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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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공에 취한 조롱
제목: 성공에 취한 조롱
본문: 에스겔 26장 1-21절
본문: 에스겔 26장 1-21절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오늘은 에스겔 26장의 말씀을 가지고 "성공에 취한 조롱"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에스겔 26장은 두로가 예루살렘의 멸망을 조롱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말한다. 두로는 고대 지중해 최대의 무역 도시였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멸망하자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2절)라며 조롱했다. 이는 남의 불행을 자신의 기회로 삼는 악의적 기회주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를 결코 간과하지 않으신다.
1-6절은 "기회주의적 조롱의 죄악성"을 말한다.
두로는 예루살렘이 멸망하자 2절에서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라고 외쳤다. 예루살렘은 육상 교통의 요지였고, 두로는 해상 교통의 중심이었다. 두로는 예루살렘의 고통을 순전히 경제적 기회로 본 것이다.
이는 단순한 경쟁 관계를 넘어선 악의적 조롱이었다. 과거 솔로몬 성전 건축 때 긴밀한 협력 관계였던 두 도시 사이에서 일어난 배신이었다. 남의 불행을 기뻐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악이다.
하나님께서는 3절에서 "내가 너를 대적하여 바다가 그 파도를 굽이치게 함 같이 여러 민족들이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라고 선언하신다. 조롱하는 자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7-18절은 "확실한 심판의 선언"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왕들 중의 왕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다고 하신다. 두로가 자랑하던 견고한 성벽과 망대들이 무너지고, 모든 재물이 빼앗길 것이다. 이와같은 상황을 13절에서 "네 노래 소리를 그치게 하며 네 수금 소리를 다시 들리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흥미롭게도 실제 역사에서 느부갓네살은 13년간 두로를 포위했지만 완전히 정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후에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두로는 완전히 멸망했다. 하나님의 심판은 더딜 수 있지만 결코 불발되지 않는다.
15-18절에서는 주변 바다의 왕들이 두로의 멸망을 보고 떨며 놀라는 모습을 묘사한다. 강력했던 경제 제국의 몰락은 모든 이들에게 경고가 된다.
19-21절은 "완전한 파멸의 경고"를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두로를 "주민이 없는 성읍과 같이 황폐한 성읍이 되게 하고 깊은 바다가 네 위에 오르게"(19절) 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내려가서 옛적 사람에게로 나아가게" 하실 것이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파괴를 넘어선 존재론적 소멸을 의미한다. "패망하게 하여 다시 있지 못하게 하리니 사람이 비록 너를 찾으나 다시는 영원히 만나지 못하리라"는 21절의 선언은 완전한 역사적 소멸을 뜻한다.
성공에 취해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는 모든 세력은 이와 같은 운명을 맞게 될 것이다. 겉으로는 승승장구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실현된다.
남의 불행을 나의 기회로 삼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다. 두로는 경제적 성공에 취해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했지만, 결국 완전한 멸망을 당했다.
오늘 우리도 타인의 실패나 고통을 보며 "이제 기회다"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기억하자.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조롱하는 자를 결코 간과하지 않으신다.
남을 조롱하지 말고 오히려 사랑으로 돌아보며, 하나님의 공의를 두려워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두로의 교만과 조롱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도 성공에 취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기회로 삼으려는 유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시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는 긍휼한 마음을 주옵소서. 남의 불행을 기뻐하지 말고 오히려 위로와 도움이 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계심을 믿고, 세상의 성공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히 살아가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주옵소서. 각자의 기도제목들을 아시는 주님께서 선하신 뜻대로 응답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