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받으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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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편 146:1-10
설교제목 : 찬양받으실 하나님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반갑습니다.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늘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봐요. 우리가 설교를 듣고 또 성경을 읽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이른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서부터는 여러 가지로 생각이 갈릴 것 같은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라고요. 그러니깐 우리는 설교나 성경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과정을 계속해 나가면서요. 우리가 성장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해요.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숙된 신앙인들의 이야기가 구약성경 시편에 가장 잘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해요. 아마도 시편을 쓴 시인들이 오랜 시간 하나님을 알아가는 성숙의 과정을 통해서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해서요.
특별히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을 ‘할렐루야 시편’이라고 분류를 하는데요. 이는 시편 146편부터 150편에 이르는 시편을 분류하는 명칭이에요. 여기에 해당하는 곧 시편 146편에서 150편까지의 시편의 시작과 끝이 ‘할렐루야’가 나오는 것에 따른 것이에요. 그리고 할렐루야라는 말은 잘 아시는데로, 구약성경의 원어인 히브리어 곧 고대 이스라엘의 말인데요. ‘하나님을 찬양하여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어쩌면, 저는 할렐루야의 시편을 쓴 시인들은 하나님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 또는 앎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봐요. 그리고 오늘 성경본문인 시편 146편을 놓고 보면서 이것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고요.
오늘 성경본문 3절과 4절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방금 읽은 성경구절에서 시인은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 것을 얘기합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인간은 결국 호흡이 다하고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원한 인간은 없고,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인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본문 5절인데요. 제가 다시 한 번 읽어드리겠습니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어떤 사람도 영원하지 않고 결국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요. 우리가 그로부터 영원한 존재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분께 의지하는 것이 복되다는 것을 시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시인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은데요. 오늘 성경본문 7절에서 9절까지를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방금 읽은 성경구절에서 시인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억눌린 사람들, 주린 자들, 갇힌 자들, 맹인들, 비굴한 자들, 나그네, 고와와 과부처럼 약한 자들을 돌보신다고 말이지요. 이것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의 논리와는 다른 것입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약자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대체로 모두 한걸음 더 멀리 또 한발자국 높이 가려고 하기에 주로 앞을 바라보지 뒤를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와 같은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이지요. 세상 사람들은 위를 바라보고 아래를 보지 않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아래만을 바라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서 사람에게 소망을 두고 의지하는 것보다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고 의지하는 것이 복된 인 것입니다.
아주 간혹 아래를 살피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영원하지 않은 그들에게 무언가를 온전히 기대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이렇게 시인이 하나님에 대한 앎을 가지고 그 앎이 시인으로 하여금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 이르게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오늘 우리는 할렐루야시편 중 하나인 시편 146편을 보는 것이고요.
한편 시인을 생각하고 그가 쓴 시편을 읽으면서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 안에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앎이 있기 때문일 것이고, 그 찬양이 깊어지는 만큼 어쩌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도 깊어지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그리하여서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기를 바랍니다. 또 그 찬양이 점점 더 깊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서 오늘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그것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깊이 있게 만들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 시간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면서요. 함께 기도했으면 하는데요. 하나님에 대한 나의 앎이 자라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다 되게 해 달라고 또 오늘도 주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함으로 나아갑시다.
이를 놓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