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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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세상 한복판에서(3절)

Psalm 11:3 NKRV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터가 무너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정의라는 기초가 무너짐
거짓이 이익이 되는 세상 :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 구조는 신뢰입니다.
가장 믿을만한 사람은 왕과 제사장입니다. 우리 시대로 말하자면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 그리고 기업인들과 종교지도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진실을 외면합니다.
결정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거짓말을 합니다.
그런 이유로 당장에는 개인과 그들이 속한 그룹에 이익이 있겠지만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신뢰에는 금이 가고 있습니다. 계속 된다면 당연히 사회는 붕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왕과 신하들이 거짓으로 이익을 취하면 백성들은 당연히 거짓말을 일상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윗 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입니다.
윗 물이 썩으면 아랫물은 볼 것도 없습니다.
위계라는 기초가 무너짐
2. 아이에게 본 받을 어른이 없고, 어른에게 배울 것이 없는 시대
먼저 어른들에게 본 받기 어려운 이유는 말과 삶이 분리되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어른들도 교회에서 말은 누구보다도 거룩하지만 집에서 하는 말과 행동은 전혀 다릅니다.
안보는 것 같으나 아이들이 다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이 인격보다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정직한 이웃 어른보다 성공한 유튜버나 연예인이 훨씬 더 본받고 싶은 대상이 되었습니다.
어른들에게 배울 것이 없다는 의미는
첫째로 어른들이 정말 나이만 먹었지 어린아이 같은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화는 더 잘내고, 말은 더욱 거칠어지며,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중심적인 어른들에게 배울 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인격을 갖추기 이전에 권위부터 요구하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실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Titus 2:2–3 NKRV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이렇게 후세대를 위하여 자신들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 어른들의 덕인데
이제는 다음 세대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먼저 추구하는 어른들의 태도에서 갈수록 개인과 이기주의가 심화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속삭임(1-2절)

1절과 같이 나의 조언자들이 말합니다.
이것은 내면의 소리일수도 있고,친구일수도 있고, 가족일수도 있습니다.
미디어일 수 있고, 책이나 교육에서 오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터가 무너졌을 때 우리에게 도망치라고 말합니다.
새들이 쓰나미나 지진이 나면 가장 먼저 반응하며 산으로 날아올라 가듯이
우리도 시대의 위기와 현실 앞에서 외면하고 도피하라고 말합니다.
한번 도망가는 선택을 한 사람은 계속 도망자 신세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삶 가운데 기초가 무너지는 경험은 한번이 아닙니다.
내 경제적 터가 적금일 수 있고, 주식일 수 있고, 부동산일 수 있고, 부모님의 유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제적 터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큰 위기를 겪게 되었을 때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달라집니다.
내 주위의 조언자는 새들이 산으로 도망치듯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쉬운 방법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문제에 대하여 회파하고 외면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도망간 그 자리의 터도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육아의 문제도 우리들에게 큰 문제입니다.
자녀를 양육하는게 내 마음이나 생각처럼 안될 때도 터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죠.
이때 다급하게 편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자녀를 내 생각대로 만들려 하면 반드시 화근이 있습니다.
관계적인 문제나 건강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 때 회피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직시하고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들고 나가서 해결할 방법을 구합니다.
2절 그런데 그 꼴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는 세력이 있습니다.
바로 악한 영들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공중에 강한 힘을 가지고 인간들을 타락시키는 세력이 있습니다.
Ephesians 2:2 NKRV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성경에서 말하는 공간에 대하여 크게 구분해 본다면
땅 아래, 땅 위에, 공중에, 하늘 위에가 있다.
땅 아래는 갇힌 자들과 죽은 자들이 거하는 곳이며,
땅 위에는 해 아래라고도 말하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공중은 잠시 이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받은 사탄의 추종 세력들이 머무는 공간이다.
그리고 하늘 위는 하나님의 왕좌가 있는 곳이며, 예수님과 천사들과 신실한 성도들이 있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땅 위에 신실하 그리스도인들이 주변인들의 조언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로움을 따라 살아가려고 할 때에
어둠과 악의 세력들이 그것을 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에게 화살을 쏩니다.
Ephesians 6:16 NKRV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이 화살을 맞은 사람들에게는 불신과 불안 두려움과 공포가 몰려옴으로 인하여
순간적으로 하나님을 망각하고 자신의 불일듯한 감정이나 주변사람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서 ‘믿음의 방패’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류의 공격을 모두 믿음으로 막아내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맥없이 화살을 맞고 쓰러집니다.
요약하자면,
자기 삶에 터가 무너지는 경험을 할 때에
주변인들의 조언을 듣고 당장 쉽고 편하면서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는 방법으로
도망가는 듯한 선택을 하는 사람이 있고,
또 터가 무너짐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리를 지키며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려했지만
악한 세력이 어둠에서 쏘아대는 화살을 맞고 넘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음을 지키라

결국에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영적인 전쟁터와 같습니다.
Proverbs 4:23 NKRV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절에 악인도 마음을 살피며, 마음에 화살을 쏘고
5절에 하나님도 실제로 즉각 처분하지 않고 마음에 기억해두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터가 무너지는 경험을 할 때에 그것을 결코 나의 생명을 해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해합니다.
비난도, 굶주림도, 창피함도, 열등감도, 목마름도, 매맞는 것과 심지어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일까지도 우리의 생명을 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근원은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 괜찮아도 마음이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억하세요.
세상이 흔들리며 터가 무너질 때에 이 시대의 사람들의 모습과 문화가 나를 시험할 때,
거짓을 말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속삭일 때,
자녀들을 위하여 책임을 지고 희생하는 것이 어리석다고 말할 때에
그 속삭임과 나의 마음을 찌르는 화살 공격에 무릎 꿇지 마세요.
그런 때에 말씀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Psalm 11:4 NKRV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
이 세상이 다 무너져도 하나님의 보좌는 견고하다.
내 몸은 사라져 없어져도 내 영혼은 영원하다.
하나님은 악인을 마음에 기억하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불과 유황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을 좋아하시니 그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여기에 있습니다.
삶의 시선을 높이고 넒이세요.
우리 나라의 어수선한 정치 분위기와 세계의 흔들리는 경제에 대하여 염려하며 도망칠 궁리를 하지 말고,
오직 굳건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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