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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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
데살로니가전서 4:13–14 NKRV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 설교 제목:

"소망 없는 슬픔이 아니라, 부활의 소망 안에서"

1. 죽음을 마주한 인간의 한계와 통증

사랑하는 가족, 친구, 믿음의 동역자를 떠나보내는 이 시간, 우리 모두는 깊은 슬픔과 허무함을 경험합니다. 죽음은 인간의 모든 통제와 노력의 경계를 무력하게 만들며, 한 존재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실감을 안깁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죽음의 현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는 자들에 관하여”, 곧 육신의 죽음을 경험한 자들에 대해 말하면서, 그 슬픔이 결코 **“소망 없는 슬픔”**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2. 예수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의 근거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단순한 위로나 감정적 낙관이 아닙니다. 그 중심에는 실제 역사 속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분의 부활은 하나의 기적적 사건이 아니라, 죽음이 결코 인생의 끝이 아님을 증언하는 결정적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분 안에서 죽은 자들도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고 함께 데리고 오실 것이라는 약속은 공허한 위로가 아니라 구속사적 실재입니다.

3. 고인은 자고 있으며, 하나님 품에 있습니다

본문은 죽음을 “자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이는 죽음을 부정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그것이 영원한 것이 아님을 선포하는 표현입니다. 믿음 안에서 죽은 자는 영원한 단절이 아니라, 다시 만날 이들을 기다리는 ‘중간상태’에 있는 존재입니다.
고인은 지금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우리 또한 그 믿음 안에서 살아간다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부활의 복음'이며, 오늘 우리가 붙들어야 할 위로의 근거입니다.

4. 우리가 오늘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소망의 노래”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인은 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 울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눈물 가운데서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님, 고인이 주 안에 잠들었음을 감사합니다. 주께서 다시 깨우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주어지는 이 시간은, 단지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지를 다시 묻는 거룩한 성찰의 시간입니다.

🔚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슬픔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죽음을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부활의 소망으로 나아갑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면,
고인이 예수 안에 있다면,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지금은 헤어짐이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입니다.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는 우리, 그분 안에 잠든 이들을 하나님이 다시 데리고 오실 것입니다."
이 소망으로 오늘, 이 마지막 길을 함께 보내드립시다. 그리고 남은 우리도, 부활의 소망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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