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02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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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545장 입니다.
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랑의 주님 오늘도 이른 새벽, 저희를 주님의 은혜의 자리로 불러주셔서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시간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했던 저희의 마음을 비워주시고, 오직 주님의 음성게 귀 기울이게 이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시간 우리가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니라, 우리가 들어야 하는 말씀으로 채워주시고, 그 말씀 앞에 겸손하게 무릎꿇는 시간이 되게 아여 주옵소서.
일천번제와 감사 예물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예물과 함께 올려드린 기도와 간구를 주님게서 기억하여 주시고, 이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놀라운 응답과 축복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여년 동안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하는 여정이 시작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 길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다른 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17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당시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여러 경로가 있었지만 대표적으로는 두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블레셋 사람의 땅을 지나는 길이었는데, 이 길은 지중해 연안을 따라 가는 가장 짧고 빠른 길이었습니다. 보통 걸어서 2주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또한 그 길은 무역로와 군사로로 사용될 만큼 길이 잘 닦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홍해 쪽 광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이 길은 거리상으로 훨씬 멀고 그뿐아니라 사람이 살지 않는 험한 길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누가 보더라도 편하고 가까운길인 블레셋 길을 선택하는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깝고 편한 블레셋 길이 아닌 멀고 험한 광야 길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이유를 17절 하반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상태를 아셨습니다. 그들이 아직 전쟁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아신 것입니다.
블레셋 땅으로 가는 길은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강력한 블레셋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은 오랜 노예 생활로 인해 군사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전쟁에 익숙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만약 그들이 블레셋과의 전쟁을 겪게 된다면 두려워서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고 싶어할 것을 하나님은 아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갓 태어난 아기에게 단단한 음식을 주지 않고 우유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아기에게는 아무리 맛있는 많은 음식이 있을지라도 우유가 그 아기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듯이, 영적으로 갓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좋은 길은 광야였던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빠르고 쉬운 길이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 상태와 믿음의 수준을 아시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길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길로 인도하실 때, 그들 혼자 가게 하지 않으셨다는 점입니다.
본문 19절 입니다.
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간 것은 단순히 유골을 옮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진다는 살아있는 증거 였습니다. 요셉이 죽기 전에 했던 약속이 400년이 지난 후에 지켜진 것 입니다.
창세기 50장에서 요셉은 죽기 전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내실 것이며, 그때 자신의 유골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묻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요셉 개인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이자,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신앙의 유산이었습니다. 모세는 이 약속을 기억하고 지켰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조상들과 맺은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이루어가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하나님의 약속이 늦어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기도한 것들이 빨리 응답되지 않을 때,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것은 아닌가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시간표와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요셉의 유골이 400년 후에 약속의 땅으로 옮겨진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약속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실하신 하나님은, 광야 길을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과도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20-21절입니다.
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험하고 먼 광야 길로 인도하셨지만, 그들을 혼자 버려두지는 않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구름 기둥은 단순히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아니었습니다. 뜨거운 사막의 태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주는 그늘이었습니다.
불기둥도 단순히 어둠을 밝혀주는 빛이 아니었습니다. 추운 밤과 위험한 야생동물들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주는 보호막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신다는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신 것이 바로 구름 기둥과 불기둥 입니다.
그리고 22절에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않으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단 하루도, 단 한 순간도 이스라엘 백성을 혼자 두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8장 20절에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갈 때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눈에 보이는 현실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길과 같을 때가 많습니다. 계획했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쳐올 때,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로 고통받을 때, 자녀 문제로 걱정하거나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을 때 우리는 마음속으로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 절망하기도 하면 ‘하나님이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맞는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추사 밤낮으로 진행하게 하시니”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눈에는 블레셋 땅을 지나가는 길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길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피하게 하신 것입니다.
돌아가는 광야 길이지만, 그 길 이야말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최선의 길 이었습니다.
그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 광야 길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했으며,
그 광야 길에서 반석에서 물이 나는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우리가 피하고만 싶었던 그 상황과 환경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삶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험만을 허락하시고, 우리를 빚으시고 성장시키기 위한 최적의 길로만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지금 당장 눈앞의 현실이 막막하고 어려워 보일지라도,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그 선하신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믿음이 우리의 시선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어려운 상황에만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 속에서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바라보는 믿음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입니다.
다윗은 어린나이에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것은 왕으로 임명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곧 왕이 될 줄 알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랜 도망자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울 왕의 질투와 미움 때문에 동굴과 광야에서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겠다고 하시면서 왜 이렇게 고생시키시나 의문이 들 수 있었습니다. 차라리 사울이 죽고 나서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광야에서 훈련시키셨습니다. 양을 치면서 용기를 기르게 하셨고, 골리앗과 싸우면서 믿음을 키우게 하셨고, 도망자의 삶을 통해 겸손함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만약 다윗이 곧바로 왕이 되었다면, 그는 교만한 왕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백성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왕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광야에서의 훈련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 백성을 사랑하는 왕, 겸손한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길이 결국 가장 좋은 길이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경험과 비슷하게, 또 다른 성경 인물도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했습니다. 바로 요셉입니다.
5. 또 다른 예화 - 요셉의 인생
5. 또 다른 예화 - 요셉의 인생
요셉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꿈을 통해 요셉에게 미래를 보여주셨지만, 그 꿈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많은 고난이 있었습니다.
형들에게 팔려 이집트로 가고,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꿈과는 정반대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만드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종살이를 통해 이집트 문화를 배우게 하시고, 감옥 생활을 통해 꿈 해석의 은사를 사용하게 하시고, 모든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기르게 하셨습니다.
결국 요셉은 형들에게 “당신들이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라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결론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길은 우리가 생각하는 길과 다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멀고 험해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영적 상태를 아시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길로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그렇디만 중요한 것은 그 길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처럼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어떤 상황에 있든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든지, 낙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요셉과 다윗처럼 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나중에 우리도 “하나님이 인도하신 그길이 정말 가장 좋은 길이었음을 고백하게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도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우리의 삶이 힘들고 버겁더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 나를 사랑하시고 못하실 것 없으신 주님임을 기억하며 눈앞의 상황이 아니라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의 발작욱을 따라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오늘하루도 주님만 따라가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