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14) 52~5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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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목) 20250509(금)
52:1~12 왕 되신 야웨
1~6절. 깨어나라 시온이여.
1~2절. 선지자는 과거 부정한 자, 할례받지 않은 자에 의해 성전이 파괴되고 포로로 잡혀가는 등 그간의 예루살렘 고난을 상기시키면서 이제 이 고난의 상황이 끝이 나고 아름다운 옷을 입으며 야웨의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앞으로 그들은 바벨론의 잔재나 부정한 흔적들을 털어버리고 야웨의 구원 행렬에 동참할 것이며 압제의 사슬을 상징하는 목의 사슬을 스스로 풀어버리고 야웨께서 그들을 위해 준비하신 영광스러운 자리에 좌정할 것을 요청한다.
3절. 50:1의 이혼증서를 써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다시 데려오는 일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을 값을 지불하고 팔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데려올 때도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회복에는 어떠한 장애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 편에서 회복은 이미 예비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할 일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대망하는 것 뿐이다.
4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회고하신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거주하였을 때 애굽인들은 이스라엘을 강제노동으로 괴롭혔고 왕국의 역사에서는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켰고 민족 혼합 정책을 통해 백성들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았다. 또한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많은 백성을 괴롭게 했다. 야웨는 그들이 아무 이유 없이 행했던 일들에 대해서 반드시 보응해 주셨음을 말씀하신다.
야웨는 애굽을 12가지 이적과 재앙을 통해 심판하셨으며 앗수르를 바벨론을 통해 멸망시키셨음을 회고함을써 이제 심판은 이스라엘을 황폐하게 만든 바벨론을 향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5~6절. 선지자는 과거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강대국들이 주님의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야웨를 두려워하지 않은 것처럼 바벨론도 야웨를 두려워하지 않음을 말한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잡혀가 바벨론 사람들에게 조롱받았고 하나님의 이름조차 그들에게 모독을 받았다. 이제 하나님은 선언하신다. 바벨론의 운명도 이전 강대국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하나님의 백성은 절망의 포로 상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그가 자신의 약속을 분명히 지키는 야웨이심을 이스라엘이 깨닫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이제 바벨론은 멸망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으로 달려가게 될 것이다.
7~10절. 왕으로 시온에 입성하시는 야웨 – 전형적인 찬양시 형식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을 이미 이루시고 시온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다.
11~12절. 떠날지어다. 이스라엘이여. - 야웨의 모든 구원 역사가 이루어졌고 예루살렘에 야웨께서 입성하시어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에 그들은 더 이상 바벨론에 머물 필요가 없으며 시온을 향해 떠나야 함을 말하고 있다.
52:13~53:12 고난당하는 종의 노래
52:13~15 내 종이 형통하리라. - 장차 예루살렘의 고난이 끝나면 이스라엘이 야웨께서 베풀어주실 구원을 보게 되듯이 종도 곧 매와 침 뱉는 사람에게 당한 수난을 끝내고 야웨의 인정을 받아 높임을 받고 존경받게 될 것이다.
53:1~3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 종은 갑자기 존귀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전한 말씀을 홀로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의 팔이 그에게 나타남으로 존귀해진 것이다. 종은 하나님에 의해 준비된 사람이다.
53:4~9 그가 찔림은 – 종이 고난당하고 멸시받는 것은 그의 죄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의 고난은 우리의 잘못 때문이다. 이런 대속적 고난은 메시아적 해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되어 해석된다.
53:10~12 그가 존귀한 자들과 함께 몫을 받을 것이다. - 종이 죽어 악인들과 함께 무덤에 들어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반전되어 종을 존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강조된다.
54장. 이스라엘에 대한 위로
종의 헌신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 예언을 정점에 올려놓았는데,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향해 회복될 이스라엘을 전제하며 하나님의 위로가 이스라엘을 향하고 있음을 선포한다.
1~10절. 나는 너의 남편이 될 것이다. - 이스라엘의 고난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여인의 수치에 비유하여 말하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많은 자녀를 주실 것을 약속한다. 하나님은 버림받아 홀로 된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그를 향하여 남편이 되어 주실 것이다.
11~17절. 회복될 예루살렘 – 신부와 같이 화려하게 치장될 미래의 예루살렘을 묘사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평화가 임한 예루살렘의 모습을 그린다.
55장. 언약의 재확인
선지자는 자신의 예언을 마무리하면서 이스라엘에게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가장 확실한 보증인 언약을 재확인한다. 더 이상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의심할 수 없다. 그들은 하나님의 값없이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1~5절.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1~2절. 값없이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여라. 능력, 자격 따지지 말고 누구든지 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라.
3~5절. 드디어 야웨는 이스라엘에게 영원한 언약을 재확인하신다. 이 언약은 특정인을 위한 초대가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을 향한 초대다. 이전 다윗 언약은 다윗 집안에 국한된 언약이었지만, 지금 새롭게 맺는 언약은 온 이스라엘을 위한 것으로 확장된다. 다윗 집안도 이 언약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다윗 언약의 갱신도 된다.
6~11절. 야웨께 돌아오라.
6~7절. 선지자는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을 수정해준다. 여전히 이전의 다윗 언약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전 다윗 언약은 하나님이 다윗 왕조를 영원한 왕조로 선택하시고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예루살렘을 택하셨다는 사상에 근거하여 생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자신의 잘못은 외면한 채 다윗 왕조는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릇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선지자는 여기에서 이 다윗 언약을 재해석한다. 회복의 조건은 다윗 언약에 대한 맹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회개임을 분명히 하며 회개를 통한 회복의 희망을 모든 이스라엘에게 불어넣고 있다.
8~11절. 야웨께서 그가 세운 언약을 파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54:10과 같이 자신의 생각은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회복을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이라는 약속을 다시 한번 백성들에게 하고 있다.
12~13절. 기쁨으로 나아가리라.
이제 모든 예언은 끝이 났다. 남은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쁨의 행진을 하며 바벨론으로부터 나오는 일 뿐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삼라만상을 바라보며 그것들이 하나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축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만물은 함께 어우러져 환희의 극치를 표현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걸어가는 길을 축복하기 위해서다.
절망 속에 있던 포로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예언의 메시지는 좌절의 늪에서 빠져나와 소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20210624(목) 이사야 52~55장(55:1~13)
○ 상황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
○ 도전
다윗과 맺은 과거의 약속, 혈통과 같은 외적인 조건이나 자격 같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하게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빼놓은 모든 종교적 열심과 형식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 변화
취침 1시간 전부터 미디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친밀함 형성하는 시간 갖기.
○ 기도
매 순간 하나님이 주시는 값없는 은혜에 대해 전인격적으로 결단하고 반응하게 하소서.
20250509(금) 이사야 52~55장
○ 상황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한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종의 대속적 고난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이미 시작되었고 이스라엘은 회개와 믿음으로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 된다.
○ 도전
다윗과 맺은 과거의 약속, 혈통과 같은 외적인 조건이나 자격 같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하게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빼놓은 모든 종교적 열심과 형식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 변화
온 세상을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신뢰하기
고난받는 종을 통한 구원에 감사하고 이 시대를 위한 고난받는 종으로 살아가기
○ 기도
감당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베푸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난받는 종을 통해 나를 살리시고 온 세상을 살리신 그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전인격적으로 결단하고 반응하게 하소서. 오늘 이 시대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하는 고난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깨어진 세상을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기꺼이 고난받는 종의 모습으로 순종하는 석교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