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와서 쉬라(마11:28-30) - 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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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 서론
“쉼이 필요할 때는 쉬어야 합니다.”
“쉼이 필요할 때는 쉬어야 합니다.”
사람이 제대로된 활동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쉼”입니다. 잘 쉬어야 일도 잘 할 수 있고, 맡겨진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쉼을 제대로 누리지 못해서 고꾸러지는 모습을 자주 보게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쉴 때 쉬어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사명을 감당하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쉼에 대한 우리의 오해”
“쉼에 대한 우리의 오해”
“쉼”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쉼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쉰다는 것을 무조건 여행을 떠나고, 잠을 푹자는 것과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쉼이고, 반드시 필요한 겁니다. 잠도 푹자야 하고, 한번씩 생각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여행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쉼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영혼의 쉼”입니다.
“쉼을 주시는 예수님”
“쉼을 주시는 예수님”
오천에 가면, 오어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오어사 절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 ‘운제산’이라는 산인데, 이 산에는 자장암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오어사 입구에 위치한 운제산 입구로 보통 젊은 사람의 속도로 등산을 하면, 짧게는 2시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청년때 교회 지체들과 함께 자장암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김밥도 같이 먹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산이 2시간 정도면 정복할 수 있는 쉬운 산 같지만 실제로 올라가다 보면 경사도가 높은 곳이 있어서 중간에 쉬지 않으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중간 쯤에 올라가다보면, “깔딱재”라는 곳이 있는데, 말 그대로 숨이 깔딱 넘어갈 때 쯤 쉬어가는 곳입니다. 여기서 좀 쉬어야 남은 등산 구간을 또 잘 올라갈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분주한 하루 가운데서도 깔딱재에서 쉬는 등산객과 같이 예수님께 잠시 기대어 쉼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사야 40장 3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사야 40: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삶이라도 쉬지 않으면 피곤하고, 지칩니다. 그러니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께서 주시는 쉼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전환) 그래서 오늘 본문의 예수님은 우리가 이처럼 예수님께 나아가 쉬어가도록 명령하십니다.
2. 본론
2. 본론
“본문 요약”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서 “수고하고 짐진 자들” 곧 인생을 살아가며 짐을 지고 살아가는 자들을 자신에게 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멍에를 매고 쉼을 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대지1) 예수님은 지친 자들을 부르십니다.
대지1) 예수님은 지친 자들을 부르십니다.
본문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본문이 분명히 말하고 있듯이 예수님은 “지친 자들을 부르십니다.”함께 28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사람은 누구나 삶의 무게에 눌려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마다의 사람들은 직장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젊으면 젊은대로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든 대로 짐을 지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이처럼 짐을 지고 살아가는 우리를 향하여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뭔가 대단한 것이 있어야만 짐을 가지고 예수님께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요즘 젊은 청년들이 삶이 참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뻘 되는 어른들이 청년들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젊어서 고생은 사서하는 거야...” “뭐 그정도로 불평해 나때는 더했어...”라고 말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사람은 다 그런것 같더라구요. 공감이 안 하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공감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릅니다. 그분은 “조건 없이 짐진 모든 자들을 부르시며, 그들로 쉬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대지2) 참된 쉼이란 무엇인가?
대지2) 참된 쉼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참된 쉼이란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참된 쉼은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쉼을 뛰어 넘는 것입니다. 참된 쉼은 두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째는, 일상을 멈추고 삶 전체를 돌아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로 나아가 쉼을 얻을 때, 우리는 하던 일을 멈추고 우리 삶 전체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반드시 경험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은혜로 왔구나, 그리고 앞으로도 은혜로 내 삶을 이끄시겠구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쉼을 통해 “은혜”를 기억하게 되고 내삶에 가지고 있었던 짐으로 인한 불안과 염려 던져 버릴 수 있다는 겁니다.
둘째는, 참된 쉼을 통해 우리가 생존에 묶이지 않는 태도를 가지게 된다는 겁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은혜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께로 나아가 참된 쉼을 얻을 때, 우리는 모든 것이 은혜임을 깨닫고, 내 삶과 생존도 모두가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생존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맡기게 되면, 그야말로 현재의 연약함도, 두려움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쉼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대지3) 참된 쉼은 어떻게 누리나?
대지3) 참된 쉼은 어떻게 누리나?
그렇다면, 참된 쉼은 어떻게 누릴까요? 함께 29-3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11:29–30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자신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자신의 멍에를 메고 자신에게서 배우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쉼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메라고 하는 “멍에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님의 가르침과 제자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 답게 살아갈 때,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께 우리 짐을 가지고 나갈 수 있고, 그 안에서 참된 쉼을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오해하지 말것”
“오해하지 말것”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간절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절대로 오해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갈 때, 그저 몸이 부서져라 봉사하고, 쉼 없이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 아닙니다. 주를 위해 살아간다고 하면서 참된 쉼을 얻지 못해서 늘 마음에 짐과 어려움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모습을 어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우리는 절대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진짜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 곧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살아가는 삶은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정신대로 살아가는 삶과 동시에 시시때대로 예수님 앞에 자신의 짐을 가져가 내려놓고 참된 쉼을 누릴 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안에 있는 두려움과 불안을 모두 내어던지고 자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
“예수님께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
그렇다면, 이런 쉼을 얻기 위해 예수님께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러분 말해 뭐하나요? 수천번 같은 질문을 해도 하나의 답 밖에 없습니다. “오직 기도”입니다. 기도해야 주님 앞에 나갈 수 있습니다. 기도해야 주님 앞에 내 짐을 고할 수 있습니다.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내 삶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가 오늘 말씀을 받아서 참된 평안과 쉼을 누리길 원한다면,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우리 짐을 말씀드리고, 우리 삶 가운데 함께하시는 은혜를 기억하고, 생존 조차 우리를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3. 결론
3. 결론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높은 산을 올라갈 때, 중간에서 잠시 쉬어가듯, 우리 인생에 있어서 숨이 깔딱 넘어갈 만큼 지치고 힘이 들때, 두팔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짐을 진채로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면서 늘 마음에 짐을 갖고 있다면, 하나님은 그 모습을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셔서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이 기도회 중에 “하나님, 내 안에 짐을 다 아시지요. 이 짐을 다 가져가시고,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생존조차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오늘 하루 중에 누리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