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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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은 마치 등대같다.
본문: 삼상 1:20
1 Samuel 1:20 NKRV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서론
벌써 5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다음주면 벌써 6월이에요.
한해의 절반을 달려왔어요.
2025년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눈다면,
전반기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우리 벌써 1학년 친구들은 14년 살았고,
3학년 친구들은 벌써 16년이나 살았어요.
이야 시간 빨리간다 그쵸?
벌써 반 30이에요.
여러분 잠깐 눈을 감아봐요.
여러분이 살아온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유치원에 가서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밥을 먹고, 부모님께 학예회를 보여드리고,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친구들을 사귀고, 수학여행을 가고, 졸업을 하며 친구들과의 이별을 통해 아픔을 느끼고,
중학교에 입학해 시험을 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여러분들의 지금까지의 삶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어요.
눈을 뜹시다.
가장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나요?
말하지 않았지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어요.
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많은 일을 경험합니다.
그 경험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머릿속에 저장이 되죠.
그리고 우리는 방금 여러분 머릿속에 저장되어있는 사건들을 기억해냈어요.
——————————————————————————————————————————-
2009년 1월 15일 미국 뉴욕 공항에서 한 비행기가 사고를 당해 추락합니다.
다행히도 기장의 침착한 대응으로 전원이 생존했다고해요.
당시 생존자였던 ‘리카르도’가 2011년 강연을 하게되는데, 그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요.
“삶이 한 순간에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목록으로 가지고 있지만, 저는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사람들, 회복하지 못했던 관계들,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 자신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고 이야기해요.
여기서 주마등이란 무엇일까요?
주마등은 말이 그려져 있는 등불이에요.
바람이 불면 주마등이 돌아가며 말이 아주 빠르게 달리는 것처럼 보이게되죠.
즉 죽음 앞에서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이 아주 빠르게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우리가 잠시 눈을 감고 우리의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상상했던 것처럼
매우 많은 양의 정보가 주마등처럼 아주 짧은 시간에 빠르게 내 머릿속에 지나가는 현상이 주마등 현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 의하면 즉음 직전 뇌의 감마파 활동이 급증하며 내 머릿속 깊숙히 저장되어있던 정보나 기억들이 되살아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요. 길어보이지만, 주마등처럼 지나갈 정도로 사실 되게 짧습니다.
우리 80에서 100년의 인생이 한순간에 정리가 되는거에요.
우리는 주마등처럼 짧게 지나가는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우리는 앞으로 몇주의 기간동안 주마등 시리즈,
주님은 마치 등대같다. 의 큰 주제를 가지고 말씀의 은혜를 나누려고합니다.
여러분 주마등에 숨겨진 한가지의 사실이 있어요.
그것은 우리 뇌의 저장공간이 엄청나다는거에요.
어떤 신경과학자가 말하길,
인간의 뇌는 약 2.5페타바이트, 즉 1,000기가 바이트가 1테라 바이트인데요.
1테라 바이트의 250만 배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해요.
이건 정확히 이거다라는것이 아니라, 추정이에요. Paul Reber(폴 리버) 라는 신경과학자가 추정한 수치에요.
2.5 페타바이트는 넷플릭스 전체 영상을 수천 번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해요.
우리의 뇌가 어마어마한 저장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이죠.
여러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험공부 열심히 하면 다 기억나요.
하나님이 열심히 하면 다 기억나게 만드셨어요.
자 여러분,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에요.
고작 1.4kg 밖에 안하는 인간의 뇌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저장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거에요.
그리고 그 기억은 우리의 머릿속에 저장되어있다가 위기의 순간 주마등처럼 우리의 많은 일들이 머릿속에 지나가게 되죠.
우리의 인생의 대부분이 고작 1.4키로의 뇌가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기억하신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을까요?
커봐야 2kg인 우리의 작은 뇌가 우리의 인생의 거의 모든 장면이 저장할 수 있는데,
영원하신 하나님 보시기에 아주 짧은 인생,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우리의 짧은 인생을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는 것이 일리가 있지 않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과 동행하고 계시며,
우리의 뇌가 저장하듯,
우리의 모든 삶을 다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셨던 약속, 하나님이 하셨던 말들을 다 기억하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세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이해할 때, 하나님은 신실하시다라고 말해요.
신실하시다는 것은 단순히 믿을 만한 분이다의 수준이 아니에요.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며,
끝까지 변함 없이 우리를 돌보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사랑하시는 분이세요.
그래서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본론
하나님이 신실하시다는 것,
즉, 하나님이 나를 지켜보고 계시며 나를 기억하고 계시다는 것을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한나는 알고 있었나봐요.
한나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한나에게는 자녀가 없다는 것이 아픔이고 컴플렉스였나봐요.
남편 엘가나가 위로하지만, 한나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나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신실하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괴로움을 호소해요. 자신의 고통을 기도로 승화시켜요.
그 한나의 기도가 사무엘상 1장 11절이에요. 11절 앞부분만 읽어볼게요.
1 Samuel 1:11 NKRV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한나가 하나님께 꾸준히 기도해요.
그리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라고 했나요?
신실하신분,
한나가 힘들어하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다 기억하고 계셨어요.
그리고 드디어 한나에게 아이가 생깁니다.
1 Samuel 1:20 NKRV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오늘 본문의 바로 앞구절 19절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어요.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여기서 생각이라는 단어의 원어는 זכר (자카르) 마음에 두다. 기억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사무엘상 1 장은 이렇게 전개됩니다.
자녀가 없다는 것이 콤플렉스 였던 한나,
그녀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1 Samuel 1:11 NKRV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여호와께서 한나를 기억하시고,,
1 Samuel 1:20 NKRV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한나의 인생도 주마등처럼 짧은 인생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은 신실하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녀가 기도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하나님은 한나를 기억하시고 그녀를 기도를 들어주시죠.
결론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주마등처럼 짧은 우리의 인생,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삶을 기억하신다는 사실을 인식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누군가에게 하나님이 나의 모든 삶을 지켜보시고 기억하시다는 사실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러나 누군가에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기억하신다는 사실이
위로가 될 수 있어요.
바라기는 우리 중등부가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신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살아가야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나의 콤플렉스를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
그것이 오늘 주마등처럼 짧은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잘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한주 하나님은 신실하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쌓이는 우리의 인생을 잘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 우리의 작은 뇌도 어마어마한 저장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님은 어떠실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나의 작은 삶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주마등처럼 짧게 지나가는 나의 인생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저에게 믿음과 용기를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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