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합당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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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Philippians 2:19–30 NKRV
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서론: 왜 모범이 필요한가?

앞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행하신 다는 것과/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성육신과 같은 높은 차원의 교리를 앞에서 다루었습니다. 그 내용은 심히 광대하고 위대하여 그 영광을 측량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다 오늘 본문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져 현실에 도달한 듯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복음에 위대한 점이 있습니다. 교리와 실재(삶)는 양분되지 않고 하나로 통합되어 있는 것이 그리스도인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일같이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자 애씁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삶을 구체적으로 살아가야 할지, 말과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바울은 이 질문에 매우 실질적인 답을 줍니다. 바로 사람을 보여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두 사람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복음에 합당한 삶의 모범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는 옥중서신입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는 중에도 쓴 가장 기쁨과 감사로 가득 찬 편지입니다. 이 편지의 주제는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빌립보서 1:27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내용은 2장 초반의 그리스도의 겸손과 낮아지심을 본받으라는 권면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이 권면을 두 사람의 삶으로 실제화하고 있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도 말했듯, “교리는 삶으로 이어져야 하며, 가장 강력한 교훈은 언제나 거룩한 사람의 삶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는 그 모범입니다. 우리는 이들의 삶을 통해, 어떻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얻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교리와 실제가 양분되지 않습니다.

1. 디모데 – 복음을 위한 진실한 동역자 (19–24절) 그리스도께서 다스리는 삶

바울은 디모데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0절)
디모데는 바울의 가장 가까운 동역자였고, 바울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를 구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구했습니다(21절).
립 빌보서 2:24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리스도를 떠나서 무엇을 생각하는 것은 바울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는 무슨 결정을 내리든 항상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생각했습니다.그리스도꼐서 그의 삶 전체를 다스렸습니다. 디모데를 보낼 지 말지를 결정하시는 분도 주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큰 특징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고 그 뜻에 순복하고 ,그 뜻에 매여 사는것, 그 통제아래 사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소통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뜻을 알았고 그의 뜻을 떠나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오직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기 원했고, 자기가 하는 일이 분명 그의 인도와 지도 아래 있음을 인식했습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를 향한 부르심인 것이 분명합니다.
이 시대는 자기 유익을 구하는 자들로 가득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사역이 자기 명예와 만족의 수단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디모데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구하고, 성도들의 유익을 구하는 참된 목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울과 디모데의 모범으을 통해 배울 점은  그리스도 중심의 관심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뜻을 이룰까? 어떻게 하면 성도들을 세울 수 있을까? 이것이 그의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로이드 존스는 디모데의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 중심적인 인격이 무엇인지 강조합니다. 단순히 능력이 많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부인을 통해 오직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자”가 참된 사역자라는 것입니다.

적용:

그렇다면 우리 삶의 중심은 무엇이 있나요? 나는 사람들 안에서 예수님의 일을 구합니까, 나의 유익을 구합니까?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삶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일이 무엇인지 찾고 그 일을 행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 드립니다.

2. 에바브로디도 – 복음을 위한 헌신된 사명자 (25–30절)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회가 바울에게 보낸 사자이자 봉사자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병들도록 헌신했습니다. “죽기에 이르러서도 자기 생명을 돌보지 않았다”고 바울은 말합니다(30절).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늘과 땅의 특징’의 균형입니다. 자연적인 것과 영적인 것이 공존합니다. 성과속이 구분되지 않습니다. 이원론적인 생각들이 교회안에 팽배합니다. 거룩한 것과 세속적인 것의 구분이 삶의 분열로 표현됩니다. 기도하는 일과 가정에서 자녀들의 필요를 챙겨주는 일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오히려 우리의 평범하고 단조로운 매일의 삶에 주의 영광뿐 아니라 아름다움이 나타나고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능력의 사도 바울조차 에바브로디도를 고치지 못했습니다. 오직 치유는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심에서 옵니다.
성령의 모든 은사는 성령의 통치권과 주권아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은사를 주시는분은 성령하나님 입니다.
빌립보서 2:25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이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완벽한 묘사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과 저는 형제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는 뜻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교회에 있는 동안 에바브로디도를 보내서 바울을 도와 주었습니다. 이것이 형제애 입니다. 둘째는 함께 수고하는 자라고 부릅니다. 동역자라고 합니다. 왜 함께 수고합니까? 자기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한 주인을 위해 함께 일하는 자들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일” 곧 사람들로 현재의 위험한 자신의 처지를 알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표현이 “자기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였다”입니다. 이 표현은 당시 도박사들이 '목숨을 걸고 주사위를 던지다'에서 유래한 말로,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한 헌신을 묘사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를 첫자리에 모셔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자기 안위와 자기 이익을 돌보지 않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바브로디도가 자신에게 필요한 상황에서도 빌립보 교회로 돌려 보냅니다. 이 것은 다음과 같은 바울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2:16–17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에바브로디도는 단지 심부름꾼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복음을 위해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은 헌신의 사람이었습니다.
로이드 존스는 이러한 에바브로디도의 삶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희생적 사랑의 극치”라고 평가합니다. 그는 보여주는 그리스도, 살아있는 복음의 증인이었습니다.

적용:

우리는 복음을 위해 어떤 희생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나의 헌신은 편안함 안에서만 머물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혹시라도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게 될까봐, 모임 장소에 들어설 때 의미 있는 눈길을 받게 될까봐 두려워 합니까? 미미한 수준의 핍박조차 두려워 하지는 않으신지요? 바울과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볻받으십시다.전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군사된 자로 대오에서 이탈하지 않고 낙오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의 영광의 왕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 기꺼이 오늘도 싸웁시다.

결론: 살아있는 복음의 사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과 희생을 교리적으로 말한 후에, 그것을 삶으로 살아낸 두 사람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복음은 머리로 아는 교리가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진리입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이란, 디모데처럼 진심으로 주의 일을 구하며, 에바브로디도처럼 생명을 다해 주를 섬기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이들의 삶을 기억하며 묵상합시다. 그리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우리를 그렇게 빚어주시길 기도합시다. 복음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바울과 디모데처럼 그리스도를 먼저 구하는 마음을 주소서. 에바브로디도처럼 헌신과 희생의 복음 사명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 삶이 누군가에게는 복음의 모범이 되는 삶되게 하소서! (아내,남편,자녀, 직장동료,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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