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3)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9 views
Notes
Transcript

우리는 어떤 때 기도하는가? 혹시 자기의 위기를 영적으로 신학적인 위기로 이해한 적은 있는가 묻고 싶다. 물론 말끝마다 하나님의 뜻대로라고 말하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다양한 삶의 다양한 위기 속에서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가?
시편 13편은 그런 의미에서 자주 묵상하면 좋은 기도와 같다. 1절에 나를 영원히 잊은 것 같다는 표현에서 시작한다. 바쁜 일상의 삶은 하나님을 잊은 듯하고 주일이면 떠난 하나님을 찾는 듯 하지 않던가 그럴 때 2절에 저 이번 주에 많이 바빴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하는 식이다. 이러다 무슨 일 생기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두려움도 엄습해 주변의 상황도 평상시와 다르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럴 때 다시 하나님을 생각하면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시작하는 마음이 5절의 말씀입니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면 밀려드는 기쁨과 감사가 채워지는 것 같은 경험 말입니다. 그렇게 사랑을 고백하고 밀려드는 감사에 대한 벅참을 느끼고 찬양으로 이어지는 경험이죠 하나님께서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우리 편에서 잊은 것 같고 하나님께서 숨으신 것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이죠. 마치 필요할 때 하나님을 찾지만 안 계신 것 같이 말하는 것은 우리의 불평입니다. 시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 복된 삶이라고 정의하고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13편의 기도자의 모습은 복된 삶일까요. 분명 복된 사람은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다고 했는데 기도자에게는 잊혀진 것 같고, 기억되지 않는 것 같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겠다’고 고백하자 다시 회복됩니다.
개혁개정은 ‘내게 은덕을 베푸셨다’고 고백하는데 새 번역은 그런 나를 너그럽게 대해 주셨다고 말합니다. 혹시 이런 저런 영상을 넘기다 이 글을 보시면서 한 때는 하나님을 가까이 했지만 기도자처럼 4절에 내가 흔들릴 때라 하더라도 5절처럼 반전을 기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겠다는 고백 말입니다.
어찌보면 내 의지를 붙잡는 것 같아 보이지만 새 번역은 ‘나는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합니다’라고 분명하게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에 근거합니다. 찬송가에 나를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라고 고백하는 것이죠. 그렇게 다시 한결같은 주님의 사랑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신 그때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분명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는 놀라운 경험을 다시 누리 실 것입니다. 여전히 주님은 나를 너그럽게 대하여 주실 것이고 나도 모르게 내 입술로 좋아 했던 찬양을 흥얼거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고촌에서 우목사가 시편 13편을 함께 나눕니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