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믿음, 요나단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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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찬송

357장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기도

성경봉독

1 Samuel 14:1–6 NKRV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2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3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4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서론

11장 - 이스라엘 동쪽의 암몬과의 전쟁
13장 - 이스라엘 서쪽의 블레셋과의 전쟁
14장 - 이 전쟁이 계속됨
오늘 본문에 나오는 두 사람
사울
그의 아들 요나단
믿음이 무엇인가?

본론

본문 요약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서로 대치되어 있는 상황이 계속 이어짐
요나단이 자신의 무기 든 소년과 함께 블레셋 진영으로 들어가서 공격함
2명이서 블레셋 사람 20명을 죽임
블레셋 진영이 공포 가운데 크게 혼란함
이 모습을 보고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을 공격함
큰 승리를 얻음
먼저 요나단의 믿음을 보자
6절을 다시 같이 읽어보자
1 Samuel 14:6 NKRV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말 속에 요나단의 믿음이 담겨 있다.
너무나도 잘 아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능력은 사람보다 크시다.
요나단은 자신과 함께 하는 부하 단 2명
적은 수백, 수천, 수만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생각했다면 이런 무모한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요나단은 믿음이 있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우신다면 숫자와 상관없이 승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믿음의 고백대로
하나님은 요나단을 통해 적진의 수십 명의 적을 무찌르고
적 진영에 큰 혼란을 야기시켜
결국 전쟁의 승리를 얻게 하셨다.
이 믿음이 우리의 믿음 되길 축복한다.
사울의 믿음은 어떠한가?
31-35절
1 Samuel 14:31–35 NKRV
31 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 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33 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 하고 34 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 먹되 피째로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 35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이 본문 속에 사울이 믿음을 이야기한다.
하루 종일 블레셋 사람들을 좇아가 공격한 이스라엘 사람들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가 너무 고픔
가축을 잡아 먹음
피째 먹음
누군가 이 사실을 사울에게 말함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피째 먹지 말라
노아와 아들들에게
Genesis 9:3–4 NKRV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Leviticus 7:26–27 NKRV
26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 27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33절 -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 (다른 번역) 배반하다, 속이다, 거짓을 행하다
배신 행위로 누군가에게 악을 행하다
어떤 사람이나 기준에 충실하지 못한 방식으로 타인에게 해를 끼치다
큰 돌을 가져와 거기서 가축을 잡아 피를 빼고 먹게 함
여호와 하나님께 제단도 쌓음
이 모습을 보면
사울은 믿음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16-20절을 보자
1 Samuel 14:16–20 NKRV
16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 저리 흩어지더라 17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 하여 점호한즉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가 없어졌더라 18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20 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칼로 자기의 동무들을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요나단의 공격 때문에 블레셋 진영이 크게 혼란한 것을 본 사울
18절 - 제사장 아히야에게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오라고 명함
언약궤
왜 가지고 오라고 했을까?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음
첫째, 전쟁을 나가기 전에 율법을 따라 행하는 의식이 있음
Deuteronomy 20:2–4 NKRV
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3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둘째, 전쟁의 승패를 하나님께 물어봄
사울이 말씀을 잘 지키고 믿음 있는 것처럼 보임
그런데 19절을 보면 사울은 어떻게 하는가?
1 Samuel 14:19 NKRV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블레셋 진영의 소동이 점점 더 커지니까 그 의식을 중단시켜 버림
무슨 뜻인가?
하나님께 전쟁의 승리를 기원할 필요가 없다는 것임
그런 것로 시간을 지체하고 낭비할 겨를이 없다.
빨리 가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감
이것이 믿음이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는가?
이 모습은 13장에서
사무엘이 늦게 오자 자신이 제사를 직접 먼저 드리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눈에 백성들이 흩어지는 것을 보고 초조함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이나
눈에 전투의 승리가 보이니 급한 마음에 의식을 중단시키는 것이나
사울은 눈에 보이는 것을 좇고 있다.
과연 이것을 믿음이라 할 수 있는가?
그뿐이 아니다.
24절을 보자
1 Samuel 14:24 NKRV
24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사울은 한 명이라도 더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싶었다.
먹는 시간조차도 아까웠다.
백성들에게 저녁까지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함
그런데 단순히 금하게 한 것이 아니라 ‘저주’를 함
아무 음식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지금 사울에게 이 전쟁은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싸우는 믿음의 전쟁이 아니다.
자신을 욕망, 승리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전쟁이 되어 버렸다.
백성은 그 승리를 위한 수단과 도구가 되고 말았다.
승리를 위해 백성을 괴롭게 하고 그들 앞에 올무를 놓아 버린다.
앞에 읽은 말씀 31-32절을 다시 읽어보자
1 Samuel 14:31–32 NKRV
31 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 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사울의 명령과 저주 때문에
하루 종일 먹지 못한 채 전쟁을 치른 이스라엘 백성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말씀을 따라 피를 빼지도 않고 급하게 먹었겠는가.
그 책임과 원인제공이 누구에게 있는가?
사울에게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사울은 이러한 백성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자신은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처럼, 믿음이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36-39절을 보자
1 Samuel 14:36–39 NKRV
36 사울이 이르되 우리가 밤에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탈취하고 한 사람도 남기지 말자 무리가 이르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할 때에 제사장이 이르되 이리로 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사이다 하매 37 사울이 하나님께 묻자오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되 그 날에 대답하지 아니하시는지라 38 사울이 이르되 너희 군대의 지휘관들아 다 이리로 오라 오늘 이 죄가 누구에게 있나 알아보자 39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으리라 하되 모든 백성 중 한 사람도 대답하지 아니하매
사울은 이미 얻은 전쟁의 승리에 만족하지 않는다
밤새 좇아가서 씨를 말려 버리자
밤에 움직이는 것 - 사실 전략상 위험한 일이다.
사울의 욕심이 과한 것이다.
백성들은 반대를 하지 못한다.
제사장이 하나님께 물어보자고 한다.
사울은 당연히 가라는 답이 나올 것을 기대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무런 답을 주지 않으신다.
사울의 반응이 어떠한가?
38절
1 Samuel 14:38 NKRV
38 사울이 이르되 너희 군대의 지휘관들아 다 이리로 오라 오늘 이 죄가 누구에게 있나 알아보자
죄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고 단정해 버린다.
그리고 죄 있는 사람은 자신의 아들 요나단이라도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말함
맹세까지 함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런데 결과가 어떠한가?
제비뽑기를 통해 요나단이 뽑힘
1 Samuel 14:43–44 NKRV
43 사울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가 행한 것을 내게 말하라 요나단이 말하여 이르되 내가 다만 내 손에 가진 지팡이 끝으로 꿀을 조금 맛보았을 뿐이오나 내가 죽을 수밖에 없나이다 44 사울이 이르되 요나단아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요나단은 사실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적진에 있었기 때문에 사울의 맹세를 알지 못했고 맹세 하지도 않음
그럼에도 요나단은 제비뽑기의 결과에 순종하겠다고 말함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신 거라면 따르겠다고 함
이것이 요나단의 믿음이었음
사울은 자신이 밷은 말대로 아들을 죽이겠다고 함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신에게 벌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함
그런데 어떻게 되는가?
45절을 보자
1 Samuel 14:45 NKRV
45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하여 백성이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
백성들이 요나단을 죽이는 것을 반대함
모두들 다 안다
전쟁의 승리가 누구 때문인지.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오히려 백성들이 하나님께 맹세한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머리털 하나라도 건들기만 해봐라.
사울 당신을 가만두지 않겠다.
하나님이 요나단과 함께 일하셨다.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는 말인가?
요나단은 죄가 없다. 죄가 있다면 사울 당신에게 있지 않겠는가?
결국 사울은 요나단을 죽이지 않는다.
하나님께 맹세하고 안 그러면 벌까지 받겠다고 해 놓고…
이유가 무엇인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기 때문인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백성들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결론

믿음이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을 신뢰하며 행하는 것
보이는 것을 따라 선택하며 행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사울이 말하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이야기하고
하나님께 맹세한다고 하지만
실상 사울에게서 하나님과 그 말씀을 신뢰하는 태도를 찾아볼 수 없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을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고 태도를 바꾸는 것을 보게 된다.
요나단의 믿음이 참 믿음이다.
눈 앞에 보이는 수많은 적들을 바라보지 않았다.
하나님의 능력은 수천 수만의 사람들보다 크다는 것을 믿고 신뢰했다.
적진으로 뛰어 들어갔다.
하나님은 믿음 가운데 역사하시는 분이다.
요나단의 믿음이 이스라엘에게 큰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그 믿음이 오늘 우리의 삶을 승리케 하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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