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왕후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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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1장, 다 찬양 하여라
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의 노가 그치매 와스디와 그가 행한 일과 그에 대하여 내린 조서를 생각하거늘
2 왕의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왕은 왕을 위하여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하시되
3 전국 각 지방에 관리를 명령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여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손에 맡겨 그 몸을 정결하게 하는 물품을 주게 하시고
4 왕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를 와스디 대신 왕후로 삼으소서 하니 왕이 그 말을 좋게 여겨 그대로 행하니라
5 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그는 베냐민 자손이니 기스의 증손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야일의 아들이라
6 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고냐와 백성을 사로잡아 갈 때에 모르드개도 함께 사로잡혔더라
7 그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8 왕의 조서와 명령이 반포되매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많이 모여 헤개의 수하에 나아갈 때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 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속하니
9 헤개가 이 처녀를 좋게 보고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하게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으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
10 에스더가 자기의 민족과 종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이는 모르드개가 명령하여 말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11 모르드개가 날마다 후궁 뜰 앞으로 왕래하며 에스더의 안부와 어떻게 될지를 알고자 하였더라
12 처녀마다 차례대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기 전에 여자에 대하여 정한 규례대로 열두 달 동안을 행하되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결하게 하는 기한을 마치며
13 처녀가 왕에게 나아갈 때에는 그가 구하는 것을 다 주어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가게 하고
14 저녁이면 갔다가 아침에는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 비빈을 주관하는 내시 사아스가스의 수하에 속하고 왕이 그를 기뻐하여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면 다시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더라
15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의 딸 같이 양육하는 에스더가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갈 때에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가 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자에게 사랑을 받더라
16 아하수에로 왕의 제칠년 시월 곧 데벳월에 에스더가 왕궁에 인도되어 들어가서 왕 앞에 나가니
17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은 후에
18 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또 각 지방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이름으로 큰 상을 주니라
들어가는 말
바벨론 유수 bc 597년 3차에 걸쳐서 포로로 잡혀감 ,유다의 몰락과 70년포로기/ 622년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 앞에 책 (에스라와 느혜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가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이스라엘을 회복 시키시는 지를 보여준다.
페르시아에 남은 자들에게도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신다. (우리같이 연약하고, 충분한 열정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긍휼을 거두시지 않는다)
모르드개, 베냐민 지파/ 아하스에로 왕 시대 (486-465년), 고레스 칙령 1차 포로귀환(스룹바벨)~~ 에스라 2차 포로 귀환 사이, 바사왕 아하스에로(크세르크세스)는 주전 486년 페르시아의 왕이 됨, 3년동안 반역을 평정함. 480년 그리스와 의 살라미스 전쟁에서 대패후 돌아온 이후 에스더가 왕후가 되었다.
기록자는 모르드개로 보인다.
여호와 하나님이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 성경말씀(예배,기도,율법 모두 언급안됨), 정경에 포함됨. (아가서와 함께 정경논란)-397년 카르타고 회의에서 정경으로 인정됨
7만5천명을 모르드개가 학살함. 부림절 (유대인의 명절/ 유대교적인 색채가 강함)
네러티브가 매우 훌륭한 반전의 구조를 가진다.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읽는 것이 유익하다
와스디의 폐위(1장)-왕비가 된 에스더(2장)-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로 인한 위기에 처한 유대인들(3장)- 모르드개의 요청과 에스더의 결단(4-5장)-모르드개의 높아짐과 하만의 죽음(6-7장)-적을 제거하는 유대인(8-9장)-부림절(10절)
하나님의 섭리, 두왕국 개념 (세상왕국/ 하나님 나라)
중심되는 말
본문에 에스더는 왕비가 되는데 어떤 경로가 왕비가 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는 나중에 하만의 음모를 좌절시키는 도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대인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준비되어 지고 있다.
1-4절: 왕의 측근 신하가 새 왕후를 맞이할 것을 건의함 / 5-7절: 에스더가 왕궁에 들어감 / 8-11절: 에스더가 궁내 내시에게 은총을 입음 / 12-18: 에스더가 왕후가 됨 4단계로 구성됨
1장에서 존귀한 자가 비천한 자의 자리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듯이 2장에서는 고아였던 여인이 존귀한 자리에 올라가는 장면을 보게 된다. 사람의 높고 낮음은 하나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로마서 3:29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왕의 기분을 맞추기 위한 왕후 간택은 과연 옳은 동기일까? 와우디의 복귀 가능성? 신하들의 방해공작! 혼군을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은 역사적으로 잘못된 (사람들의 욕심과 정욕으로 어그러진 방향) 시도도 사용하셔서 선을 이루어 가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는 것은 세상적으로 역리적인 상황에서 이다. 세상일이 순리대로 흐를때는 하나님이 안 계신것으로 생각 하다가 꼭 역리로 되었다가 다시 회복되는 사건속에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지만 하나님은 세상 순리나 역리에 따라 제약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 온 우주를 다스리시고 그분의 힘과 뜻이 이루어 지지 않는 구석은 없다.
에베소서 5:12 “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 14절을 보면 왕후를 채택하는 과정을 알 수가 있다. 이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하다.
에스더는 포로의 자손중 하나였고, 고아였으며,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였다. 사촌 오라비 모르드개에게 딸처럼 양육을 받았다.
모르드개, 에스라 2:2 “2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발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성전 건축과 이스라엘의 정착을 돕다가 건축이 중단 되었을 때 바사 왕국으로 돌아왔다고 본다.
정리하는 말
하나님의 섭리는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하신다. 믿는자나 믿지 않는자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에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영원하다. 따라서 이 땅에서의 모든 사건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깃들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을 조성하지도 않으며 악을 이용하지도 않으신다. 다만 악한 세상의 것들을 통해서도 그분의 선을 이루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로마서 12:21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 8:28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32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어떠한 형편과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신뢰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이 요구된다.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의 원죄는 사실 따지고 보면 사탄이 심어 놓은 의심의 덫에 걸린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한 것이다. 하나님이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 아이라는 의심에 자신이 하나님처럼 된다는 말에 걸린 것이다. 사탄의 방법은 요즘도 동일하다. 끊임없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케 한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어?” “하나님 정말 너무 하신것 아냐” “하나님은 정말 나를 사랑하시기는 하는걸까?” 이런 생각이 여러분 마음에 찾아들때 조금도 그 여지를 허락해서 는 안됩니다. :잠언 4:23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그럴때마다 십자가를 바라 보시고 그 십자가에서 흘러 넘치는 하나님의 긍휼의 은혜를 누려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5:8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갈라디아서 2:20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오늘도 오직 은혜로 ,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