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3장 1-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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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왕국의 분열 과정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르호보암에 북쪽 지파를 떼어 여로보암에게 주셨습니다.
남유다의 심판을 위한 도구로 그들을 나누셨지만, 여로보암은 자신의 왕국을 강화하기 위하여 금송아지 우상 숭배 정책을 도입하였습니다.
확실하게 남 북을 나누고,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남쪽으로 내려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결국 그의 정책은 성공하여 북이스라엘은 우상숭배의 길을 걷기 시작하고, 하나님을 버린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에게 경고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십니다.
1절 입니다.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유다에서 부터 벧엘로 갔다는 것은 남유다의 선지자가 북이스라엘로 갔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신앙이 완전히 무너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사람이 없다는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에는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선지자가 없습니다.
이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 여로보암의 모습입니다.
1절 말미에 보시면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친히 백성들 앞에서 금송아지 우상 숭배의 본을 보임에 따라 백성들도 따라오도록 한 것입니다.
이런 여로보암의 앞길은 순탄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벧엘 제단에서 분향하던 왕에게 하나님은 무명의 선지자를 보내어 예언하게 하십니다.
2절 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이 예언의 내용 중에 우리가 잘 아는 요시야 왕의 이름이 등장 합니다.
요시야는 남유다의 16대 왕이며, 남유다 르호보암이 왕으로 즉위 한 후 약 300년 후에 등장합니다.
갑자기 왜 요시야의 이름을 등장하게 하셨습니까?
그것도 언제 나올지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요시야의 이름이 왜 중요합니까?
여러 이유 중 두 가지만 살펴보면
첫번째로는 이 심판의 예언이 후대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 입니다.
하나님은 열왕기하 22장에서 요시야왕을 다윗의 길을 따라 갔던 왕이라 평가 하십니다.
23장 16절에서 요시야는 종교개혁을 일으키면서 하나님이 이 때 예언하셨던 것을 똑같이 행하고 있습니다.
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이 예언이 300년 만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기록하면서 순종과 불순종의 길 중에 어느 길을 택할 것인지를
열왕기서를 읽는 독자에게 깊은 반성과 회개를 촉구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이 심판의 선언을 통해 여로보암의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제단에 사람의 뼈를 사르는 행위는 신에 대한 가장 심한 모욕의 행위 입니다.
이는 그 신전이 망하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면전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되었습니다.
그것을 믿지 못할 까봐 여로보암의 손을 말리시고, 제단을 갈라버리셨습니다.
그렇다면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경고에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직접 이 놀라운 광경을 듣고 경험하였으면 돌이켜야 합니다.
왜 그가 왕이 될 수 있었는지, 왜 그를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우셨는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알지도 못하던 요시야의 이야기를 꺼내신 것은 그에게 회개하고 돌아갈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의 이후의 행동은 어떻습니까?
6절에서 선지자에게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합니다.
다시 그 손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이제는 그 선지자를 포섭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능력을 탐하며, 자신을 위한 선지자로 삼으러 합니다.
눈 앞에서, 하나님의 경고와 징계를 경험하고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고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계산하고 움직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하신 말씀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왕권을 더 강하게 세울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여로보암의 악한 마음을 하나님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선지자에게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 가지 말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여러보암의 요구에 선지자가 응하였다면 그가 예언한 신탁의 효력을 심각하게 약화 시키는 행동이 됩니다.
이런 일을 행한 하나님의 사람 자신은 더 이상 하나님의 사람으로 존재하지 않고 여로보암의 하수인이 될 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의 어떤 초대에도 응하지 말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권면을 주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가 들려오고, 눈 앞에 보여주실 때, 우리는 돌이켜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절대로 쉬운 것이 아님을 여로보암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 가운데서도 나 자신의 유익과 이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악한 자 입니다.
이 새벽에 우리의 마음과 악함을 하나님께 놓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름없는 선지자와 같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악한 자들의 환대에 넘어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부르심에 순종하여 단호하게 그런 자들의 요구를 거절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라가는 자가 됩시다.
나의 것을 지키고 붙잡기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주시는 경고 까지도 나를 위해 악용하려는 죄악된 것이 나에게 있음을 주님 앞에 고백하며
항상 주님의 마음을 닮아 겸손하고 순종의 삶을 살아가기를 간구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기도와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