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러져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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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구부러진 세상, 어떻게 살 것인가?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여러분에게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느껴지시나요? 피부로 와닿아요?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구부러지고 뒤틀려져 있는 이유가 있어요.
Ecclesiastes 7:29 NKRV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는데,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내었기 때문에
이 세상은 구부러지고 뒤틀려졌죠.
그래서 구부러지고 뒤틀린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쉽게 먹혀들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을 풀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공식이
하나님의 말씀인데,
그 공식이 적용되지가 않아요.
성경은 우리 인생의 공식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Proverbs 11:18 NKSV
악인에게 돌아오는 삯은 헛것이지만, 정의를 심는 사람은 참 보상을 받는다.
성경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지혜이자
인생의 공식이에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자면
악인들은 멸망해야 정상이고
의롭게 사는 사람은 참 보상을
받아야 정상이에요.
그런데, 성경에서 말한 이 공식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에요.
그래서 전도서의 저자는
이렇게 말하기도 해요.
Ecclesiastes 7:15–17 NKSV
헛된 세월을 사는 동안에, 나는 두 가지를 다 보았다. 의롭게 살다가 망하는 의인이 있는가 하면, 악한 채로 오래 사는 악인도 있더라. 그러니 너무 의롭게 살지도 말고, 너무 슬기롭게 살지도 말아라. 왜 스스로를 망치려 하는가? 너무 악하게 살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게 살지도 말아라. 왜 제 명도 다 못 채우고, 죽으려고 하는가?
이 세상을 봐라.
어차피 답이 없는 세상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적용되지 않는 세상이다.
적당하게 살아가라.
이게 바로 지혜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지혜가 아니라,
이 세상을 직접 경험해보니 세상이 그렇더라.
이렇게 말합니다.
정확히는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들려요.
어때요 여러분? 동의가 됩니까?
어차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인생의 공식이 적용되지 않는 더러운 세상
나 혼자만 의롭게 살아가면 뭐합니까?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데.
그냥 적당하게 살아야죠.
이런 경험 한 번도 없어요?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마음대로 안 나왔던 적.
선하게 살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오히려 돌아오는 결과는
친구들의 손절, 불친절이었던 경험
정말 악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이 승승장구하고 자손 대대로 번영하는 걸
눈으로 목도했던 순간들.
전도자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는 걸
직접 경험했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 말씀은 마치
그냥 대충 살아가라는 것처럼 들려요.
그런데요.
전도서 저자가 이렇게 말한 의도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지 않고,
나의 시선으로 이 세대를 바라보면
나는 결국에 이렇게
타협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된다는 걸 이야기하는거에요.
우리의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적당히 타협하는게 지혜고,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 의롭게 지키기도 말라는거죠.
뒤틀리고 구부러진 세상이니까
적당하게 맞춰서 살아가라고 그게 지혜라고,
이렇게 착각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말씀이에요.
어떨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기보다
내 인생의 경험과 나의 시선을 의지하기 시작했을때.
그렇게 구부러지고 왜곡된 나의 시선과 경험을 의지하는 순간
이 세상이 구부러지기 시작하는거에요.
2.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라고 한다.
그러나 오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늘 본문 말씀 다시 한 번 읽어볼까요?
Philippians 2:15 NKSV
그리하여 여러분은, 흠이 없고 순결해져서,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
오히려 이 세상이 구부러지고 뒤틀려있어도
그 가운데에서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우뚝 서 있으라고 이야기해요.
세상이 구부러지고 뒤틀려져 있다고 해서
혼란스러워 하지 말라는 거죠.
세상이 구부러지고 뒤틀려져 있다고 해서
내 인생의 결론을 쉽게 결정하며
타협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내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흠없게 우뚝 서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라는 것입니다.
전도사님의 이야기를 잠시 할게요.
전도사님의 20대를 쭉 돌아보니까
20대의 나는 뭐가 가장 힘들었나.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봤어요.
20대의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건
구부러진 세상과의
타협이었던 것 같아요.
어차피 구부러진 세상,
너도 쫌 그렇게 살면 어때.
사람들 다 그렇게 살아.
그니까 너도 적당하게 적당하게 흘러가는대로 살아.
너무 신앙에 열심일 필요도 없고,
뭐 딱히 신앙을 안 가질 이유도 없고,
그냥 적당하게 살아가.
그런데 이 속삭임이 결국에는
하나님과 저를 멀어지게 만들었어요.
저는 전도사니까
당연히 신학을 전공했겠죠.
여러분이 못 믿겠지만
신학교를 굉장히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남들이 우러러보는 찬양팀의 리더였습니다.
거의 뭐 연예인 수준이었죠.
그렇지만 막상
신학교를 졸업한 저에게 찾아온 것은
세상과의 타협이었습니다.
전도사님의 어머니는 조울증이 있어요.
40년 이상 앓으셨는데,
2-3년에 한 번씩
엄청 크게 조울증이 찾아와요.
평소에는 파도 정도의 조울증이다가
그때는 쓰나미처럼 몰려옵니다.
그러면 가족들이 옆에서 도저히 캐어해줄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러요.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거죠.
그 쓰나미가
마침 전도사님이 신학교를 졸업했을때
찾아왔어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머니와 함께 자란 적이 없어서
그 모습을 본 건 24살때가 처음이었어요.
그때 멘붕이 왔죠.
하염없이 멘탈이 무너졌어요.
그때 제 머리를 스쳐지나간 생각은
아… 엄마를 내가 책임져야 하는데…
목회하면 그럴 수 있나? 돈 잘 벌 수 있나?
내가 하나님의 말씀 전하며 의롭게 살아간다 한들
그게 밥먹여주나? 꼭 굳이 신학을 안 해도
내가 믿음을 지키져 살 수 있는거잖아?
남들 다 그러는데 뭘.
그리고 선택한 길은
직업군인이 되는 거였어요.
참 웃기죠.
나라를 지키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군인을 시작해도 모자랄 판에
먹고 살려고 군인을 하다니…
그래서 군대에 들어가고
병사로 복무하면서 학사장교 시험을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토익은 850점이 안전빵이고,
한국사 시험도 1급은 따놓아야 안전빵인지라,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놓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제 학사장교 시험만 보면 되는데
어느 순간 제 모습을 돌아보니까
교회를 안 나가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열심히 제 앞길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다보니
어느 순간부터인가
신앙생활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저의 모습에 대해서 죄책감도 사라졌어요.
제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가득했죠.
남들 다 이렇게 사는데 뭘…
이렇게 살아도 뭐 크게 달라지는 건 없는데 뭘…
그렇게 생각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다시 고민에 빠졌어요.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내가 일반 대학생도 아니고
무려 신학생이었는데,
목회의 길을 걸어가고자 했던 내가
어쩌다 이 구부러진 세상과
타협을 하게 되었을까?
한참을 생각했죠.
하나님의 자녀로써
이 세상속에서 어떠한 환난과 풍파가
다가오더라도
나는 믿음을 지키고 살아갈거라고
수도없이 고백했는데,
뒤틀린 이 세상과 타협을 하게 되었어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러면서 원망이 시작되었죠.
대체 내가 살면서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내 인생은 계속 이렇게
수도 없이 헤메이고 있는 걸까?
잘 살아왔는데,
왜 내 인생에는 고난이 닥쳐올까
비록 학창시절에 잠시 방황했지만,
믿음을 잘 지키며 살아온 내게 주어진
인생은 결국 고통의 바다일 뿐이구나....
세상이 구부러져 있음을 다시 느꼈어요.
아마 여러분이 마주하게 될 세상도 마찬가지일거에요.
구부러져 있고 뒤틀려져 있는 세대 가운데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하나님과 멀어졌다가 하나님을 원망했다가
수도 없이 반복할 수도 있어요.
어차피 공식이 적용되지 않는 세상이니
그냥 적당하게 타협하며 살아가자는 유혹이
여러분에게 수도 없이 다가와요.
왜냐하면 남들은 그래서
구부러진 세상 속에서
구부러진 방법으로 살아가거든요.
그리고 남들 다 그렇게 살아가는 거 보면
나도 인간인지라 흔들리거든요.
그때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이겁니다.
Philippians 2:16 NKSV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으십시오. 그리하면 내가 달음질한 것과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아니하여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으세요.
적당하게 잡아서는
여러분은 이 세상 속에서
저처럼 자꾸 타협하고 타협하다가
나도 모르게 하나님과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어 있어요.
생명의 말씀을 똑바로 붙잡지 않으면,
구부러진 세상과 타협하여
나도 유연하게 적당하게 구부러진 삶을
살아가게 되어 있어요.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흠이 없고 순결하라.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
너희들은 다르게 살아가야 한다.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온전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라.
우리가 굳건하게 붙잡아야 할
생명의 말씀은 이것입니다.
Philippians 2:5–8 NKSV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제 좌우명이 되는 말씀이기도 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안에서
꼭 붙들어줄 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
그걸 당연히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셨어요.
죽기까지 순종하셨죠.
말도 안 되는 역설입니다.
하나님의 엄청난 자기 비하에요.
그런데 이 엄청난 자기 비하가
우리가 붙들어야 할
생명의 말씀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이 엄청난 자기 비하를 통해
구부러진 이 세상을
다시 구부려 놓으셨어요.
이 말도 안 되는 역설을 통해서
뒤틀린 이 세대를
다시 뒤틀고 회복시키며 나아갈
놀라운 일을 보여주셨다는거에요.
창조주가 죽기까지 순종하다니,
모든 만물을 가득 채우고 계신 분이
자기를 비우시다니,
지극히 높고 위대하신 분이
자기를 낮추시다니,
생명의 주관자이신 분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다니.
예수님은 그렇게
이 세상과의 조금의 타협도 없이
하나님의 뜻에 온전하게 순종하셨는데
지금 나의 현 주소는 어떻지?
깨닫는 순간
삶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구부러진 제 인생을
다시 올바르게 구부러뜨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어요.
그 놀라운 역사가 여러분의 삶에도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구부러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를 비우고,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그 삶, 그 사랑.
그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이
흠 없는 삶이에요.
공식이 하나도 적용되지 않는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상을
다시 공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구부러뜨리고 비틀어버릴 수 있는 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겁니다.
그래야 내 삶에 타협도, 고난도,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게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에요.
그럴때 우리의 삶은
자연스럽게 이 세상을 밝은 빛으로 인도하는
밝은 별이 될 것입니다.
대학생이 된다는 것,
세상과 타협할 것이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
구부러진 세상을 마주하여 나도 구부러지기 쉽다는 겁니다.
그때마다 기억하십쇼.
예수님은 타협하시지 않았습니다.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그 애끓는 마음에
강하게 접속되어서 결국에는 자기를 비우시고, 자기를 낮추사
그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이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야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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