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요1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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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의 방향
1. 역사의 방향
하나님은 우주의 역사를 주관하시면서 다음과 같은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가시는 일이죠. 그리고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모든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지금도 역사를 움직여 가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움직여 가시는 역사는 무엇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주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역사의 그 위대한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하심으로 역사를 움직여 가시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는 성경 말씀에서 안내해주고 있는 방향을 따라서 주님의 성도들이 나올 수 있도록 안내하십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생각하실 때, ‘성경은 지도를 펼쳐주는 것이 아니라 나침반을 준다’는 이미지를 떠올리시면 좋겠습니다. ‘지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담아내서 한 눈에 보이도록 하는 역할을 제공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그 ‘지도’를 펼쳐주지 않는 다는 것이죠.
성경 말씀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 저와 여러분 뿐만 아니라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님의 뜻을 향하여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기준을 제시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라는 포부는 하나님의 목적을 자신의 인생의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은 먼저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방법에 대하여 나누길 원하구요. 그 이후에는 세계를 품은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것인지 함께 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세품그
2. 세품그
첫번째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은 나가는 삶으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이미 저와 여러분은 그 첫 발을 내딛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그 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열방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의 한 부분을 감당하도록 하셨죠. 저와 여러분의 인생을 사는 동안 예수님의 복음을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쯤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의미는 다른 나라에 가는 것만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가 복음을 가지고 모든 민족에게 나갈 것을 명령하시죠. 선교사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오늘날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타문화권에서 사역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비즈니스, 텐트메이킹, 기타 창의적인 방식들로 선교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오늘도 우리가 단기선교팀으로 모여서 준비하고 있는 것도 모든 민족을 섬기는 방법에 속해있죠.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나침반으로 저와 여러분의 삶을 보시면 바로 단기선교를 나갈 수 있는 이 때가 타문화 선교사역으로 ‘나가는 실천’을 이루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두번째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은 환영하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주님의 자녀가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던 삶이나 구원 받아서 살아가던 삶에 찾아오셔서 ‘환영’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아가는 단기선교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영혼들은 특별히 하나님 마음에 가까운 이들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듣고,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철저하게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죠. 99%에 육박하는 불교문화의 국가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환영하는 것은 복음을 증거하는 전략과도 같습니다.
‘환영’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초대하고, 교제하며 먹이고, 입히며 한 사람의 인격체로 대우해주는 것입니다. 베풀고, 섬기는 ‘환영’의 사역은 복음을 듣지 못한 현지인들에게 있어서 마치 새로운 문화권으로 초대받는 경험을 선물해줄 수 있습니다. 태국에 살아가는 이들은 태국에서 현지인이지만 하나님 나라에 있어서 현지인은 바로 우리 단기팀이기 때문이죠.
외국에 여행을 간다거나 해외 생활해보시면 고독함과 쓸쓸함, 그리움 등을 경험해본 적 있을 겁니다. 영적 유학생, 영적 나그네, 영적 방랑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선교현장의 영혼들이 하나님 나라의 모임으로 찾아오도록 우리를 그들에게 보내실 때, 기꺼이 환대하고, 환영함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세번째로 보내는 실천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협력하고, 후원하는 방법으로 사역의 은사와 재능을 주셨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후원의 개념은 갑자기 재정을 나누고, 물질을 주는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선물이나 기도도 좋지만 지금 말하고 싶은 후원은 매일마다 자신의 삶의 비전을 다른 사람의 사역이 증진되고, 확장되는 것에 맞추는 사람을 의미하죠.
기도와 헌금은 선교 사역을 후원하는 분명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교 사역에 대하여 그들의 삶이 초점을 정하고, 특정한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개인의 경험과 은사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접목시켜서 섬기게 될 때, 놀라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는 것이죠.
어떤 사람은 선교 사역을 알리는데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어떤 사람은 선교 사역이 이루어지기 위해 재정을 운용하고, 어떤 사람은 선교 사역에 나가는 이들에게 사역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가르쳐주는 등 특별히 준비되는 사역을 위하여 삶의 방향을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힘을 실어주는 것입니다.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에 맞는 삶을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내는 실천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 훈련
3. 훈련
그렇다면 이와 같은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세 가지 훈련 방법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공동체 훈련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죠. 어느 누구도 혼자서는 멀리까지 갈 수 없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기 지향성의 문화를 따라서 인생을 혼자 개척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중요한 성취는 팀이나 가족, 교회, 모임, 군대, 조직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던 이들을 친구, 동료라고 부르셨죠. 그렇기에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며 훈련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들이 섬기는 대상은 결국 사람인 것이죠. 그래서 자신의 필요를 위한 훈련이 아니라 그 대상이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함으로 공동체로 살아가는 삶에 더욱 자신을 드리는 삶으로 훈련되어야 합니다.
두번째로 기도 훈련입니다.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목적을 두고 기도의 초점을 정하는 것이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열방에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일어나는 어려움과 갈등을 위해서도 기도하죠. 하지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감사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방법을 발견하도록 공동체적으로 끈기있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많은 기도모임에 참석하느냐 아니냐보다 개인의 삶을 기도하는 사역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관건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과 다른 이들과 민족을 통하여 행하시는 일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성경말씀을 이용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확보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의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분명하게 공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번째로 배우는 훈련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진리와 세상의 사실들을 발견해 보고, 그것이 확장되길 바랍니다. 새로운 정보를 구하지 않으면 열정의 방향을 잃게 됩니다. 무엇보다 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정해진 나라와 민족,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지식을 확장해 가야하는 필요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사용되는 패러다임이 있죠. 그 것이 계속 새로워지도록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와 같은 훈련이 있을 때, 우리는 주님께서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마음에 계속된 공급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4. 진정한 가치
4. 진정한 가치
이제 묵상의 시간을 들어가면서 강의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주님의 목적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은 참 의미가 있는 삶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저와 여러분의 삶이 세계를 품은 사람이 되어 살아가고, 그 일을 위하여 훈련의 자리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에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우리들이 주어진 삶을 살아갈 때, 나의 능력이 얼마나 드러나는 삶을 살았는가 그렇지 않았는가도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 살아 가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1994년 타계한 ‘이 시대의 마지막 선지자’라는 별명을 가진 영국의 목회자 레오나드 레이븐힐의 묘비에는 이렇게 쓰여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가 죽을 가치가 있었던 그 일을 위해 지금 당신은 살고 있는가?”
저의 삶은 하나님의 큰 그림에 있어서 작은 조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1000부작의 대하 드라마에서 수만명의 군사가 전투하는 가운데 1초만에 화살에 맞고 쓰러지는 역할이지만 그 마저도 본방에서는 편집되는 역할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바라기를 그리스도가 죽었던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삶의 목적이 가치있는 삶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 함께 하나님과 동일한 마음으로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오늘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