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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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2
행8:26-40
사도행전 8:25
25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지난 시간에 24절까지만 하고 25절 한 절을 남겨두었는데요……
25절을 조금 짚고 넘어가 봅시다.
하나님은…유대교의 박해로 사도들을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증인으로 흩으려고 하셨지만…..
아무리 흩으려해도… 예루살렘을 사수하고 깔고 앉아 지키는 것이 참된 믿음인줄 알아서....
할 수 없이 주님은 빌립을 사용하셔서 사마리아를 복음화 시키시고
사마리아 땅에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셔서 이들이 손을 얹고 안수할 때..
사마리아사람들에게 성령강림이 임하도록…. 눈에 보이도록 역사를 하셨다.
유대인이 그렇게도 싫어하고 짐승으로 여기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도 성령이 임하신다는 것을….
사마리아 사람들도 하나님의 백성들이고 자녀들이라는 것을 사도들이 직접 확인하게 하셔서
이들이 사마리아를 넘어서…. 이방나라 땅끝까지…. 전세계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러면!! 사도들은 사마리아에서 경험한 이 일들을 발판을 삼아서….
이제는 주님의 명령하심을 믿고….
이제는 모든 삶의 방향을….. 사마리아와 이방 땅끝으로 돌렸어야 했는데요….
25절을 자세히 보면 안타깝게도 그렇게 잘 되지 않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두 사도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사도들이라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사마리아인의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되돌아 가는 일을 한다.
사마리아 땅에 와서… 워낙 희안하고 특별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사마리아사람들에게 지금 거부감을 가지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복음을 전하기는 하게 되었지만…
마음을 딱 바꾸고… 그래서 마음을 확 먹고…. 사마리아를 이제부터 발판으로 삼아….
도움닫기를 하여…. 이방 세계로 뛰어드는 기회로 삼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냥…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 뿐인 모습이다…..
이 정도~~ 적대감은 살아졌다고나… 할까요….
베드로와 요한이 손을 얹고 기도했을 때… 성령이 임한 이유는….
그래서 모두가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예루사렘을 지키는 것이 믿음이라고 오해하고 있던 그 패러다임을 깰 방법이 없는데…..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나아갈 기회를 다시 주신 것이었다.
그런데 자꾸 거부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점들이 사도들의 한계였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방인들에게 거부감이 없는 바울을 준비하시면서요……
사도행전 9장부터는 바울을 준비하시거든요….
또한 베드로 사도를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증인이 되게 세우시려고
하나님은 얼마나 계속 애쓰시면서 이끌고 가시는지…
고넬료 사건 때도 베드로와 실랑이를 벌이시는지....우리가 10장때 앞으로 더 보게 될 꺼구요…
자~ 오늘 본문이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 이야기로 갑니다.
빌립이 유대교의 박해를 피애 예루살렘을 떠나 사마리아까지 오게 되었는데….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한것은.…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 일이 아니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의 명령이 생각이 났고…
그래서 해야 할 일이기에…. 이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에 한 것이다.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쉬운일인가요?
나중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때를 생각해도.… 모든 비난을 혹독하게 받게 될 것이며…
당장에 사마리아에서 전할 때도 사마리아 사람들이 가만 두지 않을 텐데요….
그럼데도….예수님의 명령이기에… 그래서 해야 할 일이기에…
빌립은 결단하고 의지를 사용해서 복음을 전한 것이다.
그때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일들이 일어났다.
마술사 시몬도 세례를 받았다.
그랬더니…. 또 다른 명령이 빌립에게 내려옵니다.
사도행전 8:26
26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주의사자가 사마리아에 있는 빌립에게 남쪽으로 내려가서 광야 길로 가라고 명령한 것이다.
사마리아에 계속 있으면….. 이제 편한 삶을 살 수 있는데요….
사람들도 빌립을 전부 따르구요…. 존경을 받는데요….
그런데 성령께서는 안락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된 사마리아를 떠나
아무것도 없는 광야로 향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요…. 빌립은요…. “왜 하필 광야입니까?” 하고 불평이나 원마응ㄹ 하지 않는다.
이미 사마리아에서도 주님 앞에서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말이 없다.
그러면 성령님이 빌립보고 내려가라고 한 광야 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사도행전 8:27–28
27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빌립은 성령님께 순종해서 내려간 광야 길에서 에티오피아의 고위 관리를 만났는데요….
이 사람이 뭐하는 사람이냐면?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신하인데….
에티오피아의 모든 재정을 책임진 고위관리였다.
그런데 이 사람이 예배를 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다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서 이사야서를 읽는 중이었다는 것이다. (28)
지금 27-28적을 보세요…. 에티오피아 사람인데….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얼마나 많으면….
지금 마차에서 성경을 보면서 가나요…..
자~~ 그런데… 문제가 좀 거시기 하게… 좀 복잡합니다.
에티오피아 재무부 장관이라는 건데…… 거시기 한게…. 이제…. 내시라는 거죠….
뭐가 좀 복잡해요….. 지금.....
그러니까 왜 복잡하냐면….. 지금 쫌 거시기 해요.....
빌립이…..사마리아에서…. 안락한 삶을 다 내려놓고… 원망 불평 하지 않고… 순종을 팍 잘해서..
광야길로 내려왔더니….. 에티오피아 재무부장관을 길에서 만났더라!!!
이러면 지금…. 간증의 주인공이 쫙 스토리가 나오는데….
문제가 내시~~~그러면…… 유대인은…. 마주 대할 수가 없는 상대거든요…..
일단… 에티오피아 사람이라면.… 당시 유대인들이 경멸하던 이방인이구요….
에티오피아란 말 자체가… 검은 피부를 의미하잖아요…..
그래서 에티오피아 사람은 이방인 중에서도 더 큰 경멸의 대상인 흑인이었다.
에티오피아인은 구스인으로 번역되는데요….
구스사람은 노아의 세 아들 가운데 저주를 받은 함의 후손들이거든요….
그런데다가 내시에요…..
신명기 23:1
1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유대인들은 이들을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은 사람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인간 이하의 존재로 취급했다.
그러면 빌립이 처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 봅시다.
빌립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일곱집사로 선출이 되고….
그러면 일이 좀 풀리는게 있어야지요… 그런데 박해받다가 살던 예루살렘은 도망쳐 떠나야 했고….
도저히 살래야 살 수도 없는 사마리아에 도망을 와서 살게 되었다.
그 사마리아에서 감사하게도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빌립으로 인해 온 사마리아에 큰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다.
이제는 사마리아를 새로운 정착지로 삼는다면
빌립은 이제 사마리아인들과 일평생 영적 지도자로 멋진 삶을 살게 될 것이었는데요
그런데 성령께서는 빌립에세 사마리아를 떠나라고 하시고 광야로 가라고 하셨고 70k를 걸어서 온 것이다.
70km를 걸어서 성령님이 가라고 한 곳에 이르렀는데….
그곳에서 빌립이 만난 사람은 위대한 사람도 아니고 빌립이 간증한 만한 사람도 아닌….
이방인에…. 구스인데…. 내시였다.
빌립의 인생을 한 번 생각해 보자….. 예수 믿은 이후를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나아진게 뭐가 없다.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로… 사마리아에서…. 광야로…. 구스인 내시에게로….
빌립의 상황은 점점 나빠지기만 했다.
사마리아에서 성령이 가라하셔서 70km나 걸어서 찾아가 고작 저주받은 구스사람 내시를 만났으면…
정말…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요?
“고작 이런 사람 만나게 하시려고… 나를 여기까지 보내셨나요?” 하면서
하나님께 항의를 하고 원망해야 할 상황 아닌가요?
그런데 빌립은 달랐습니다.
세상적 관점으로 보면.. 점점 나빠지기만 한 빌립의 상황으로 보이기 때문에….
빌립의 상황은 절망적으로 보이지만….
막상 빌립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빌립이 아무것도 없는 광야 길에서 에티오피아 내시를 대면하는 순간…
오히려 빌립은 감탄사를 터뜨리는데요….
27절에… 일어나 가서 보니~~에서 “보니”는 감탄사로 쓰였다.
구스 내시를 보는 순간…. 보잘것없는 자기를 믿으시고…
이방인까지 나에게 맡기시는 주님의 은혜에 오히려 감탄사를 터뜨린 것이다.
그래서 29-30절로 이어진다.
사도행전 8:29–30
29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성령님은 빌립에게 에티오피아 내시가 타고 있는 마차로 가까이 나아갈 것을 명하셨다.
그와 동시에 빌립은 에티오피아 내시를 향해 달려갔다.
성령님이 달려가라고 명하신 것은 아닌데…. 가까이 나아가라고 말씀하셨을 뿐인데…
그런데도 빌립은 70km를 걷는라 지쳤을 텐데도 단숨에 달려간다.
얼마나 기쁨으로 감격으로 받아들이며 순종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세상적 관점으로 보면… 절망할 수 밖에 없고…
너 같은 인간을 내가 왜 상종해야 하냐고… 불만과 원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도리어 기뻐하고 감격하며 달려가는지….. 정확히 빌립의 온전한 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빌립은 왜 이렇게 기뻐할까요?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에서… 광야까지 와서…. 고작… 에티오피아 내시인데요….
그런데 실망하기는 커녕…보라!!! 하고 감탄을 하며 달려갈까요?
보잘것 없는 나인데…..
그러한 나를 예루살렘에서 성령을 부어주셨고…
보잘것 없는 나인데…. 그러한 나를 사마리아 복음화를 위한 최초의 전도자로 세워 주셨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보잘것 없는 나를… 그러한 나를 이방인을 위한 최초의 전도자로 사용하실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님이 빌립에게… 내시를 향해 가까이 가라!!!
명령을 하셨을 때… 빌립은 가까이 가라고 하셨는데도 즉시 달려간 것이다,
천천히도 아닌 단숨에 달려서요....
이러한 빌립의 행동은….. 주님의 명령을 얼마나 감격으로 받아들였는지를 너무나 잘 보여준다.
——-
그러면 지금까지는 빌립의 관점에서 말씀드렸으면….
내시의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면서 계속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사도행전 8:27–28
27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에티오피아 고위 관리인 내시도 예루살렘을 방문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이르는 광야길을 통과해야 했다.
이 내시가…. 예루살렘에는 왜 가냐면요…. 예배를 드리러 가는 중이었는데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 모른다.
그런데 문제는 예루살렘 성전까지 찾아가도 아무것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방인이었기 때문에 에티오피아 내시는 고작 성전 뜰까지나 들어 갈 수 있지
성전 안으로 들어갈 수 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설령…. 성전 안으로 들어가는 특권을 얻는다고 해도…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는 유대교의 종교의식을 관찰하는 것으로는
구약 성경을 통해 접하게 된 하나님을 이해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면… 당시에는 짐승을 제물로 삼아 신의 노여움을 풀려는 종교의식이…
유대교가 아니어도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행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에티오피아 내시를 아무런 소득 없이 그렇게 되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예루살렘을 떠나 광야 길에 접어든 것이다.
그리고는 마차에서 두루마리 성경을 펼쳐 읽기 시작한 것이다.(28)
당시에 개인이 성경을 소유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만큼 내시가 부유한 고위 관리였고
성경을 달리는 마차에서도 읽을 정도고 열정이 있기에…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도 성경을 소유하는 그러한 사람이었다.
헬라어로 번역된 70인역 성경을 읽은 것인데요….
70인역 성경은 구약성경인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해 놓은 것이다.
헬라어로 번역을 해 놓아서 읽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 내용을 이해한다는 것… 그리고 의미를 깨닫는 다는 것도 너무나 어려운 것이다.
바로 그 때!!!
사도행전 8:29–31
29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내시는 도무지 말씀이 이해가 되지를 않는데… 그때 누군가가 나타난 것이다.
누가 막 달려오는 것이다.
달려오더니 물어본다. “지금 읽고 계신 내용을 이해를 하십니까?”(30)
내시는 완전 깜짝 놀라죠….. 그렇지 않아도 의미를 모르겠어서 답답해 죽겠는데…
어찌 그걸 알고 물어보냐구요….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면서 빌립을 마차에 오르게 한다.
사도행전 8:32–34
32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이 말씀은 이사야 53장의 말씀이구요.… 예수님을 말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이냐고…. 내시가 왜 이렇게 자꾸 묻는거냐면요?
이사야 선지자가 가리키는 사람이 이사야 자기를 말하는 것인지… 다른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모르는 것이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 구절을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유대인들은 이사야 53장을 메시야의 고난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이사야 자신의 고난이거나 이스라엘의 국가적인 고난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빌립은 내시에게 내시가 읽고 있던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한다.
사도행전 8:36–38
36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없음)
38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내시와 빌립은 함께 수레를 타고 가면서 복음을 전하고 들으면서 말씀으로 나누고 있는데
물 있는 곳에 이르자….
내시가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라고 묻는다.(36)
아마도 빌립은 복음을 전하면서 세례에 대해서 말했을 것이고
내시는 세례를 받고 싶어 했을 것이다.
그래서 빌립은 명하여 수레를 멈추게 하고 물에 내려가 내시에게 세례를 베푼다. (38)
사도행전 8:39–40
39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빌립이 내시에게 세례를 베풀고 물에서 올라오자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가시고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내시와 빌립은 서로 다시 보지 못했다고 한다.(39)
빌립은 내시를 만날 때도 주의 영에 의해 이끌려 내시에게 갔는데…
이제 다시 주의 영에 의해 이끌려 다른 곳으로 간다.
그리고 내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듣게 되었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기쁘게 가던 길을 가게 된다.
기쁘게 에티오피아고 길을 갔다는 것은요….. 성령이 임했기에 기쁨이 임한 것이다.
실제로 후대의 교부들이 증언하는데요…
이 내시가요… 에티오피아의 선교사가 되었다고 전한다.
바울 보다도 훨씬 이전에 에티오피아 땅에 선교가 시작되었다는 놀라운 비밀이지요….
이방인에게 최초로 이렇게 복음이 전해진 것이다.
40절을 보세요…. 그렇게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서
가이사랴 곳까지 가게 되는데요….
나중에도 사도행전 21장에 약 20년 후에 빌립은 가이사랴에서 예언하는 딸 네명을 둔….
그리고 바울 일행들이 빌립의 집에 머물며 같이 복음 전하는 일들을 감당하는 일을 해나갑니다.
이렇게 놀라운 일들을 이루려면…..
여러분…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가장 놀라운 일이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어떻게 빌립의 말을 듣고 따라요…
유대인 빌립의 말을 들을 사람들이 아니에요…..
광야로 가라셔서 순종하고 갔는데…
어떻게 그 광야에…. 에티오피아 내시가 마차에서 이사야서를 읽고 있어요….
그런데 뭔 말인지 알지를 못해 답답하던 중인데 …. 알려주니 … 성령이 임해서 기쁨이 넘쳐 돌아가요…
이~~ 놀라운 일들을 이루려면요…
빌립을 보세요~~ 성령이 이끄는데로…
성령이 가라시면…. 가구요… 서라면 서구요…
성령님의 명령 앞에서 자기 주장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이다.
성령이 이끄시는데로 자신을 철저하게 맡기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이해가 도무지 되지 않는 광야의 땅으로 가라고 하셔도~~ “네”하고 갔구요…
거리낌이 무지 많은 저주받은 후손인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나아가라고 했는데..
나아간 것이 아니라 달려갔구요…
내시가 아니라… 내시 할아버지여도 상관이 없었구요….
그렇게 성령의 이끄심에 오직 순종하는 것이…
나 자신을 온전하게.. 바르게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