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9(월)_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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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9일 월요일 주님을 만나는 새벽예배
주만새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금보다 귀한 우리의 믿음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양 -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본문 : 에7:9-10
에스더 7:9–10 NKRV
왕을 모신 내시 중에 하르보나가 왕에게 아뢰되 왕을 위하여 충성된 말로 고발한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 모르드개를 죽이려 했던 하만의 궤계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역전의 심판을 볼 수 있습니다.
하만의 심판은 급박하게 이뤄집니다.
하만이 모르드개와 그의 민족 유대인들을 죽일 계획이 급박하게 세워지고
신속하게 진행됐 듯이 그의 심판 또한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시편 73:18 NKRV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악인의 멸망과 파멸은 미끄럼틀을 타듯 순식간에 이뤄집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되는 듯 싶지만 어느새 파멸의 문 앞에 다다랐을 때는
후회해도 소용 없는 결말까지 오는 모습을 봅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모르드개의 공로를 치하하며 하만을 통해 높일 때부터
역전은 시작됐습니다. 아니 모르드개와 유대민족 그리고 에스더가 굵은 베옷을 입고 3일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부터 이미 역전은 시작됐습니다.
에스더 6:13 NKRV
자기가 당한 모든 일을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말하매 그 중 지혜로운 자와 그의 아내 세레스가 이르되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사람의 후손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그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
에스더 6장 13절에 보면 그의 아내와 그의 친구들 중 지혜롭다 표현된 한 친구는 이미 하만이 모르드개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진다고 확언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자세히 보면 앞서 하만에게 모르드개를 어떻게 죽일지 꾀를 내줬던 사람들입니다
악인들은 쉽게 말하고 쉽게 간계를 내놓습니다.
그리고 그 저주의 결과도 너무나도 쉽게 단정짓습니다
동정 공감? 그런거 없습니다.
하만 또한 그와 같은 악인이었기에 그 목소리를 의지했고 그 목소리대로 망했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좇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 악인들의 꾀들, 하나님을 대적하는 소리들에
쉽게 동요하거나 유혹되지 않기 원합니다.
하만은 그들의 꾀를 따라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했습니다.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 준비한 나무에 결국 자신이 매달립니다.
잠언 26:27 NKRV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악인들의 심판은 항상 그들이 의지하고 그들이 승리라고 예상했던 방법으로 되려 돌아옵니다
하나님은 그 방법으로 심판하십니다.
출애굽 할 때, 애굽 백성들의 심판은 그들이 우상으로 섬겼던 신들로 심판했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그것이 우리의 뒷통수를 치고
배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악인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원합니다.
저는 하만이 나무에 매달린 것을 묵상 할 때 계속해서 예수님이 떠오릅니다
하만의 사건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고 할 때
하만처럼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대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이 되려 십자가에 달리지 않을까 기대하지 않았을까요
저라면 그런 기대도 해봤을 듯 싶습니다.
로마의 네로 황제의 핍박 속에 콜로세움 경기장에 굶주린 사자를 만났을 때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 돌아왔듯이 사자의 입이 봉해지지 않을까?
수많은 화형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불을 붙일 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풀무불에서 그을림 한 자국 없이 살았던 것처럼 살지 않을까?
‘그리아니하실지라도’ 라는 고백과 함께 생각해보지 않았을까요? 저는 해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역전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모든 물과 피를 쏟으며 죽으셨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순교의 죽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요 하나님은 오히려 그 방법으로 역전의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지 않으시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던 우리의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단번에 해결되고 부활의 승리로 하나님의 역전을 이루셨습니다.
순교자의 피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복음의 승리로 역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방법과 그 분의 생각대로 역사하시고 승리하십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가 기대하는 역전의 모습이 아닐지라도
기묘자라 모사라 찬양받기에 합당한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우리의 인생길 가운데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고 핍박하는 악인들이 있습니까
끊임없는 인생의 문제와 고통, 괴로움으로 좌절되고 역전의 기미는 커녕 실낯같은 한줄기 희망도 안보이십니까
(결론 - 천천히)
하나님은 지금도 승리의 길을 닦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전의 역사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이 이루시고 역사하실 일을 기대하며
기도로 하나님의 역전의 승리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합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주님을 신뢰합니다.
길을 만드시고, 큰 기적을 행하시며,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주님을 의지합니다.
우리의 연약한 생각들 불신들 염려들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 악인들의 꾀를 쫓아갈 때도 있는 모습들을 고백합니다.
주님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우리의 믿음을 굳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에게는 역전이지만 하나님에게는 이미 가지고 계신 그 승리를 믿고
우리 주님을 신뢰하며 오늘 이 하루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내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을 의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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