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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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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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23:1-6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주님의 종을 이 자리에 세우셨습니다.
오직 주님의 뜻을 전하게 하시옵소서. 성령님께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저는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경찰관생활을 36년간 하고 정년하였습니다. 총 40여년간의 기간을 경찰과 함께하였습니다.
경기청 소속으로도 19년간 기동대와 일선서 등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제 처는 경기도경찰국에서 근무 하셨던 순경으로 퇴직한 전직경찰관의 딸입니다. 저는 결혼도 경찰과 하였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경찰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경찰의 복음화가 매우 저조한 현실에/ 경찰선교의 소명을 주시어/ 이제 인생2막도 다시 경찰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바쁜 시간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경기남부청 선교회원님들과 귀한 분들이 계신 자리에서/ 목사안수 받은지 2주된/ 제가 말씀을 전하게 되니 매우 부담을 느낍니다.
삶속에서 저는 제 능력으로 삶을 헤쳐나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기쁠때나 어려울 때나/ 주님께서 저를 인도하시고 함께하셨으며, 넘치게 은혜를 주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시편 23편은/ 다윗이 일생동안 체험한/ 여호와의 축복을 노래하여/ 우리 모두에게 공감을 주는 찬양시입니다. 23편은/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편의 백미(白眉)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암송도 하시죠?
이 시간/ 시편 23편과 함께 ‘나의 목자’라는 제목으로/ 제 간증을 나누겠습니다.
먼저 1~3절 합독하시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경은 많은 곳에서/ 여호와는 목자로/ 성도는 양에 비유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선한 목자라 하셨지요.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이시기에 우리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푸른 풀밭’에서 성도들에게/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을/ 풍성히 공급해주십니다. 목자들은/ 지치고 목마른 양들을/ ‘쉴 만한물가’로 인도합니다. 이와같이 여러 문제와 씨름하며 사는/ 우리가/ 힘을 얻고 영혼을 소생시키도록/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좋은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도가/ 잘못된 길로 가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기에/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양떼인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함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절에 다니시며 제사를 지내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유년시절 아버님께서는/ 부평에 소재한 미군부대 헌병 군속으로 근무하셨습니다. 당시 보수는/ 한국의 사회보다 2~3배 이상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집에는/ 당시 드물던 TV가 있어/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장면을/ 보기 위해 동네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술·담배를 못하시며 가정적이시고/ 유머가 있는 분이셨습니다. 1970년대 미군이 감축되던 시기에/ 아버님께서는 자진 퇴직하시고/ 여러 일에 손대셨으나 실패하여 가세가 기울었습니다. 아버님은 가정을 위하여/ 사우디에 건설노동자로 다녀오시기도 하셨습니다. 귀국후에는/ 개인 화물차 운송일을 하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3남매중 공부를 조금 더 잘하던 저에게/ 국가의 지원이 많은 신설 경찰대학 입학을 권하셨습니다. 평범한 삶을 원하던 저는/ 내키지 않았지만/ 부친께서 고생하시는 모습에/ 거절하기 어려웠습니다. 경찰대학에 가입학 하던 날의 기억은/ 알 수 없는 세계에/ 저의 인생을 던지는 심정이었습니다.
1986년/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경찰대학을 졸업후/ 경비부서에 배치되었습니다. 당시 시대 분위기는 전두환 대통령 말기로/ 민주화 요구가 분출하고 있었습니다.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각목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시위대와 맞서야 했으며, 경찰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시민들의 눈총과 항의도 받아야 했습니다. 청운의 꿈은 무너지고/ 왜 정부가 공격받고 있는지, 권력의 정당성에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하여/ 경찰생활 내내 노력을 하였습니다.
경비부서 근무후 일선경찰서에 배치되었습니다. 신설 학교를 졸업한, 원칙을 중시하고 술을 못하는/ 젊은 간부인 저를 보는 시각은/ 기대도 있었지만, 많은 시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국비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국가에서 요구하는/ 청렴, 봉사,성실 등의 가치를 준수하려 노력했습니다.
원칙을 준수하던 저는/ 인사발령시 어려운 현안이 있는 부서에/ 자주 배치되였습니다. 1990년 2월 노태우 대통령 시기/ 정부는 룸싸롱등 유흥업소 심야영업 금지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저는 갑자기 단속부서 계장으로 발령받아/ 단속에 앞장섰습니다. 제가 나서야 단속이 가능했습니다. 유흥업소 등으로 어지럽던/ 부천역 주변은/ 이후 저와 함께한 경찰관들에 의해/ 정화되었습니다. 경기도경찰청 형사기동대에 갑자기 발령이 나서 근무중/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추가 발생하여/ 예방 및 검거를 위하여 수개월동안 밤중인 2시에서 5시까지/ 형사들을 잠복근무를 세우고 다니던 기억도 있습니다. 우연인지 더 이상의 연쇄살인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정이 많던 면허시험장에/ 갑자기 발령받아/ 면허부정을 일소하기도 하였습니다.
신앙이 없던 시절에도/ 저는 바른 길을 가고자 노력했으며/ 혼자의 힘으로 범죄와 불의와 싸웠습니다. 그러나 불의에 물들어 있던 사람들은/ 저의 존재가 매우 성가신 존재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여러 가지 직·간접적인 시험과 고난이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전직 경찰관의 딸이고/ 5대째 기독교 집안인 배우자를 보내셨습니다. 저는 결혼하기 전에 개신교에 대하여/ 대중매체와 여러문화 등을 통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에/ 교회에서 과자를 받아 먹던 기억이 있고,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다니던 교회에서 놀던 기억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이후 제 처의 신앙 생활은/ 유·불교적인 문화에서 성장한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이질적이었습니다. 제 처는 매일 새벽 예배, 수요 저녁예배, 금요 철야예배, 주일도 새벽 예배, 낮 예배, 봉사, 저녁예배 등의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주중 낮에는 구역모임 등을 하였겠지요.
신혼초에는 토요일도 오전근무가 있었습니다. 반공일이라 하지요. 주중에 업무에 시달리던 저는/ 제 처와 주말에/ 멀리 바람을 쐬러 나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신앙이 없는 남편들이/ 교회에 항의하며 ‘내 부인 내놓으라’고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제가 신앙이 없었기에/ 제 처의 신앙생활로 인하여 갈등이 있었습니다.
두 아들이 커가는 결혼 8년차 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가정에서 종교가 하나여야 한다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동안 제 처의 신앙을 유·불교적으로 변화시키려 했으나/ 결국 제가 항복했습니다. 우리 집안에 여러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고, 저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신이시라는 것을 깨닫고/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첫 예배, 찬양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죄인을 기꺼이 받아주심에 대한 회개와 감사의 눈물이었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교회공동체와 함께하고/ 주님께 보호 받을 수 있다는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후의 삶은/ 신앙인으로서 주일 예배도 드리고/ 경찰생활중에도 퇴직시까지 직장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경찰생활중 정년시까지/ 제 주변에서 큰 문제가 없었던 것은/ 주님의 보살핌과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퇴직을 수개월 앞두고는/ 이룬 것이 없다는 자괴감과 심적 고통이 몰려올 때는/ 주체할 수 없이 괴로워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평안을 달라는 기도를 드려/ 안정을 찿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중 ‘너는 먼저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이 시대의 땅끝인 경찰선교를 위하여 신대원 과정을 마치고/ 이제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불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경찰생활중 독실한 크리스찬인 배우자를 만나/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앙을 통하여/ 고난을 견디고 이겨내게 하시며/ 지금 이 순간까지 이끌어 오신 것은/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시편 23편의 “그가 인도하신다”는 것은/ 저의 고백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삶의 여정에서 인도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계신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십니까?
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양떼가/ 목자 없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방치되면/ 위험합니다.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생길을 걸어가는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엄마누옐’ (ImmanueI)의 신앙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근심이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출 33: 14; 신 31: 6-8; 수 1 :5-9).
우리는 성경 속의 인물들이/ 대부분 고난의 시기를 겪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욥의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온전하고 정직하여 악에 떠난 사람’이라고 인정하였음에도/ 사탄의 시험으로 고난을 당합니다. 고난은 누구도 피할수 없는 듯합니다.
제가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모든 고난이 없어지고 항상 평안한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그리고 건강 문제, 심지어 교회에서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저에게 닥쳐왔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갖게 된 이후에는/ 더욱 주님을 의지하여/ 고난을 맞서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고난과 시험을 통하여/ 주님께 더욱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믿고 따르는 우리에게/ 어떤 보상을 주십니까?
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넘치는 상을 주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신 것을/ ‘원수의 목전에서...베푼 상’이라며/ 기쁨의 잔치에 비유합니다.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잔치 주인이/ 손님 머리에 기름을 바르는 것은/ 극진한 호의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머리에 기름부우시면서/ 존귀히 여기십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는/ 다윗이/ 영적으로도 풍성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왕국도 강성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차고 넘칠 정도로/ 잔을 채워 주신 것에 비유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성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고 늘 풍족합니다.
‘사망’은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두려운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사망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여 죽으셨으나/ 부활하시어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으로/ 영생에 이르는 큰 은혜를 주셨기에/ 우리는 ‘사망’의 권세를 이깁니다.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던/ 제 아버님께서는 노년에 건강이 악화되어/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셨습니다. 또한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는 큰 상실감으로/ 원망이 많으셨습니다. 몸이 불편한 모친께서는 부친을 어렵게 간병하셨습니다. 저는 퇴직후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버님 간병을 하였습니다. 아버님을 보살펴드리면서 매일 성경을 읽어드리고 ‘감사하다’고 수시로 말씀드렸습니다. 어느날 아침 아버님께 꿈에 예수님을 만나셨는지 여쭤보니/ 아버님께서는 ‘만났다'고 하시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이후 부모님의 믿음을 위하여 기도드리던/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영접기도후/ 목회자 부부이신 누님내외 분에게 세례를 받으시게 하였습니다.
이후 아버님은 육체의 고통과 심적 상실감을 극복하시고/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고 2달뒤 소천하셨습니다. 이제는 뵙고 싶어도 뵐 수 없지만/ 천국에 계실 것으로 믿으니 너무 기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현명한 부모님의 품에서 성장할 수 있게 하셨으며, 물질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게 하시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건강과 능력과 기회를 주셨으며, 공직자로서 개인적인 이득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가장 큰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주시어/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제 인생의 2막에/ 주님께서는 저를 목회자로 세우셨습니다.
저에게 정말로 넘치는 잔을 부어주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시편 23편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심에/ 위로를 받으며 힘을 얻습니다. 우리는 넘치는 상을 받았습니다.
6절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르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는 우리의 고백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앞으로도 지켜주실 것입니다. 여기계신 모든 분들/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함께하신/ 주님을 영원히 의지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달콤하며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이것은 명령만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우리의 내면에서 나오는 행동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급한 마음에 서두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상황에 따라 복음을 전해야겠지만/ 예의를 갖추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야 합니다. 꽃은 가만히 있어도 향기에 자연스럽게 벌이 날아오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향기에 취하여 불신자들이 다가올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모르고 세상의 가치를 쫓는 경찰관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함께하시고 큰 상을 주신 주님의 은혜를 제 간증으로 나누었습니다.
경찰선교의 현실에 가슴 아파 하시는 주님, 저희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경찰선교의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 경찰복음화를 위하여 함께하심을 기억하시고 힘을 주시옵소서. 경찰복음화를 통하여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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