 보내는 내용처럼 가볍거나 일상적인 이야기가 아니었을거에요.
감옥에서 편지를 쓸 정도면 그만큼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이야기만 했을거라는거죠.
에베소라는 도시는요.
쉽게 말해 대도시에요.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무역의 중심지였어요.
즉 돈이 많은 부자동네라는거죠.
에베소 도시는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도 있고, 외국에서 수입해 온 비싼 향신료 물건들이 넘쳐났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에베소 도시에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었어요.
사람들은 날마다 아르테미스 신전으로 모였어요.
그리고 향을 피워 아르테미스 우상에게 절을 하며 기도를 했어요.
‘여신이여 우리를 지켜주세요.’
‘더 돈이 많아지게 해주세요.’
‘아이를 잘 낳게 해주세요.’
아르테미스 우상 앞에서 동물을 죽이고 불을 피워 자신의 죄를 전가 시켜 향기처럼 올라갑니다.
한쪽에서는 이들이 우상 앞에 한 기도가 피운 향과 함께 올라갑니다.
그것이 당시 에베소 지역의 무서운 문화였고, 그들만의 종교였어요.
하지만 에베소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다른거에요.
아르테미스 신전이 아니라
교회로 모입니다.
욕심과 탐욕을 가르치지 않고,
음식 앞에서 기도하는 습관을 가르칩니다.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게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고 가르치는 것이에요.
우상 앞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는 삶은 살아가는 것이죠.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때도 굳건하게 믿음을 지키던 에베소 교회 사람들이었어요.
그때, 그렇게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에베소 성도들에게 바울이 편지를 보냈어요.
편지를 어디서 썼다고요? 감옥에서.
감옥에서 쓴 편지는 중요할까요? 중요할까요?
엄청 중요할거에요.
오늘본문입니다.
Ephesians 5:1–2 NKRV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무엇이 되셨다고 하나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시고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상상해보세요.
한쪽에서는 아르테미스 신전 향이 올라가지만 욕심과 죄도 함께 올라갑니다.
그들은 돈 버는 방법을 가르치고, 거짓말을 일삼으며, 탐욕과 욕심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향을 피워 우상앞에 엎드립니다.
오늘날로 생각하면 sns, 학원, 혹은 돈과 성공이 나의 우상이 되어 그 우상 앞에서 복을 구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돼요.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예수님의 피냄새가 나지만,
그 안엔 사랑과 용서의 향기가 함께 올라가는거에요.
여기서 향기는 좋은 향이 난다는 것을 의미하지않아요.
그런데 우리 아까 배웠어요.
향기에는 강력한 힘이 숨겨져있다고 배웠어요.
향기로운 제물이 되셨다는 것은 냄새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자기 자신을 희생하신 그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고 놀랍고 경이롭기에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에 충분한 사랑이기에,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그 사랑을 이루 말할 수 없기에,
그 제물이 다른 어떤 것과는 비교 될 수 없기에,
그 제물이 하나님 보시기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었다는 것이죠.
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요?
그 사랑이 너무 크고,
그 희생이 너무 귀하고,
그 은혜가 우리를 살렸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 대신에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 크고 귀해서
하나님 보시기에 그 어떤 향기보다 더 아름다운 향기로운 제물이 되신거에요.
예수님의 향기는 그분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향기는 그분의 희생입니다.
예수님의 향기는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은혜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길로 가시겠나요?
우리는 어떤 향을 내야할까요?
아르테미스 신전 앞에서 올라가는 향기인가요?
아니면 그리스도의 향기입니까?
바라기는 우리 중등부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먼저 예수님의 향기를 맡고, 즉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경험하여,
우리와 함께하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결론
여러분, 예수님의 향기가 가장 잘 나타나고 드러난 사랑이 어딘지 아세요?
바로 부모님의 사랑이에요.
오늘 어버이 주일이죠.
여러분 부모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향기와 가장 닮아있는 사랑이에요.
여러분 이 사진을 잊지마세요.
나는 비에 다 젖을지언정 내 아들은 지키겠다는 아버지의 사랑이죠.
얼마전 거실에 나왔는데,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의 냄새가 나는거에요.
돌아가신지 꽤 되셨거든요.
그리고 며칠뒤에 거실에 나갔는데, 또 할머니에 향기가 나는거에요.
알고보니 저희 아버지에게서 할머니의 향기가 나더라구요.
여러분 사랑하면 닮아갑니다.
사랑하면 향기까지 닮아가게돼요.
오늘 어버이 주일 맞이하여,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의 향기, 그 사랑을 깨닫고 우리도 부모님께 표현하기를 바래요.
그렇게 원하는 친구들은 아멘해봅시다.
좋아요.
더나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향기는 그분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향기는 그분의 희생입니다.
예수님의 향기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목은 고향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고향은 그냥 태어난 동네 정도 라고 생각이 되지만,
우리 부모님들이 말씀하시는 고향이라는 단어 안에는 꽤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죠.
고향 안에는 친구들도 있고, 어렸을 때 먹었던 불량식품, 학교 등교하던 길거리, 함께 뛰놀던 시간과 추억, 진한 향기가 담겨있는 단어가 고향이라고 한대요.
그래서 고향 친구라고 하면 모든 것이 용납되는 단어가 고향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고향이 어디일까요?
우리를 만든분이 누구세요?
하나님이시죠. 우리의 고향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삶의 방향도 하나님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는 go!합시다.
하나님께로 예수님께로 그분의 향기로 go! 합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예수님의 향기로 살아갑시다.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께로 고! 향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이제 나도 예수님의 향기를 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믿음을 주세요.
또한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부모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을 본받아 나도 부모님에게 사랑의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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