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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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고등부>
여호수아 24:14-28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2019. 10. 20
조 정 수
    사람이 죽을 때 남기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을 “유언”이라고 하죠. 옛말에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라고 하는데, 우리가 누군가의 이름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그 사람이 했던 말이 함께 떠오르게 됩니다.
    정말 그래요. 자, 우리가 (ppt) “이순신” 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말이 있죠. 무슨 말이에요? (ppt)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물론 다른 말도 많이 있죠, (ppt)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또는 이런 말도 있어요. (ppt)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이순신을 떠올리면 이순신이 했던 이런 말들이 자동으로 우리 머릿속에 떠올라요. 그 중에서도 그 사람이 죽기 전에 한 말, “유언”은 가장 또렷하게 우리 기억에 남게 됩니다. 마지막이라는 것, 더는 그 사람을 볼 수 없다는 것. 이 아픔과 슬픔이 그 사람의 마지막 말에 깊이 집중하게 만들고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듭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도 한 사람의 유언이 등장해요. 모세의 뒤를 이어서 오랫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전쟁을 벌이고 또 때로는 말씀도 가르치고 제사도 드렸던 여호수아의 유언입니다. 
    오늘 본문에 앞서서 (ppt) 여호수아 13장 1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었다, 라고 기록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때는 아직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정복해야 할 땅이 많이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여호수아는 늙은 몸을 이끌고 남은 땅을 정복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직접 앞에 나서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땅을 점령한 끝에 마침내 가나안 온 땅을 정복할 수 있었고, 정복한 땅을 열두 지파에게 나눠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스라엘은 각자에게 분배된 땅에서 마음껏 농사를 짓고 곡식을 거두고, 가축을 기르고,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며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평화에 하나의 사건이 닥쳐오게 돼요. 바로 여호수아의 죽음이죠. 안 그래도 나이가 많았던 여호수아가 이제는 정말로 곧 있으면 죽게 될 그런 몸상태가 된 거예요. 그래서 (ppt) 여호수아 23장 1절을 보면, 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었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ppt) 밑에 2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자기 입으로 말을 해요. “나는 나이가 많아 늙었도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쇠약해져서 점차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수명이 이제 거의 다 끝나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다 지켰고, 백성들을 잘 인도하라는 명령도 다 지켰습니다. 모든 임무를 다 마쳤어요. 그래서 이제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은 다 지켰지만, 아직 여호수아 개인이 가진 목표는 하나가 남았습니다. 그것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 이스라엘이 풍요에 젖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신앙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 일이었어요. 
    이 백성들이 혹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가나안 땅의 우상을 섬기게 되지는 않을까. 이방 문화에 빠져서 제사도 안 지내고 경건생활도 안 하고. 힙합이나 랩, 스웩, 플렉스. 이런 거에 빠져서 또는 게임이나 공부에 빠져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잊고 살게 되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이 여호수아에게 있었다는 것이죠. 모든 전쟁이 다 끝나고 평화로운 시기였지만, 바로 그 평화가 오히려 더 백성들의 신앙을 흔드는데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여호수아는 자신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유언을 들려주기 시작해요.
    오늘 본문 14절을 보면 “그러므로”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미 14절 이전에 한 말이 있는데, 그 말에 뒤이어서 하고 있는 말이에요. 이 앞에 13절까지 여호수아가 먼저 한 말을 요약하면, 하나님이 먼 옛날 우리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인도하셨고, 그 후손인 이삭과 야곱에게도 큰 복을 주셨으며, 이후에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이후에는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이런 말이었어요.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이 우리 조상과 우리에게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다. 이런 말이에요. 
    그리고 이제 14절이 시작되는데, “그러므로” 라는 말로 시작되죠. “그러므로” 라는 말이 왔다는 것은 당연히 앞 단락을 이유로 삼아서 “그러므로 우리가 이렇게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문장구조를 형성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14절 말씀을 같이 읽어 볼까요? 시작,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아멘.
    여호수아는 앞에서 하나님이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나서 “그러므로” 모든 이방 신들을 다 치워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 섬겨야 한다, 라고 명령하고 있어요.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려라. 그리고 오직 여호와만 섬겨라.
    그리고 이어서 15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어요. 너희가 하나님을 선택해야 하는데, 만약에 하나님을 섬기는 게 별로 안 좋은 것 같으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아니면 지금 너희가 살고 있는 여기 가나안 땅의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기고 싶은 신을 선택해라. 라고 백성들에게 지금 선택할 것을 강요합니다. 
    여호수아는 지금 너무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요. 빨리 백성들에게 유언을 남겨야 돼요. 그래서 백성들이 고민할 틈을 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지금 너희가 선택해라. 여호수아가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어요. 선택해, 선택해.
    그리고 그렇게 선택을 강요하면서 15절 마지막에 뭐라고 덧붙이냐면,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선택해~ 하나님 섬겨도 좋고~ 아니면 요단강 건너편에서 섬기던 신들을 섬겨도 좋고~ 그것도 아니면 여기 가나안 땅에 있는 이방 신들을 섬겨도 좋아~ 그.런.데 나는 여호와를 섬길 거야. 그냥 그렇다고~
    마치 이런 뉘앙스의 말이에요. 어떤 뉘앙스인지 아시겠죠. 마치 선배가 후배들 데리고 중국집에 가서 “너희들 먹고 싶은 거 시켜~ 간짜장, 뭐 볶음밥, 다 시켜~ 근데, 난 짜장”
    그러면 이게 마음대로 시키라는 거예요 말라는 거예요? 나는 짜장 먹을 거니까 너희도 짜장 먹어라. 이런 의미 아니겠어요? 선택지를 주지만, 거기서 너희가 선택할 것은 정해져 있다. 이런 거죠. 요즘 말로 (ppt) “답정너”라고 하는데.
    (ppt) “답은 정해져 있다. 너는 그냥 내가 정해놓은 답을 그대로 말하면 돼.” 이런 말이거든요. 지금 여호수아가 그래요. 백성들에게 여러 가지의 선택지를 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호와를 섬기겠다는 답”을 말해야만 하도록 몰아가고 있어요. 
    하나님이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던 것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 설명을 하고, 우리가 얼마나 큰 은혜를 입었는지를 다 설명을 했잖아요. 그리고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만 섬겨야 한다. 이 말도 했잖아요. 또 심지어 이 앞에는 무슨 말을 했냐면 바로 한 장 앞에 23장을 보면, (ppt) 16절에 이런 말까지 했어요. “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엄청나게 무서운 말이에요. 너희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면 너희가 다 멸망하고 말 것이다는 말이거든요.
    이런 무서운 말까지 해놓고, 지금 와서 “하나님도 좋고~ 저쪽 이방 신도 좋고~ 이쪽 이방 신도 좋고~ 너희가 섬기고 싶은 신을 섬기면 돼~” 이렇게 말하는 게 진짜 아무 신이나 섬겨도 좋다는 말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답정너. 이미 여호수아는 백성들이 대답해야 할 말을 정해놨어요. 선택지를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리 정해놓은 그 답을 선택하도록 지금까지 장황한 말로 백성들을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백성들이 그 답을 말했어요. (ppt) 16절 말씀인데요.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 밑에 17절과 18절도 계속해서 대답이 이어지는데요. 결국에 이 16절이 핵심이에요.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겠습니다. 
    백성들이 자기 스스로 자기 입으로 말했습니다. 다른 신들을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이 답을 하도록 몰아간 것은 여호수아의 설계였지만, 결국 그 말을 한 것은 백성들의 의지였어요. 
    다른 말이지만, 제가 한 달 전부터 단합대회를 한다고 설계를 하고 몰아갔지만, 어제 아~무도 안 나왔어요. 제가 뒤끝이 있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 뒤끝 없는 남자예요. 오늘 설교 말씀과 잘 부합되는 부분이라 제 감정을 배제하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한 달 전부터 제가 말하고 또 선생님들이 말해서 단합대회에 참석하도록 하였지만, 여러분의 의지로 안 나온 거예요. 결국에 이것은 누군가가 선택을 강요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답을 하도록 몰아간다 할지라도, 대답을 하는 것은 내 마음이라는 거죠.
    여호와를 섬기라고 강요해도, 여호와를 섬길지, 아니면 이방 신들을 섬길지 선택하는 것은 백성들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자신들의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을 한 거예요. 내가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이방 신들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 섬기겠다는 이 대답을 여호수아는 들었습니다. 이때 여호수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마 기뻤겠죠. 그런데 기쁜 한편으로는 여전히 불안했을 겁니다. 왜요? 이 백성들의 본성이 어떤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 조금만 힘들면 불평하고 원망하고, 하나님 버리고 금방 다른 데로 가버릴 사람들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백성들에게 경고합니다. 19절과 20절에 그 경고의 말이 있는데요. (ppt) 20절만 우리가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아까 23장 16절에서 했던 경고와 말은 좀 다르지만 뜻은 똑같은 말이에요.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버리면 너희에게 준 모든 복을 가져가고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망시키실 것이다. 이런 엄청난 경고입니다. 
    이렇게 경고했더니 (ppt) 백성들이 21절에서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라고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대답이 그냥 한 말이 아니라 정말로 우리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이라는 것이에요. 
    당신이 강요해서도 아니고, 누가 등 떠밀어서도 아니고, 술 취해서도 아니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우리가 여호와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여호와만이 우리의 주인이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참 하나님이라는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런, 데. 그래도~ 여호수아는 안심이 안됐어요. 저렇게까지 말하면 믿어줄 만도 한데, 여호수아는 그냥 믿지 않았어요. 왜냐. 이스라엘이니까. 전례가 많다 보니까 도저히 그냥은 못 믿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냐면, 22절에 보니까 백성들에게 자기가 한 말을 책임지도록 스스로 증인이 되게 해요. 너희가 스스로 증인이 되어서 너희가 한 말을 책임져라. 나중에 너희가 “어, 나는 이런 말 한 적 없는데요.” 라고 해도 너 자신이 증인이기 때문에 빠져나갈 수 없도록 하여라. 이런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여호수아가 또 하나의 장치를 준비합니다. (ppt) 26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큰 돌을 가져오는데요. 그리고 (ppt) 27절에 보면, 이 돌을 증거로 만들어요. 사람은 말을 바꾸고 남을 속일 수 있지만, 돌은 변함이 없거든요. 그래서 변하지 않는 돌을 증거로 삼아서 나중에 백성들이 허튼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
    과거에 길갈에 열두 돌을 세워서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였던 것처럼, 이 돌을 볼 때마다 오늘 너희가 선택한 그 대답을 기억하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효과가 있어서, (ppt) 31절을 보면,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난 뒤에도 한참동안은 백성들이 스스로 선택한 그대로 여호와를 섬기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뒤에는 과연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차차 알아갈 일이지만, 어쨌든 여호와를 선택한 지금은 그들이 진정으로 이 선택에 올인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만은 온전히 여호와만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이었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앞둔 여호수아의 유언에 따라 백성들이 선택을 하는데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도 이미 여호와가 어떤 분인가를 알고 있었고, 그래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선택을 강요하고, 또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또는 친구들이 여러분에게 하나님을 잘 믿고, 교회 잘 나오라고 강요하지만, 결국에 선택하는 것은 여러분이에요. 여러분이 선택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믿을 것인지, 믿지 않을 것인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교회에 나올 것인지, 안 나올 것인지. 어쩌면 여러분 중에 지금 이 예배 시간에 벌써 선택을 한 친구도 있을 수 있어요. 어쩌면 지금 예배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에 선택한 친구도 있을 수 있죠. 그리고 어쩌면 다음주, 다다음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선택을 할 친구도 있을 겁니다.
    이미 선택을 했든 하지 않았든, 여러분이 그 선택에 있어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예배하겠다는 선택을 했기를 바라고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선택했던 것이 잊혀지고 또 헷갈리고 어느 쪽을 택해야 할지 갈팡질팡 하게 될 때가 온다면 그때, 오늘 이 말씀 여호수아 24장의 말씀을 여호수아가 세운 큰 돌처럼 증거로 삼아 어느쪽을 선택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는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선택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공부보다, 게임보다, 취미보다 먼저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평안과 풍성한 복을 누리는 사랑하는 고등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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