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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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한 사람을 안다는 것, 그 사람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과 마음을 열고 자신의 생각, 느낌, 감정을 나눌 때 일어나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교제에서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알고자 함이 없이는 인격적인 교제가 일어날 수 없고 어느 한 쪽이 마음을 열지 않으면 그와의 만남은 피상적이고 상투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속마음을 숨긴채, 진정 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교제는 서로를 결코 인격적으로 알기 어렵다. 대화는 단순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어떤 마음으로 나누는가,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나누느냐가 중요하다. 그의 마음 속에 보이지 않는 의도와 목적이 대화의 내용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을 안다는 것,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귀에 들리는 음성도 없으신데 어떻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고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꾸준히 읽고,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 그 말씀앞에 오래도록 머무름으로 나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상의 경험들이 실제 말씀으로 이해되고 적용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존전에 오래도록 머무르면서 깊이 기도하고 정직하게 마음을 아뢰고 하나님이 나의 내면안에서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일을 경험하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자신의 사정이나 필요, 문제와 어려움을 쏟아내는 것을 우리는 인격적인 교제라고 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를 축복하기 원하신다. 하지만 그 이전에 먼저 우리에게 먼저 확인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과연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을 받을만한 위치에 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 삶의 반복되는 문제와 수많은 필요들의 진정한 해결자는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기 이전에 우리가 그 모든 것을 받을만한 위치에 있느냐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 원수되었던 자이다. 그러한 자리에서는 결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없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화평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목하게 되는 것이 우리 인생의 가장 중대한 문제이며, 복음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가장 기쁜 소식이다.
하나님과의 화평이 선행되어야만 우리는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다. 그것이 순서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 이러한 필수불가결한 선행조건을 무시한 채 그 다음 걸음을 내딛으려고 하다보니 문제가 생긴다.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지 않고 화평을 이루지 않았는데, 여전히 원수된 자리에 머무른 채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한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어보려고 한다.
이것은 가능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