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광채

고린도후서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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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고린도후서 4:1-6
“복음의 광채”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025. 5. 30
조 정 수
    할렐루야. 오늘 본문을 놓고 “복음의 광채” 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복음 사역의 본질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내용입니다. 복음 사역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가? 복음 사역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바울이 명쾌하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복음 사역자가 어떻게 해서 복음 사역자가 되었는가를 설명하는데요. 1절에 보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바울이 어떻게 복음 사역자가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서 복음 사역자가 되었어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음으로 말미암아 이 직분을 받은 겁니다. 이 직분, 위에 3장에서 봤죠. 이 직분은 곧, 복음을 전하는 영광의 직분이에요.
바울이 이 직분을 받은 겁니다. 그런데 바울 혼자만 받은 것이 아니에요. 1절을 다시 보면,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 바울과 바울의 동역자들과 고린도교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다 이분을 받은 겁니다. 바울과 같은 사도들만 받은 게 아니라, 교회 전체가 받았어요. 그래서 교회 전체가 이 직분을 감당해야 됩니다. 복음을 전하고, 예수를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돼요. ‘에이, 그런 거는 사역자들이나 하는 거지’ 이게 아니라, 나같은 사람도 써주심에 감사하면서 전도하는 일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당시에 수많은 전도자들이 있었어요. 정말 귀한 일꾼들이 세계 각지에서 복음 전하는 일에 충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중에 일부가 복음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복음의 본질이 뭘까요? 오늘 본문 5절에 복음의 본질이 나와 있어요. 5절 말씀을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5절 시작,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아멘.
복음의 본질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위하여 기꺼이 종이 되어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이에요.
그런데 이것을 어기고 자기 자신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를 자랑하고, 그러면서 복음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삯꾼들, 고린도교회에 그런 삯꾼들이 있었어요. 오늘 본문 2절로 가서 보면, 그들이 어떤 식으로 복음을 사용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삯꾼들이 복음을 가지고 세 가지 잘못을 저질렀죠. 첫째는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숨은 부끄러움의 일. 이 말은 뭐냐면, 앞에서는 사례비를 안 받으면서, 뒤에서 몰래 교인들의 돈을 받는다는 겁니다. 아닌 것처럼 하면서 뒤에서는 호박씨를 까는 거예요.
그리고 두번째는 속임으로 행하는 겁니다. 속임으로, 이 말은 간교한 꾀를 이용해서 남을 미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속임이라는 말이 헬라어로 “파누르기아”라는 말인데요. 이 말이 고린도후서 11 장 3절에 또 한번 나와요. 고린도후서 11장 3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뱀이 간계를 써서 하와를 미혹했죠. 이때 간계가 바로 파누르기아입니다. 뱀의 속임수. 이것을 삯꾼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뱀이 하와를 미혹하듯이, 삯꾼들이 성도들을 미혹해요.
마지막 세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지 않고, 혼잡하게 전해요. 이 혼잡하게 한다는 말이 헬라어로 “돌로오” 라는 말인데, 이 말은 “불순물을 섞다” 이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말씀에다가 불순물을 집어넣는 거예요. 자기의 어떤 사적인 욕심을 집어넣고, 자기 자랑을 집어넣어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말씀을 왜곡시키는 겁니다.
이런 짓을 삯꾼들이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전하는 복음에는 능력이 없는 겁니다. 복음의 능력, 복음의 광채가 없어요.
반면에, 바울은 어떻습니까? 바울은 저들처럼 부끄러운 일을 하지도 않고, 속이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도 않아요. 오직 진리를 나타내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그래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의 광채가 뿜어져 나와요.
물론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는다고 해서 다 믿는 것은 아니죠. 믿는 사람도 있고 안 믿는 사람도 있어요. 복음에 능력이 있는데, 그 능력이 안 먹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왜 안 먹히느냐? 4절 말씀에 그 이유가 나와요. 4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아멘.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사람의 마음에 비쳐야 하는데, 비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왜 비치지 못하느냐? 이 세상의 신이 그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의 신이 복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다는 겁니다.
이 세상의 신은 사탄을 말해요. 사탄이 복음의 광채를 차단시키는 겁니다. 지난 시간에 수건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었죠. 수건이 마음을 덮고 있어서 영광을 보지 못하게 한다고 그랬어요. 마찬가지로, 사탄이 마치 수건처럼 복음의 광채를 가로막고 있는 겁니다.
자, 그러면 복음의 광채를 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수건을 걷어버려야죠. 수건만 걷어버리면 광채를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불신자들이 수건을 걷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금 사는 모습 그대로 살고 싶어서, 변화되는 것이 싫어서, 덮어져 있는 그대로 살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엄밀히 따져서, 사탄이 복음을 못 믿게 하는 게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가 안 믿는 거예요. 사탄은 방해를 할뿐이고, 내가 믿겠다고 하면 얼마든지 물리치고 믿을 수가 있어요. 수건만 걷어버리면 돼요. 그러면 복음의 광채가 들어와서 역사를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사람이 수건을 걷든 안 걷든, 신경쓰지 말고, 죽으나 사나 복음 전하는 일에만 충성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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