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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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교회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해요. 자, 말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와 함께 미니 게임을 한번 해볼까요? 우리 기다리기 게임을 한번 해볼건데, 제가 시작하면 눈을 감고 마음 속으로 10초를 세면 돼요.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정확하게 10초를 셌는지 알아봐요.
20초
자, 기다리기 게임에서 여러분은 얼마나 잘 맞춰봤나요? 이 게임을 하면 생각보다 내가 생각한 시간이 실제 시간에 비해서 무척 빠르거나 느리다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내가 생각하고 있는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조급한 마음이 들면 들수록 기다림은 더욱 어려워져요. 오늘 우리가 함께 들을 말씀은 굉장히 위험하고 조급한 상황에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펼쳐진 말씀을 들려주려고 해요. 그러면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출애굽기 14:31 이에요.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까요? 믿음으로 / 기다리기
<#3> 우리 지난 주에는 이집트에 내린 열 개의 재앙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어요. 이 열 개의 재앙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이동하기 시작했어요. 다른 성경책에 따르면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남자는 육십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있었어요. 나이가 많이 드신 어르신과 어린 아이, 그리고 여자를 포함하면 최소 이백만 명이 넘는 아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왔을 거에요.
<#4>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라는 큰 바다에 도착했어요.
<#5> 그때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준 마음을 바꾸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지배하기 위해 군사들에게 명령을 내렸어요. “군대장관은 지금 이집트에 있는 모든 병거와 말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추격하라!”
군대를 지휘하던 많은 지휘관과 군사들이 바로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을 추격하기 시작했어요.
<#6> 홍해를 향해 가던 이스라엘 백성은 뒤에서 이집트의 군대가 추격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을 이끌고 있는 모세를 원망했고, 어떤 사람들은 곧 죽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울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그들은 금방 절망하고 말았지요. 왜냐하면 그들 앞에는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홍해 바다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이제 다 죽게 되었다고 아우성쳤어요
<#7> 원망과 두려움의 화살은 곧바로 모세를 향했어요. 사람들은 모세를 원망했어요. 그때 모세는 답답하고도 차분한 목소리로 백성들에게 이야기했어요.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만히 서서 오늘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분명하게 보십시오. 열 재앙에서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러분은 다시는 이집트 사람을 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아주 힘있게 외쳤지요. 그렇게 외치기를 마치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어 바다 위로 향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8> 모세는 말씀에 따라 먼저 홍해 바다를 향해서 걸어갔지요.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팡이를 바다 위로 향하여 내밀었어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모세가 지팡이를 바다로 내밀자마자 뒤에서 큰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어요.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큰 바람이었어요.
<#9> 그 바람이 홍해 사이로 불더니 <#> 물이 갈라지기 시작하였고 급기야 바람으로 인해서 바다 사이에 마른 땅이 생겼어요. 모세는 바닷길로 걸어 들어갔어요. <#> 이 모습을 바라본 이스라엘 백성도 모세를 따라 들어갔어요. 바닷길 좌우에는 큰 물 벽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심지어 그 길을 지나면서 바다에 움직이는 물고기를 본 사람도 있었을 거에요.
<#10> 이스라엘 백성 대부분이 바닷길로 들어갔을 때,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왔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육백 대나 되는 병거의 바퀴들이 빠지게 하셨어요. 한, 두대도 아니고 많은 병거의 바퀴가 빠지는 것을 보고 이집트 군사들에게 다시 한번 큰 두려움이 찾아왔어요.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막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11> 그래서 그들은 다시 육지 쪽으로 돌아가고자 했어요. 그때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이집트 반대편 육지에 도착했어요.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다시 지팡이를 내밀어 물이 다시 흐르게 하라고 명령하셨어요. 모세는 다시 두려워 떠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홍해 반대편에서 바닷가를 향해서 걸어갔어요.
<#12> 모세가 다시 지팡이를 앞으로 내밀자, 홍해 사이에 불던 큰 바람이 사라지고, 물들이 길 위로 덮치기 시작했어요.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하던 이집트의 군대는 모두 바다에서 죽고 말았어요. 모세가 말한 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을 직접 보았어요.
<#13> 이스라엘 백성은 앞으로 나아갈 수도, 그리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절망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우리는 이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백성들을 위해 싸우신느 분이심을 알게 되어요.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고통받고 아파하는 것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찾아가셔서 도와주세요. 또한 누군가 하나님 나라 백성을 위협할 때,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위하여 싸우세요.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은 큰 두려움 앞에서 눈을 들어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해요. 하나님을 바라보면, 어려움을 극복할 힘과 용기가 생기게 된답니다.
<#14> 두려운 일이 생길 때 사람들은 다양하게 반응해요. 안절부절하지 못해서 불안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해요. 또한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열심히 방법을 찾을 때도 있어요. 이스라엘 백성도 홍해를 건널 때, 뒤에 추격해오는 이집트의 군대를 바라보고 다양하게 반응했어요. 두려워서 떨기도 했고, 모세를 원망했어요. 그러나 하나님 나라 백성은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다려야 해요.
<#15>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아시고, 내가 처한 상황을 알고 계세요. <#>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구하며 기다리면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세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기도할 수 있어요.
<#16>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할 때 어떤 곳으로도 갈 수 없는 상황에 빠졌어요. 앞에는 홍해가 있고, 뒤에는 이집트의 군대가 추격하는 상황에서 백성은 모세를 원망했어요. 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팡이를 홍해를 향해 내밀자 홍해가 갈라졌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위험에서 지키시고 구원하신 하나님 덕분에 바로의 군대를 이길 수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대신 싸우셨기 때문이에요. 우리도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요. 그리고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믿음으로 기다려야 해요.
<#17>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죄에서 구원하신 분이세요.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죄에서 구원하셨으니 우리는 어느 상황에 있던지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나에게 어떤 일이 닥쳐와도 하나님을 믿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우리 교회학교 친구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