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8:1-17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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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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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배경 및 문맥”
“본문의 배경 및 문맥”
오늘 우리가 살펴볼 에스더서 8장 1-17절의 내용은 하만의 죽음 이후에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통하여 자기 민족의 구원읠 위한 조치와 관련된 이야기가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만과 모르드개 사이의 문제가 모르드개를 비롯한 유다민족의 말살이라는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하나님은 사건의 과정 속에서 모르드개의 공적이 드러남과 더불어 하만을 죽게 하심으로 말살 위기에 처한 유다민족의 구원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 요약”
“오늘 말씀 요약”
그리고 오늘 말씀은 하만의 죽음 이후에 그의 집과 재산이 에스더와 모르드개 주어진 사실과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관계에 대해서 왕에게 고하는 내용과 말살 위기에 처했던 조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가에 대해서 살펴보길 원합니다.
2. 본문 강해
2. 본문 강해
대지1)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대지1)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먼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첫번째 사실은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본문1-2절의 말씀을 함께 도보록하겠습니다.
에스더 8:1–2 “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하만의 죽음 이후에 왕은 하만의 집을 에스더에게 주고, 그에게서 거둔 반지를 모르드개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못된 신하에게서 빼앗을 재산을 준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권위를 받음이고,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하만을 이겼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론 겉으로 볼 때는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하만으로부터 통쾌한 승리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에스더서를 읽는 가운데 반드시 느낄 수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진짜 승리자는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 앞뒤가 꽉 막힌 사건 가운데로 인도하시지만, 언제나 열려 있는 하늘의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모든 문제를 역전시킨다는 사실입니다. 생각해보시길 원합니다. 하만이 한참 기승을 부릴 때, 에스더와 모르드개 그리고 유다에게 무슨 희만이 있었습니까? 그들에게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전의 하나님이 모든 사건과 사람을 이끌어가심으로 역전을 만들어내셨고, 마침내 그들을 승리와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쩔때 보면, “하나님께서 왜 이런 상황을 나에게 허락해주는지 이해가지 않을 때가 참 많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왜 아파야하는지” “왜 납득할 수 없는 상황만 내 앞에 생기는지” 모를 때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역전의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에스더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기막가 막힌 웅덩에 빠졌을 때라도 끝까지 그 하나님을 믿으며 신뢰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그 웅덩이가 오히려 은혜의 호수가 되어 우리를 이끌 어주실 것입니다.
매일 이런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루를 살아갈 소망을 줍니다. 지금 아프다고 내일도 아픈 것 아니고, 지금 힘들다고 내일 힘든 것도 아니며, 지금 속상하다고 내일도 속상한 것이 아님을…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더욱 신뢰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 앞에 문제가 크면 클 수록 그 문제만 보지만, 역전에 능하신 하나님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오늘 에스더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을 보며, 먼저 우리가 그런 하나님을 믿기 위해 훈련하고, 다음으로는 자녀들에게 그런 하나님을 꾸준히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자기 딸처럼 생각하며 가르쳤습니다. 그랬더니 에스더의 신앙은 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자랐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늘 오늘 말씀에 등장하신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 문제보다 하나님을 보기 위해 기도해야 하고, 그런 모습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역전의 능하신 하나님을 삶속에서 기대하며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지2) 사람을 세우셔서 일하시는 하나님
대지2) 사람을 세우셔서 일하시는 하나님
둘째로,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메시지는 “하나님은 사람을 세우셔서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3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에스더 8:3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에스더는 왕 앞에 나아가 유다인을 말살하려고 했던 하만의 악한꾀를 제거하기를 구하며 웁니다. 이부분에서 우리가 에스더의 행동에 주목해봅시다. 에스더는 왕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녀는 이런 행동은 자기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필사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에스더는 이미 왕에게 예쁨을 받는 왕후였습니다. 그래서 유다민족을 안면몰수하고 살아도 누구도 뭐라할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달랐습니다. “자기 민족에 대해서 진심”이었습니다. 에스더의 이런 행동은 여기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5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에스더 8:5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에스더는 왕에게 조서를 철회해달라고 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왕에게 은혜를 입었는 가를 말하며 왕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며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기 민족에 대한 진심어린 행동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말에 있어서도 참 지혜로웠습니다. 여러분, 에스더의 이런 모습은 우연히 아닙니다. 에스더의 이런 모습은 하나님께서 준비된 에스더와 같은 자들을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세우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되신다는 겁니다.
어떤 리더가 세워지냐에 따라서 나라의 운영이 달라지고, 공동체의 영적 기류가 달라집니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워주신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참 큰 힘이 됩니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은 에스더와 같이 마음과 행동에 있어서 진실된 사람일 때도 있고, 때로는 아합과 같은 어리석고 악한 사람일 때도 있지만,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그 모든 사실을 통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더욱 더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귀한 사람을 세워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나라의 위정자들이 바로 세워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정당의 사람을 세워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사용하실 하나님의 리더를 세워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때로는 열심히 기도했는데, 내가 원하는 위정자가 세워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도 낙심하면 안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하나님은 악인을 세우셔서도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의 리더를 세우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랑 친하기 때문에, 한 부서에서 오랫동안 함께 사역했기 때문에 밀어주기를 해서도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 앞에 세울 사람을 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정과 상식, 그리고 나서 우리 공동체에 꼭 필요한 리더를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에스더를 세워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은 오늘 우리나라와 교회 가운데서도 함께하는 줄로 믿습니다.
대지3) 지혜를 주셔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대지3) 지혜를 주셔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마지막 세번째로 본문이 주는 메시지는 “하나님은 지혜를 주셔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만이 살아있을 때, 왕의 이름으로 내린 조서는 하만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권위 문제로 인하여 자동 취소 될 수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유다 민족에게는 해결해야할 숙제였습니다. 그 가운데 에스더의 간청과 그로인한 왕의 허락으로 모드드개가 서기관을 소집하여 앞서 내린 조서를 상쇄할 수 있는 조서를 내렸습니다. 그 내용이 11절의 내용입니다. 함께 보겠습니다.
에스더 8:11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지방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11절이 말하는 조서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모든 성에서 유다 사람들이 모여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하고, 만일 어떤 민족이나 지역이 유다 사람들을 친다면, 공격한 그 사람들을 멸망시키고 죽이고, 심지어 재산까지 약탈해도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이런 조서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조서 작성을 위해 부름 받았던 서기관들에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람을 세우셔서 일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지혜를 주셔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 되십니까? 하나님은 어려운 일 가운데서도 지혜를 주셔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우리가 어떤 위기의 순간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이처럼 지혜를 주셔서 난관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나님의 지혜는 그 깊이와 넓이를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지헤를 구하는 자에게 꾸짖지 않으시고, 심지어 후히 주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도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장이십니까? 그러면 가정의 화목을 위하여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부모가 되십니까?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말과 행동에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사업장의 장이십니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사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직장인이십니까? 지혜를 구하며 일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학생이신가요?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솔로몬과 같은 지혜, 다니엘과 같은 지혜를 더하여주셔서 여러분의 삶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말씀을 보며, 우리에게도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해달라고 기도해야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주변에 지혜로운 사람을 많이 세워달라고도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을 세우셔서도 일하기 때문입니다.
3. 결론
3. 결론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역전의 역사를 일으키신 하나님께서 유다민족 말살의 위기 가운데 사람을 세우시고, 지혜를 더하셔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그러니 이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아갑시다. 들은 말씀을 곧장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이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에스더서에 등장하는 무대 뒤에 계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 삶 속에서도 여전히 함께하십니다. 없는 듯 같으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